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봄의 불확실성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민승남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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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인 시그리드 누네즈의 3년만의
신작이 나왔다

소설과 에세이의 어디쯤 되는 담백한글

전세계가 긴장하고 숨어 살았던 2020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우리의 삶은 코로나 팬데믹 으로 봉쇄
되었다.
그중 화자인 여류 소설가 "나"는 그해 봄을 잊을수 없다
친한 친구의 죽음을 마주 했고 그녀의 장례식에 참석한후
친한 작가 친구 아이리스가 시부모님댁을 방문 하러
캘리포니아로 떠난후 도시가 봉쇄 되면서 뉴욕의 친구집
에 앵무새 유래카를 돌봐주러 오게 된다
그녀 보다 먼저 앵무새를 돌봐주던 대학생 베치가 본가로
훌쩍 떠나버린 바람에 그녀가 대신 유래카를 맡게 되었다
유래카를 돌보고 텅빈 뉴욕 거리를 산책 하며 유령 처럼
텅빈 도시를 걷는 기분이 야릇 했음을 이야기 한다
어느날 느닷 없이 베치가 돌아 왔다
그녀와 베치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 되었다
베치에 대한 선입견 으로 그녀는 베치와 한공간에 있는것
이 모든게 불편하기만 하다

길거리 산책중 자전거탄 남자의 재채기 테러 이후로 그녀는
몸이 아픈듯 누워 지내게 되고 의도치 않게 베치의 간호를
받게 된다
불편한 관계 에서 서로 필요한곳을 채워주는 관계가 되어
가고 있다 느낄때 베치는 유래카를 데리고 나가고 그녀
역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시는 오지 않을것 같은 봄은 오고 있지만 오고 있는
봄이 우리에게 새희망을 가져다 주는지 불확실 속에서
아무것도 확실한게 없는 가운데서 희망을 찾고 있었다
우리는 항상 봄을 기다리고 있다
평범함이 주는 감사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았던 보통
의 나날들의 소중함을 떠올리게 해주는 그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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