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아, 우울해? - 침몰하는 애인을 태우고 우울의 바다를 건너는 하드캐리 일상툰
향용이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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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에세이는 그림이라 잘 넘겨진다. 보는동안 엄마와 아들 개그맨 코너처럼. 3년동안 1만의 게임 시간을 갖었다는데 연애도 다하고.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약해지는 순간이 온다. 지나갔기에 쓸 수 있는 이야기들이었을 것이다. 죽음이란 단어는 주변사람에게 민감한 소음처럼 기분나쁜 전염병적인 언어. 나였으면 정말 싫어했을 거 같다. 돈도 갚아주는 애인을 보며 마음속으로 응어리가 쌓이겠네싶다. 헤어지는 생각도 없을 정도로 둘이 사랑하나보다. 고구마 같은 남주의 일관적인 방탄힌량에 많은 남성이 공감할듯하다. 대부분 홀로 그런 게임 시간을 보내지 않을지싶다. 물어보살 선녀가 훈계하는 장면이 계속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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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 무너지지 않는 마음 공부 고요하고 단단하게
홍자성 지음, 최영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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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뿌리의 이야기. 채근담은 동양철학으로 알고있다. 공자의 논어와 유사한 것이란 인식. 그이상 그이하도 관심밖의 책이라 내용을 몰랐다. 이번 기회에 읽어보니 긍정의 한줄처럼 마음다스리기 글. 글읗 읽으면서 들던 생각은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 왕조시대 이런 글을 읽어서 애늙은이가 되었던걸까. 현시대 읽어도 사람의 생각이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두고두고 읽기에 좋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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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는 작가
다와다 요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엘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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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진 여행에세이 느낌. 어느 나라에 가서 생각나는 단상들이 모이면 영혼 없는 작가가될까. 잔잔한 글이 민족의 뿌리인 언어와 일지 못한 낮선 티국의 언어와 만남. 나와 너가 다르나, 너와 나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서사일까. 이웃나라 에세이를 읽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떠오른다. 장벽을 넘는 인간에 대한 유사함일지. 과거 음악일주란 프로그램에서 독일은 확실한 호감 표현을 해야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저자가 책에서 성적인 어휘를 쓴 게 조금 와닿는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던데 세월의 거리가 희미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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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벳 -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Rajiv Shah 지음, 이시내 옮김 / 박영스토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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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벳, 첫인상은 자기 계발 책. 실체는 체험 봉사의 현장. 내용은 논문 구성일까? 서문, 본론, 결론 같다. 록펠러 재단 회장의 인생을 근거로 빅벳에 대한 논리적 사고가 뒤따른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는 에세이가 되기 어려워 보인다. 봉사에 관심있는 독자가 있다면 추천한다. 질병에 대항하여 많은 생명을 살리고 싶어하는 책이다. 잘 읽히지는 않지만, 유익한 내용이 알차다. 코로나19를 겪으며 몰랐던 팬데믹. 엔데믹, 에피데믹, 팬데믹 발생 범위와 확산 정도에 따라 세 가지 단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옛날 명언중에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영원하리란 글귀가 있었다. 주역의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인듯하다. 거리에서 주역을 팔며 도를 믿으십니까? 말하는 사람은 피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데이터 기반으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기부하시겠습니까? 묻는 질문에는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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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한다는 것은
김보미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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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나이 밴드 해금 연주자의 이야기. 밴드 팬에게 소소한 행복이 될듯한 책이다. 아예 모르고 읽었던 독자에게 유튜브 검색 한 번 해보는 영향력. 생각보다 오래되었고 해외 공연도 많았던 포스트록 밴드. 소속되어 있는 해금 연주자의 삶이 담겨있다. 읽는 동안 가보았던 덕수궁 이야기와 인터뷰에 얽히 인연. 다양한 해외에서 국악을 알린 일화부터 세월이란 풍파의 오십견까지. 학생 시절때 만났던 해금으로 현대 녹아스며든 능숙한 연주자. 쉼이 필요한 읽은이에게 한 음의 음악이. 연주자가 궁금한 문외한에게 새로운 세상이. 국악이 해외 알려지는 과정이 뜨거운 관객은 열성이. 타인에게 관심없는 저자의 모독이. 관객 모독이란 책이 떠오른다. 연주자를 바라보는 관객도 그러하지 않을까. 유튜브에 잠비나이를 검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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