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인 시그리드 누네즈의 3년만의 신작이 나왔다소설과 에세이의 어디쯤 되는 담백한글전세계가 긴장하고 숨어 살았던 2020년 겨울에서 봄으로넘어가는 시기에 우리의 삶은 코로나 팬데믹 으로 봉쇄되었다.그중 화자인 여류 소설가 "나"는 그해 봄을 잊을수 없다친한 친구의 죽음을 마주 했고 그녀의 장례식에 참석한후친한 작가 친구 아이리스가 시부모님댁을 방문 하러캘리포니아로 떠난후 도시가 봉쇄 되면서 뉴욕의 친구집 에 앵무새 유래카를 돌봐주러 오게 된다그녀 보다 먼저 앵무새를 돌봐주던 대학생 베치가 본가로훌쩍 떠나버린 바람에 그녀가 대신 유래카를 맡게 되었다유래카를 돌보고 텅빈 뉴욕 거리를 산책 하며 유령 처럼 텅빈 도시를 걷는 기분이 야릇 했음을 이야기 한다어느날 느닷 없이 베치가 돌아 왔다그녀와 베치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 되었다베치에 대한 선입견 으로 그녀는 베치와 한공간에 있는것이 모든게 불편하기만 하다길거리 산책중 자전거탄 남자의 재채기 테러 이후로 그녀는몸이 아픈듯 누워 지내게 되고 의도치 않게 베치의 간호를받게 된다불편한 관계 에서 서로 필요한곳을 채워주는 관계가 되어가고 있다 느낄때 베치는 유래카를 데리고 나가고 그녀 역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다시는 오지 않을것 같은 봄은 오고 있지만 오고 있는봄이 우리에게 새희망을 가져다 주는지 불확실 속에서아무것도 확실한게 없는 가운데서 희망을 찾고 있었다우리는 항상 봄을 기다리고 있다평범함이 주는 감사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았던 보통의 나날들의 소중함을 떠올리게 해주는 그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