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제왕이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 미스터리의 귀환나카야마 시치리는 일본을 대표 하는 미스터리 추리소설의 작가 이다 특히 클래식 작곡가나 음악을 소재로 글을쓰기로 유명하다"안녕 드뷔시"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등이 있다이별은 모차르트는 유명 피아니스트 이자 탐정인 미사키 요시케 시리즈의 7번째 이야기 이다선천적 녹내장의 원인 으로 류헤이는 앞을 볼수 없다빛 한점 보지 못하는 맹인 으로 살며 얻은것은 절대음감 이다 류헤이 에게 음악은 언어 이자 소통의 도구 였다류헤이의 음악성을 일찍부터 알게된 엄마 유카는 류헤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친다 그렇게 배우기 시작한 피아노는류헤이 인생의 전부 였다특출난 연주 실력과 더불어 류헤이가 가진 장애를 보듬고류헤이를 지도해줄 선생님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5세 피아노 연주회 에서 류헤이의 실력을 우연히 확인한 시오타는 류헤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감을 찾지 못해물러났다 10년이 지난후 류헤이의 피아노 선생님이 된다류헤이의 실력은 놀라웠고 그는 국내 콩쿨을 휩쓸고 마침내쇼팽 콩쿨 입상 까지 거머 쥔다쇼팽 콩쿨 입상 으로 유명세를 탄 류헤이 에게 왕년에 유명뮤지션이 였던 톰이 매니져 일을 봐주며 합류 한다톰은 류헤이 연주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를 하고취재를 위해 접근한 일간지 프리랜서 기자 데라시카 와인터뷰를 하게 되고 데라시카는 청각장애가 있는것 처럼속여 음악활동을 한 작곡가를 얘기하며 은근슬쩍 류헤이를가짜 장애인 으로 몰아간다톰은 화가나 그를 내쫒고 인터뷰를 중단한다예정된 투어연주회 첫날 무사히 1악장을 마치고 2악장 으로접어들 무렵 객석 에서 안보이는척 연기하지 말라 보이는거다안다 라며 야유하는 데라시카의 소란에 류헤이의 멘탈은무너지기 시작하고 안정적이고 환상적 이던 연주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만족스럽지 못한 연주를 끝낸 류헤이는 다음 투어 연주에대한 부담감에 힘들어 한다톰은 데라시카가 류헤이를 함정에 몰아넣고 기사를 팔아돈을 벌려는것을 알고 데라시카를 경찰에 신고 하기로 한다증거를 잡기 위해 다시 인터뷰를 하기로 하고 유인 하기로한다데라시카는 인터뷰를 하기로 한 류헤이의 연습실 에서총에 맞아 사망한채 발견된다유력한 용의자로 류헤이가 지목되고 류헤이는 답답한 마음에 쇼팽콩쿨 에서 자신을 도와준 미사키 요시케 에게 도움의 메일을 보낸다사회적인 문제를 미스터리에 살짝 엮은 느낌이다 악플러 와 오보를 확인 없이 전하는 기자 정신없는 기자집단 마녀 사냥으로 매도 하는 매스컴 의 문제점을 지적하려 하는 듯 싶었다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가독성이 최고 이다클래식에 애정이 없는 사람도 시치리의 묘사를 읽으면 클래식에 빠져들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소설집은 둘로 나뉘어져 있다(카두케우스 이야기)이사. 깃발. 한번의 비행. 가을바람. 무심. 돌먼지. 비온뒤재회. 집(무너진 세상에서 우리는)처음이 아니기를. 미정의 상자. 수진. 지도 위의 지희에게현숙,지은,두부거대한 우주를 배경 으로 우주를 향하는 이야기 들로 되어있다 카두케우스 이야기는 우주 행성간 초광속 으로 이동 가능한기술을 카두케우스 라는기업이 독점을 해서 카두케우스 라명칭한 행성이 되고 다른 행성들 또한 의료, 교육, 식량공급 행성 등으로 나뉘어 행성 마다 각 행성의 역활을 한다초광속 으로 이동이 가능한 시대에 살면서 개인의 비행이동은 자유롭지 못한 아이러니한 시대 이다한 행성에 터전을 잡은 사람들은 그곳에 대대로 살아간다행성간의 이주는 아주 까다롭다"깃발" 에선 다른 행성 으로 이주 신청을 한 유나와 남아있기로 한 하정에 갈등을 다루고 있다유나와 하정의 첫 만남 전 부터 유나의 이주 신청은 진행되고 있었고 이들의 이별은 정해져 있었다이별을 알고 시작한 사이 지만 다가오는 이주 날짜에 갈등은 시작되고 이별을 대하는 태도는 변함이 없음을 보았다미래를 위해 떠나고 남겨지는 이가 생긴다무너진 세상에서 우리는 인간의 영원한 숙제이자 숙명과도같은 질병과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끊임없이 몰아치는 질병과 바이러스 앞에 나약하기 그지 없는 인간들은 무너져 내린 세상 에서 끝까지 서로를 함께하기 위해 고통스러운 몸부림을 친다"우리는 결국 더 나은 방향 으로 나아간다천천히 망설이고 의심하며 그러나 확실 하게 한 걸음씩이 믿음을 말 하고 싶었다" 작가의 말 中먼미래의 이야기 같이 아득하게만 느껴질 수도 있지만모든것이 우리 에게 당장 이라도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는것에 더 두려웠다삭막하고 어두울것 만 같았던 우주 에도 나름의 따뜻함이있음을 느꼈다인간은 항상 유토피아를 꿈꾸지만 우리가 꿈꾸는 유토피아라는 것이 디스토피아가 될수도 있다유토피아 이든 디스토피아 이든 우리 인간들이 인류애를잃지 않는다면 인간은 결코 서로를 놓지 않고 서로 에게닿으려고 노력할 것이다SF소설을 읽었다. 그리고 소설집을 읽었다SF와 소설집 이건 내 손이 가지 않는곳 중 하나 이다기대감 없이 접근한 나를 꾸짖는다구지 나를 이런 어두운 우주공간 으로 이끌려 했을때 왜??라는 물음을 내 자신에게 많이 던졌다어두운 우주와 결말이 분명이 끝나지 않는 단편집의 찜찜한끝을 경험하려 용감한 도전을 했다흠😊 SF도 이렇게 인간다운 따뜻함을 줄수 있구나 라는 생각에 놀랐다 그리고 어느새 몰입하고 있는 나 자신에 또놀랐다
2007년 엄마의 집 이라는 제목 으로 출간 된후 2025년자기만의 집 이란 이름을 달고 개정판이 나왔다대학 기숙사 친구들과 동물원에 다녀 오던 호은동물원 에서 문득 아빠를 떠올렸는데 버스 에서 내린 호은앞에 오래전 엄마와 이혼한 아빠의 트럭이 보였다기숙사 친구들을 먼저 들여보내고 아빠와 마주한 호은아빤 뜬금없이 중학생 승지를 엄마 윤선 에게 맡겨 달라는말을 하고 떠나 버린다승지는 아빠가 재혼한 여자의 딸이다호은은 승지를 데리고 엄마집 으로 가고 윤선은 어의가 없다. 다음날 날이 밝자 엄마와 호은,승지 셋은 사라진아빠를 찾아 나선다굳게 입을 다문 승지 에겐 그 어떤 정보도 얻을수 없으니직접 나서야 한다아빠를 찾아 엄마는 전화를 돌리고 고속도로를 질주한다아빠의 직장과 친구들을 찾아 이곳저곳 헤매지만 아빠의흔적은 증발한듯 사라져 버렸다윤선도 이쯤에선 어쩔수 없음을 직감하고 집으로 돌아와승지와의 어색한 동거를 시작한다아이를 전학시키고 밥을해 먹인다일반적 이지 않은 가정의 구성 으로 공감대가 형성 되지않을거라 생각 했다읽고 있는 중간중간 연필을 집어들어 밑줄을 죽죽 긋는 이유는 이책의 내용에 몰입하고 있단 증거 일 것이다일반적 이지 않은 가족 구성원은 각자의 방식대로 자연스럽게 서로 에게 녹아들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개개인의 인생의 목표가 확고 하다면 모진 시련과 풍파에도정상적 이지 않은 구성원에 대한 경멸의 시선에도 굳건하게살아남고 더 단단해 질수 있음을 느꼈다누구나 자기만의 집을 가지고 싶고 그공간을 소중히 생각한다 그곳에 누군가를 들이는걸 신중히 생각한다이책에 등장 하는 각각의 이들은 모두 자기만의 투철한신념을 가지고 자신만의 집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고생각한다허나 자신만의 신념 틈엔 서로를 향한 따스한 긍정의 느낌이 있었다"진짜 어른이 되면 말이야 타인에게서 사랑을 바라지 않아"
내 어깨에 메달려 있던 작은 곰돌이 인형이 어는날 움직이고 말을 하기 시작 했다소미가 삼촌, 동생과 함께 살던 집이 한밤에 화마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인해 삼촌과 동생은 사망 하였다소미는 일하던곳 에서 맥주 한잔 하자는 동료들의 권유에집이 불길에 휩싸일때 죽음을 피하게 되었다허나 소미는 술에 취해 버스에서 내려 외진곳에 떨어진집을 향해 걸었는데 소미는 집근처 덤불숲 에서 잠에 취해누워있다 발견 되었다삼촌의 죽음 으로 소미는 삼촌의 거액의 보험금을 갖게 되었고 이를 의심한 경찰은 소미를 범인 으로 의심하고 계속감시 한다이런 불행한 환경 속에서 소미가 기댈곳은 오직 한곳!!소미의 곁을 항상 지켜주는 신비한 말하는 곰 이였다곰과 함께 소미는 살던 도시를 떠나 낯선 도시로 이사를하고 원룸에 곰이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곰이의 엉덩이에 생긴 얼룩이 항상 신경 쓰였는데 소미는곰이의 얼룩을 지워주기 위해서 우신장난감 가게를 검색해 찾고 곰이의 수선을 맡긴다우신과 민호가 운영하는 장난감 가게는 신비한 느낌이 물씬 풀어져 나오는 곳이였다소미는 그곳에서 사물들의 속삭임을 듣게 된다곰의 치료를 계기로 소미는 장난감 가게 에서 알바를 시작한다 소미가 만나는 이웃들은 독특하고 각자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였다 그들은 소미와 함께 장난감 가게의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가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걸 몸소 느끼며 관계를 회복해 가는 힐링 여정을 담고있다 곰이와 소미가 함께 하는 두번째 여정은 해피엔딩으로 갈수 있을것이다두 번째는 해피엔딩!!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인 시그리드 누네즈의 3년만의 신작이 나왔다소설과 에세이의 어디쯤 되는 담백한글전세계가 긴장하고 숨어 살았던 2020년 겨울에서 봄으로넘어가는 시기에 우리의 삶은 코로나 팬데믹 으로 봉쇄되었다.그중 화자인 여류 소설가 "나"는 그해 봄을 잊을수 없다친한 친구의 죽음을 마주 했고 그녀의 장례식에 참석한후친한 작가 친구 아이리스가 시부모님댁을 방문 하러캘리포니아로 떠난후 도시가 봉쇄 되면서 뉴욕의 친구집 에 앵무새 유래카를 돌봐주러 오게 된다그녀 보다 먼저 앵무새를 돌봐주던 대학생 베치가 본가로훌쩍 떠나버린 바람에 그녀가 대신 유래카를 맡게 되었다유래카를 돌보고 텅빈 뉴욕 거리를 산책 하며 유령 처럼 텅빈 도시를 걷는 기분이 야릇 했음을 이야기 한다어느날 느닷 없이 베치가 돌아 왔다그녀와 베치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 되었다베치에 대한 선입견 으로 그녀는 베치와 한공간에 있는것이 모든게 불편하기만 하다길거리 산책중 자전거탄 남자의 재채기 테러 이후로 그녀는몸이 아픈듯 누워 지내게 되고 의도치 않게 베치의 간호를받게 된다불편한 관계 에서 서로 필요한곳을 채워주는 관계가 되어가고 있다 느낄때 베치는 유래카를 데리고 나가고 그녀 역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다시는 오지 않을것 같은 봄은 오고 있지만 오고 있는봄이 우리에게 새희망을 가져다 주는지 불확실 속에서아무것도 확실한게 없는 가운데서 희망을 찾고 있었다우리는 항상 봄을 기다리고 있다평범함이 주는 감사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았던 보통의 나날들의 소중함을 떠올리게 해주는 그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