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투 퀸 1
무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콩나물 시루 같은 나의 출퇴길은 그야말로 지옥철이다.

그나마 숨이라도 쉬려면 급행은 일단 패스~~

좀 더 느린 일반을 선택해야 한다.

후~~~~ 숨 막혀~!!!

이런 지옥철에서 나의 숨통을 틔게 해주는 것이 바로 웹소설~!

그나마도 사람이 많을 땐, 핸드폰을 꺼내기 조차 힘들고,

그래서인지 잠시 잠깐 보는 웹소설은 아쉬움 가득한  꿀맛이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그런데, 얼마 전 최근의 트렌드에 맞는 회귀소설 한권을 만났다.

 야호~~ 쉰~~난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사실 핸드폰으로 잠깐 잠깐 보는 웹소설은 너무 감질맛 난다.

분량도 작고, 연재 기간이 있어 내용을 쭈~~~욱 연이어 보기가 힘들다.

 앗~~ 물론 내가 돈을 투자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 폰 액정이 작아 글씨가 잘 안 보인다.

앗, 이런~ 노안이 왔나??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그러던 차에 만난 『레이디 투 퀸』

 

와우~~ 대작의 느낌이 물씬~~ 나는 책~!

저스툰 로맨스판타지 분야 최고의 판매고를 올린, 매출 1위 작품~!

작가 무소의 작품으로 회귀를 이용하여 복수하고 사랑을 쟁취하는

여성 주인공의 로맨스판타지 소설이다.

와우~ 이제 여왕으로 빙의해 볼까? ^0^

 

그녀~페트리지아 라우라 레 그로체스터!

언니인 페트로닐라가 황후로 간택되었으나,

그녀가 사랑해 마지 않던 황제에겐 이미 사랑하는 정부가 있었다.

눈물겨운 언니의 외사랑에도 불구하고 결국 폐위가 결정되고,

폐후 페트로닐라의 목이 잘린다.

그리고 그녀의 식구들과 함께 페트리지지아의 목도 잘리던 순간 후회했다.

'내가 차라리 당신의 황후가 되었더라면'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페트리지아가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그녀의 생이 다시 시작되었다.

다시 주어진 생, 바로 퀴네즈 선발 바로 전 열아홉의 나이!

 

다시 치른 퀴네즈 선발대회!

그녀의 의도와는 달리 불행하게도 퀸으로 선발되는 페트리지아.

그런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냉혹한 황제와 그의 정부 로즈몬드 메리 라 펠프스~!

 

로즈몬드는 현 황제의 비공식정인 정부이자,

과거 그녀의 언니와 그녀의 가족을 몰살시켰던 펠프스 남작부인.

이제 퀸의 자리에 오른 페트리지아와 펠프스 남작부인의 피튀기는 궁중암투가 펼쳐진다.

그리고 과거의 기억과는 달리 조금씩 이어지는 황제와의 만남은

이제 새로운 얘깃거리를 제공하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총 3권 중 이제 겨우 1권을 읽었다.

나머지 2권 3권은 어떤 내용일까? 1권을 읽고 나니 무척 궁금해진다.

페트리지아는 과연 언니의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인가?

황제가 가진 의문스러운 비밀은 도대체 무얼까?

어쩌나~~ 어디서 읽어야 할까나?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EA%BF%88%EB%BB%91%EA%BF%88%EB%BB%91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회귀 로맨스 소설 『레이디 투 퀸』

심심하거나 심히 골치 아픈 일이 있는 날~

기분 전환용으로 푹~ 빠지기에 안성맞춤인 책이다.

 

 

 

#위즈덤하우스 #레이디투퀸 #무소 #회귀로맨스판타지소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큐브수학S 실력 standard 3-2 (2018년) - 유형 정복 실력서, 새 교과서 반영 큐브수학S 시리즈 (2018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은 신나기만 한 방학~~

그런데 엄마인 나는 왜 걱정이 앞설까? %EC%97%89%EC%97%89%20%EB%8F%99%EA%B8%80%EC%9D%B4 %EC%97%89%EC%97%89%20%EB%8F%99%EA%B8%80%EC%9D%B4 %EC%97%89%EC%97%89%20%EB%8F%99%EA%B8%80%EC%9D%B4

작은 아이는 2학기 교과서도 가지고 오지 않았다.

선생님이 개학후에 배부해주신다고 했단다.

이런~~ 교과과정이라도 살펴볼 기회가 사라졌다.

물론 미리 가지고 온다고 해서 아주 열심히 공부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쪼끔 아쉽다~~ ^^;:

 

방학동안 손 놓고 마냥 놀기도 뭣하고 뭐라도 해야지~~ 하던 차에,

<동아출판 큐브수학S-standard> 편을 만났다. 오예~~%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선명한 책표지가 눈에 확~ 들어온다.

울 둘째가 2학기엔 뭘 배우려나~~ 한번 살펴볼까?

곱셈, 나눗셈, 원, 분수, 들이와 무게, 자료의 정리까지~

교과서 내용내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각 단원별로 개념완성하기- 실력다지기-서술형해결하기3step으로

짜여져 있어 아이들이 차근차근 개념정리 후,

기본 문제풀이부터 실력다지기까지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먼저 책을 펼치면 각 단원별 학습계획표가 나와있다.

매일 매일 얼마만큼 공부 할 수 있을지 정할 수 있는 계획표~!

옆에 학습내용도 간략히 설명되어 있어서

오늘 무슨 내용을 공부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다.  %EB%AF%B8%EC%86%8C %EB%AF%B8%EC%86%8C %EB%AF%B8%EC%86%8C

 

 미리 2학기 내용 중 한단원을 풀어보았다.

먼저 개념에 대한 이해부터 하고~

두번짼 기본유형 문제에 이어 비슷한 문제들의 연습을 통한 실력확인~

마지막엔 서술형 문제들을 통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지 설명하면서

다시한번 개념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구성~!

 

역시나 서술형을 힘들어한다.

풀이과정은 생략하고 답만 적고 싶다는 녀석~!

서술형해결하기 문제는 울 아들이 힘들어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구성으로 연습의 필요성을 팍팍~느껴지는 파트였다.

마지막엔 단원마무리 문제를 통해 다시 한번 점검의  시간을 가지고 마무리~!  %EB%AF%B8%EC%86%8C %EB%AF%B8%EC%86%8C %EB%AF%B8%EC%86%8C

 

특히 4단원 <분수>와 5단원 <들이와 무게>

아이들을 위한 특강편도 실려, 아이들의 이해력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동아출판 큐브수학S-standard> 의 또다른 특징은 바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는 매칭북~!

진도북을 통해 기본 개념을 완성하고, 문제 풀이 능력을 기른 후,

매칭북을 통해 하시 한번 더 점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

 

이번 2학기엔

<동아출판 큐브수학S-standard> 를 통해 기본개념의 예습은 물론,

2학기 과정 교과개념 복습까지 가능할 것 같다.

아들~~ 열심히 한번 해보자~~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 본 포스팅은 동아출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곤충과 거미 가까이 더 가까이
노엘 테이트 지음, 윤소영 옮김, 한경덕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많은 아이들이 그러하겠지만 특히나 우리집 아이들은 둘다 남자아이들이라 그런지 동물이나 곤충, 파충류 등을 유독 좋아한다. 길가다 보이는 작은 개미 뿐만 아니라 나비며, 잠자리, 이름 모를 애벌레,  심지어 뱀까지도 예쁘다고(?) 한다. 아유~~ 징그러~~!!!  %EB%86%80%EB%9E%8C%20%EC%97%AC%EC%9E%90%EC%95%84%EA%B8%B0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한동안 거미에 빠져 하루 종일 거미를 그리고, 오리고, 색칠하고, 심지어 거미집까지 그려서 방 구석이나 화장대 구석진 곳곳에다 붙여 놓으니, 그 세밀한 그림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청소하다 놀라고, 집에 놀러온 아이들 이모들은 이를 보고 청소 좀 하라고 타박을 할 정도였으니, 아이들은 신나할지 모르나 나로선 기겁할 일들이었다. %EB%88%88%EB%AC%BC 

 

  그런데 어렸을 적 시골에서 자란 나와는 달리, 대도시에서 태어나 실생활에서 곤충이나 각종 동물들을 접해볼 기회가 별로없는 우리 아이들은 곤충박람회나 전시회, 각종 영상미디어 또는 책을 통해서만 살펴볼 기회가 생긴다. 물론 명절이나 일이 있어 시골에 계신 아이들 친가나 외가를 방문할때면 다행히 실제로 곤충들을 살펴볼 기회가 주어지는데, 간혹 지난 가을 아이들 고모와 함께 밤마실을 산책할 때 처럼, 독이 잔뜩 올라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있는 '뱀'을 보고도 귀엽고 신기하다며 무턱대고 가까이 가는 바람에 나를 기겁하게 만들기도 했다. 얘들아~~ 이러다 엄마 심장이 남아나질 않겠다. 제발 조심 좀 하자~~ %EC%9A%B8%EC%9D%8C%20%EB%82%A8%EC%9E%90%EC%95%84%EA%B8%B0

 

 

  집에 아이들이 즐겨보는 다양한 곤충백과나 곤충도감이 있지만 평면이거나 형들에게 물려받은 책들이라 비쥬얼면에선 좀 떨어지는 편인데, 이번에 허니에듀를 통해 새롭게 만난 여원미디어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들 중 하나인 <<곤충과 거미>>는 곤충류와 거미류에 관한 집중탐구방식의 책이라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했다. 특히나 너무나 생생한 3차원 입체 그림은 마치 살아있는 곤충 자체를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는 것처럼  너무나 정밀하여 조금 징그러울 정도였다.

 

'가까이 더 가까이 ' 시리즈들 중 제 1탄 <<곤충과 거미>>는 '곤충류'와 '거미류'에 대해서 둘러보기를 한 다음, '놀라운 곤충들'과 '신기한 거미들'에 대해서 집중탐구를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곤충이 뭐지?"

"곤충은 머리, 가슴, 배로 나뉘어져 있어~!"

"왜 곤충과 거미를 분리해 놓았을까? "라는 물음에~~

"엄마, 당연하지~!!! 거미는 곤충이 아니라 절지동물이야~!"

"오~~ 그래? 한번 살펴볼까?"

  

정말이다~!

너무나 상세한 독일땅벌의 사진을 모델로 하여, 곤충이 무엇인지 너무나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세상에나~~ 새롭게 알게 된 사실~~!!!

곤충 하나 하나의 몸집은 작지만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곤충을 모아 저울에 올린다면, 모든 육상 동물을 합친 것보다 더 무거울거란다~~~ %EB%95%80%EC%82%90%EC%A7%88%20%EB%82%A8%EC%9E%90%EC%95%84%EA%B8%B0

책은 곤충의 정의부터 곤충의 감각, 운동, 곤충의 먹이와 식성, 곤충의 한살이 등이 상세한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져 있어 아이들 눈에 쏙쏙~~ 들어온다.

 

 

식사하는 사마귀~~!

보기만 해도 징그러운 사마귀가 아이들은 왜 멋져보이는걸까? 사마귀의 멋진(?) 겹눈, 기다랗고 날카운 앞다리가 너무 멋지단다. 윽~~ 도저히 이해불가~~ ㅋㅋㅋ

 

곤충에 대해서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보고 나면, 이젠 집중탐구 시간이다. 모나크왕나비나 집파리, 흰개미, 메뚜기, 펩시스대모벌 등에 대해서 집중탐구가 이루어지는데, 울 아이들은 특히나 요즘은 잘 볼수가 없는 환경지킴이 '쇠똥구리'를 너무 맘에 들어했다.

 

 

쇠똥구리는 섬유질이 풍부한 '똥 경단'을 굴리고 굴리고 굴려~~ 

보드라운 흙이 있는 곳까지 굴리고 나면 암것이 똥 경단에 알을 낳는다고 한다.

참~ 재주도 좋다. 어쩌면 이리도 동글동글한 경단을 빚을 수 있는 걸까?

경단 빚는 노하우라도 배워야할까보다~~ %EC%9B%83%EC%9D%8C%20%EB%82%A8%EC%9E%90%EC%95%84%EA%B8%B0

 

그런데,  냄새나는 똥을 굴리는 쇠똥구리를 지저분하게만 보았더니 고대 이집트에선 쇠똥구리가 신성한 대접을 받았더란다. 쇠똥구리를 아침의 신, 케프리의 분신으로 본 것! 고대 이집트인들은 쇠똥구리가 똥 경단을 굴리듯이 신이 매일 하늘을 가로질러 태양을 굴린다고 생각하여 신성하게 여겼다고 하니 냄새나는 '똥장군 쇠똥구리'가 달리 보인다~~ %EC%A2%8B%EC%95%84

 

 

 아이들의 손 가까이 가까이에 두고 두고 볼 만한 책  <<곤충과 거미>>

입체적인 그림으로 말미암아 아이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고 상세한 설명으로 곤충과 거미에 대한 지식을 확~~ 끌어올리는 책! 

더군다나 책 말미에는 곤충과 거미의 분류표가 실려져 있어 한눈에 생물분포도를 눈으로 보며 확인할 수가 있고, 책 내용 중 중요한 단어들에 대해선 <뜻풀이>까지 실려져있어 아이들의 이해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았다.

 

이제 다시 쓱쓱~~ 거미를 그리기 시작하는 아이들~~

타란튤라부터 사마귀, 벌, 개미까지~

집이 다시 곤충채집장으로 변신할 차례다~~~ %EC%A2%8B%EC%95%84 %EC%A2%8B%EC%95%84 %EC%A2%8B%EC%95%8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딩맨 2 : 히어로의 탄생 - 히어로 액션 코딩 학습 만화 코딩맨 2
송아론.k프로덕션 지음, 김기수 그림, 이정 감수 / 다산어린이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디지털 시대~! 무엇을 해야할까?
영어, 수학, 예체능 등등 아이들이 배워야 할 것들이 많은데, 2018년 교육과정엔 '코딩교육'이 의무화가 되었다. 아마도 제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교육계에도 강하게 불어온 탓이리라.
코딩~ 코딩~어떻게 대비하나?
<코딩맨> 시리즈로 '코딩의 바다'에 풍덩~ 빠져보자~!

 

 

히어로 액션 코딩 학습 만화~ 코딩맨!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두루두루 갖췄다.
모험, 액션, 만화, 상상력까지~~ ^^
초등 교과에서는 주로 스크래치(어린이 코딩 교육을 위한 블록형 프로그래밍언어)를 활용한 기초 코딩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이에 발 맞추어 (주)스튜디오다산에서 <코딩맨> 시리즈를 내놓았다, 올 1월에 1, 2권이 동시 발매가 되고 3권은 바로 오늘이 발행 예정일이다.  ^^
아쉽게도 코딩맨 1권은 만나지 못하고 2권을 먼저 만났다.
코딩맨 2권을 통한 코딩 삼매경에 빠져보자~

주인공 강민이는 어느 순간 프로그래밍 언어가 보이는 신기한 능력을 갖게 되고, 정체 모를 로봇들로부터 단짝 친구 예린이가 납치당하게 되면서 버그킹덤이라는 나쁜 존재들로 부터 인간 세계를 구하는 비밀 병기가 되기로 결심한다.
학습만화 답게 멋진 캐릭터가 그려진 그림에, 술술술~ 읽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중간 중간 코딩 학습을 위한 내용들이 들어 있어, 읽으면서 바로 바로 이해가 가능하다.

 

 

 휘리릭~~~ 읽고 넘어가면 만화 속 개념들에 대한 정리와 코딩맨 워크북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좀 더 상세한 코딩 개념잡기가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책에 포함된 스크래치 실행카드는 카드자체만으로 설명을 읽어보면서 개념을 잡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카드 뒷면 QR코드를 찍어보면 스크래치 프로그램에 대한 동영상 안내가 나와서 더더욱 유용했다.

 

 

재미있는 만화를 보면서 코딩개념도 잡고, QR코드를 활용해서 동영상도 감상하면 자연스레 코딩개념이 잡힌다. 나아가 내친김에 스크래치홈으로 가서 실제 프로그램 작업도 가능하니 아이들이 코딩을 재미를 붙이기 좋을 것 같다. 다만, 이 한권으로는 코딩개념을 완벽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랄까?
하루 빨리 후속 책들이 팍팍팍~ 나와줘야만 할 것 같다.

 

"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는 많은 양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이제는 지식을 쌓는 것보다

지금까지 축적된 방대한 지식을 어떻게 가치 있게 만드느냐,

또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코딩 교육’의 목표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 개발에 있습니다.

"

 

사실....머리부터 발끝까지 문과생인 나는 컴이랑 친하지 않아서,,,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가 두렵기만 하다. 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은 논리적인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컴퓨팅 능력을 기본소양으로 갖춰야 할 것인데, 코딩맨과 함께 하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어 봐, 깜깜한 밤을 LiNK BOOK
헬레나 하라스토바 지음, 지리 프란타 그림, 김선희 옮김,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나의 어린 시절~

어둠이 내리고 산그림자 길게 늘어질 때쯤 어디선가 부어엉~~부어엉~

부엉이가 울어대면 슬금슬금 무서움이 찾아오곤 했다. 하지만 칠흙처럼 어두운 밤,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수많은 보석들이 쏟아질 듯 하늘을 빼곡히 수 놓았고, 어두운 시골길을 걷노라면 반짝반짝 빛나는 반딧불이랑 아무도 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뽀~얀 속살을 내보이듯 수줍에 피어나는 달맞이꽃이 너무 예뻤다. 그래서 나는 어두운 밤길도 곧잘 돌아다니곤 했었다.

그런데,

울 꼬맹이는 밤이 무서운가보다.

꼬꼬맹이 시절엔 불을 끄면 누가 잡으러 올 것 같다며 무더운 여름에도 절대 문을  열지 못하게 하고서도 안심이 안되는지, 매서운 눈으로 문을 노려보며 잠들더니! 조금 큰 지금은??? 

잠들때 작은 꼬마등을 켜놓고 잠든다.  

하긴 밤이 무섭긴 하지~~

이런 울 꼬맹이에게 보여주고 픈 책이 하나 있으니,

바로 <열어봐, 깜깜한 밤을>이란 책이다.  

 

멋드러진 까만표지에 야광으로 제목을 똭~~! 눈에 확 뜨인다. ^^

그래서 형광등 불 밑에서 열~~심히 구운(?) 후, 불 다 끈 깜깜한 방에서 열어보았다.

으잉~~???

이럴수가,,,, 표지만 야광이다.

택시의 불빛, 가로등 불빛, 반딧불이 꽁지, 블랙드래곤피시의 촉수, 공항의 항공등화시설들, 도심의 야경 등등도 형광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EC%97%89%EC%97%89%20%EB%8F%99%EA%B8%80%EC%9D%B4%EC%97%89%EC%97%89%20%EB%8F%99%EA%B8%80%EC%9D%B4%EC%97%89%EC%97%89%20%EB%8F%99%EA%B8%80%EC%9D%B4 

하지만 그 내용만큼은 울 아이들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어디 한번 열어볼까?  ^^

​                                                                                                                                     

​접힌 면을 양쪽으로 펼치면~~

짜잔~~멋진 숲 속 친구들이 나온다.

모두가 잠든 숲 속!  귀뚜라미, 박쥐, 늑대, 개구리, 부엉이, 고슴도치, 반딧불이, 달맞이꽃 등 ~ 밤이 더 좋은  숲 속 친구들이 소개된다.

밤에 쉬지 않고 우는 개구리는 야외 캠핑족에게 골칫거리란 소개글을 보니, 한여름 이른 아침 눈을 뜨면 시골집 마루 유리창에 뽀얀 뱃살을 똭~ 붙이고 있던 수십마리의 얌전한 청개구리들이 떠오른다.

조용하고 너무 귀여웠는데,,

반면 몇년전 유치원에 다니던 둘째가 연휴에 돌볼 사람이 없다고 데려온 고슴이(고슴도치) 때문에 며칠 밤잠을 설쳤더랬다. 그때만 해도 난 고슴도치가 야행성이란걸 몰랐다,,,, 

 

여긴어디?

울 아이들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바닷 속!

오~~ 멋진 망치 상어, 대왕오징어, 블랙 드래곤피시, 실러캔스, 해파리 등 그림만으로도 바닷 속 동물들이 심해에 사는지 아닌지 알 수가 있네?  ^^

그런데, 펠리컨 장어는 도대체 어디에 숨어 있는 거야???

 

여긴 어디?무언가 멋짐 폭발~!

알고 보니 공항이다. 비행기 티켓을 발권하고, 면세점을 들리고, 공항검색대롤 통과해선 멋지게 줄지어 서있는 비행기만 봤을 뿐, 밤새 공항 여기저기에서 일하시는 분들 생각은 별로 안 해봤었는데, 새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일들을 하고 계시는지 실감하는 순간~!

가로등이 어둠을 밝히고 거리를 오가는 많은 차들.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며 가는 구급차와 경찰차.

24시간 비상대기중인 응급실과 멋진 공연장, 신문사·인쇄소까지~!

​내가 잠든 순간에도 도시의 어둠속에선  빛이 사라지지 않는다.

 

고요함과 어둠이 더 익숙한 시골.

어둠 덕분에 멋진 별자리가 더 아름답게 보이고,

잠들지 않는 도시에선 수 많은 이야기 거리가 흘러넘친다.

 

깜깜한 밤에 두둥실~ 떠올라 하늘을 환히 비추는 달님~

달님은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을까? ^^

 

이제보니 달님은 멋진 변신쟁이~~!!!

그런데 달에는 정말 토끼가 살고 있을까?

몇일전인 1월말일에는 35년만의 대우주쇼가 펼쳐졌다.

이름하여 슈퍼 블루 블러드문의 완벽한 개기월식!

아이들과 작은 망원경을 들고 위대한 우주쇼에 동참하려다 

한시간이 넘도록 옥상에서 떨어야 했다.

드폰으로 찍은 사진이 너무 흐려서 속상~

밤은 우리에게 무엇일까?

두려움의 대상? 아니면 멋진 자연의 선물 ?

밤이 무서운 울 꼬맹아~~

이젠 밤이 무섭지 않지??

 

<열어봐, 깜깜한 밤을>

밤의 두려움은 날려주고, 사회·과학·자연을 아우르게 만드는 멋진 지식 그림책~!!!

 

%EC%8B%A0%EB%82%A8%20%EB%8F%99%EA%B8%80%EC%9D%B4%EC%8B%A0%EB%82%A8%20%EB%8F%99%EA%B8%80%EC%9D%B4%EC%8B%A0%EB%82%A8%20%EB%8F%99%EA%B8%80%EC%9D%B4

 

#생각하는아이지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열어봐깜깜한밤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