시간이 흘러 윤재는 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누구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곤이와 그런 곤이에게 스며들고 있는 윤재, 처음 시작은 악연이었지만 둘은 친구가 되어가고 있었고 차츰차츰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곤이를 구하러 갔던 사건과 엄마가 깨어나며 이 책은 끝이 난다. 그렇게 윤재의 아몬드는 커졌다.
곤이(윤이수)-윤재가 친구라고 말하는 사람이자 그 누구보다 감정에 충실한 사람
도라- 윤재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려준 친구

멀면 먼 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외면하고, 가까우면가까운 대로 공포와 두려움이 너무 크다며 아무도 나서지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껴도 행동하지 않았고 공감한다면서 쉽게 잊었다.
내가 이해하는 한, 그건 진짜가 아니었다.
그렇게 살고 싶진 않았다. -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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