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겁쟁이 보디가드
곽선조 지음 / 대영문화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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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어울리지 않는 두 조합 "겁쟁이"와 "보디가드" 두 단어!!
보디가드 라고 하면 멋진몸과 강인한 힘, 무술 유단자인
용감한 사람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겁 많고 소심한 주인공은 어떻게 보디가드가 될 수
있었을까? 누군가를 지켜주기 보단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킬수 있을지 의문인데.. 겁쟁이 주인공 선조가 보디가드가
되었다고 한다

주인공 이자 지은이 곽선조는 굉장히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의 아이로 유년시절을 보냈다
학교에서는 발표하는 것이 제일 두려웠고 친구들 앞에서
제대로 자신의 의견을 내어 보는건 꿈도 못 꾸던 소심한
아이였다 그런 주인공이 우연한 계기로 학급 에서 소외
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도와주고 지키는 학급의
'보디가드' 를 맡게 되었다
스스로를 겁쟁이 라고 생각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보기로 했다
유단자들이 지닌 ​거창한 무술 실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친구들의 곁을 지켜주게 되었다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렵지만 한 발자국 나아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두려움과 창피함에 목소리가 떨리고 다리가
떨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친구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선조의
모습은 학급을 조금씩 변화 시키기 시작했다
본인도 무섭지만 친구를 혼자 두는것은 더 싫어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들 앞에 용감히 맞설수
있었다

제목을 보고 겁쟁이가 어떻게 보디가드를 할 수 있을지
의아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덩치가 크거나 힘이
강해야만 누군가를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친구를 아끼는 마음과 올바른 일을 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진정한 보디가드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감동적
이었다.
누구나 마음속에 겁쟁이 같은 면이 있을 수 있다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노심하고 겁많은
사람도 누군가를 멋지게 지켜내는 보디가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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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복원이 될까요?
송라음 지음 / 텍스티(TXTY)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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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 에서 악연 이라면 악연으로 엮인 남녀
황설과 정유건
헌책방 섬진강 책사랑방 에서 낡은 책을 고치는 설
설은 구례에 오기전 기자로 일하던 신문사 퇴사와 파혼으로
인한 상처로 얼룩진 과거를 가지고 있다
지리산 등산로 에서 심한 안개로 인해 등산로가 아닌 길로
접어 들었던 설은 상처 입은 야생반달곰을 포획하려
잠복하던 수의사 유건을 만나게 된다
이 만남이 서로에겐 결코 유쾌하지 않았고 헌책방 대표의
부탁으로 청년 인터뷰 상대로 정유건을 만나야 했던 설은
유건의 태도에 또 한번 불편한 만남을 하게 된다

두사람의 단단히 얽힌 오해와 악감정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은 복원 이라는 의미가 안겨주는 의미를 더 깊이 느낄수
있었고 설의 어릴적 친구 강태양의 등장 으로 설과 유건
그리고 태양 세사람 사이에 흐르는 안타까운 감정과 설레임
이 교차 되면서 섬세한 글에 매료 되었다
악연 으로 시작한 설과 유건의 관계는 우연을 지나 필연
으로 나아가게 하였다
봄날의 벚꽃이 휘날리는 구례를 생각하며 마지막장을
덮었다

소설에 등장하는 구례의 명소들중 섬진강책사랑방, 천은사
노고단 등은 방문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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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정
백승연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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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고급 주택단지로 이사한 가족에게
벌어진 치정 심리 스릴러 이다

긴시간 무명 작가 였던 남편 호재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희진은 마침내 꿈꾸던 중산층의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시세 보다 싸게 나온 집을 대출을 최대치 까지 끌어와
고급 영림동 주택단지로 이사를 계획한다
희진은 영림동 에서 행복한 가족의 삶을 실현하려 하는데
옆집 여자가 너무 거슬린다
대학병원 의사를 남편으로 둔 여자는 묘하게 희진의 심기를
건드린다
희진은 남편을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어준 소설 속 주인공
이 바로 옆집여자 유림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완벽
했던 삶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행복한 중산층 가정' 이라는 가장 달콤하고 견고해 보이는
환상 속에 얼마나 날카로운 균열과 독한 질투가 숨겨져
있을 수 있는지 집요하게 파고드는 작품이었다
특히 고급 주택단지 '영림동' 이라는 배경 설정은 겉으로
보기에 완벽한 가정을 지켜내고 행복해 보이려는 연극이
등장인물들의 필사적인 노력을 더욱 극적으로 대비시키는
역할을 한다.

울타리를 사이에 둔 두 가정의 관계는 흡사 거울 놀이와
같다 남편 호재와 유림의 과거 인연 그리고 희진과 옆집 남자
건우의 과거 접점은 이 두 가정이 이미 오래전부터 얽히고
설킨 운명 공동체였음을 암시한다
두 가정은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욕망과 질투
집착과 광기에 휩싸이고 각자의 허울과 '합리적 가정'이라는
환상을 지키기 위해 이웃집의 불행을 파고들면서 이야기는
살벌한 치정 스릴러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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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들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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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에 연쇄살인범 한바로를 붙잡은 오광심
한바로는 어린 아이들만 살해하고 자신의 살인을 죄로
인정하지 않고 아이들의 고통을 덜어 주었다 주장한다
광심은 자신에게 살의가 있음을 알고 있다
이런 광심을 아버지는 경찰이 되라 권하고 광심은 경찰이
되었다
6년전 유명한 사건을 해결하고 유명세를 탄 경찰 옥호는
유명세 덕에 경찰업무를 제대로 할수 없어 일선업무를 뒤로
하고 경찰 홍보부서 에서 일을 한다
광심과 옥호는 속칭 마법의성에 은둔해 사는 유명작가
해환을 방문하고 해환은 광심이 맡았던 사건 얘기를 들으며
소설 소재를 찾는다

유명작가 이자 스타 강사 보경의 외동딸이 실종된다
보경은 사건이 외부로 유출되는걸 꺼려해 옥호에게 은밀
하게 외동딸 실종사건을 의뢰한다
보경의 외동딸은 입양한 딸이 였고 부인에게 딸을 납치
했다는 편지가 있었다
옥호와 광심은 딸에게 대해 질문을 하지만 보경은 딸에
대해 아는것이 없다

싸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이 경찰이 되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끊임없이 책을 읽게했다
딸이 타인을 읽을수 있길 바라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길 바랬다
선의 가면을 쓴 채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
샘플북 으로 읽었지만 등장인물들의 범상치 않은 구도와
관계가 몰입하게 만들었다
광심과 해환의 활동이 더 궁금하게 만들었다
광심의 이야기가 더 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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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훈련병 - 엄마의 눈물과 지휘관의 염원이 만나는 곳
이소영.고유동 지음 / 업글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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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육군 신병교육대대장 출신인 고유동 작가와
아들을 군에 보낸 경험이 있는 이소영 작가가 함께 집필
하였다
입대 전 입대하는 당사자는 물론 주변 가족까지 함께 긴장
하고 초조해 하는 모습 부터 훈련소를 수료하는 날까지
훈련소 에서 벌어지는 6주간의 과정을 엄마와 군지휘관의 시선으로 교차 서술 되었다

아들을 군에 보낸 엄마는 내아들이 군대 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아픈곳은 없는지 노싱초사 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내다 군에서 보내온 군소포 속에서 아들의 옷을 보며
혼자 눈물짓고 아들의 첫전화에 모자는 눈물바다를 이루며
서로에 애틋함을 다시금 일깨운다

반면 군지휘관이 바라본 훈련병들은 어린 훈련병들이
다치진 않을지 걱정하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며
타인들과의 삶속에서 생각과 신념이 변화는 과정을
지켜본다

엄마가 바라보는 군인 아들과 지휘관이 바라보는
어린 군인들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엄마는 불안과 걱정속에 하루를 보내지만 지휘관은 하루
하루 건강 해지고 강해지는 훈련병들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
두사람의 시선은 훈련병을 바라보는 제3자 타인 에게
군에서의 훈련과정과 전반적인 군생활에 신뢰감을 심어
주었다

훈련소에 입소 하고 자대배치를 받기까지 젊고 어린 훈련병
들은 고되고 힘들고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을것이다
사회에서 아무렇지 않게 누리던 자유를 박탈 당하고 규율과
엄격한 계급사회 에서 적응하기란 결코 쉽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훈련소나 자대에서 지낸 시간은 이 젊은이들이
사회에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할때 큰 도움을 줄것이다

"너는 별이기에 스스로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너의 생명이다"

지휘관이 쓴 이 구절을 읽을때 왠지 모를 뭉클함과 찡함이
몰려왔다
군입대전에 핏덩이 같은 청춘들이 제대후엔 남자가 되어
돌아올것이다
진정한 어른을 만들어 주는곳 에서 몸도 마음도 단단해져서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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