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명품 - 사람이 명품이 되어가는 가장 고귀한 길
임하연 지음 / 블레어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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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에 대한 부유함과 유전자, 학생과 상속자의 티키타카. 재클린과 케네디로 보는 사회 결혼 분위기. 책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미움받을 용기가 생각나는 대화형식으로 읽기 부담이 덜하다. 무교인 입장에서 듣기 힘든 구원과 창조 어휘가 한 번씩 나온다. 그외에 외국인이 쓴 마시멜로처럼. 우리나라 사람 아닌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는 느낌을 받는다. 외국인 이야기가 자주 나와서 그럴지도 모른다. 결론은 마시멜로 이야기 대화형식 소설 같은 도서다. 청소년과 수저계급, 정략결혼과 사랑결혼에 대한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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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인생공부 - 천하를 움직인 심리전략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나관중 원작 / PASCAL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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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좋아하는 책이고 드라마다. 영화도 있으나 100부작 가까이 되는 드라마를 선호한다. 아는 것은 삼국지연의 위주 주관적인 소설이었고 객관적인 역사서 지은이가 따로 있음을 알려준다. 좋아하는 이야기라 그런지 모르나 티브이에서 읽어주는 인문학 삼국지처럼 친근하다. 강후장료, 고성지의, 방사좌자, 기린강유, 용혼조운, 열궁황충, 독사가후, 호후허저, 만후축융, 충용황개, 천사장각, 영웅원소처럼 다양한 캐릭터가 있다. 심심할때 삼국지에 빠져보는 것만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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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아, 우울해? - 침몰하는 애인을 태우고 우울의 바다를 건너는 하드캐리 일상툰
향용이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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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에세이는 그림이라 잘 넘겨진다. 보는동안 엄마와 아들 개그맨 코너처럼. 3년동안 1만의 게임 시간을 갖었다는데 연애도 다하고.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약해지는 순간이 온다. 지나갔기에 쓸 수 있는 이야기들이었을 것이다. 죽음이란 단어는 주변사람에게 민감한 소음처럼 기분나쁜 전염병적인 언어. 나였으면 정말 싫어했을 거 같다. 돈도 갚아주는 애인을 보며 마음속으로 응어리가 쌓이겠네싶다. 헤어지는 생각도 없을 정도로 둘이 사랑하나보다. 고구마 같은 남주의 일관적인 방탄힌량에 많은 남성이 공감할듯하다. 대부분 홀로 그런 게임 시간을 보내지 않을지싶다. 물어보살 선녀가 훈계하는 장면이 계속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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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 무너지지 않는 마음 공부
홍자성 지음, 최영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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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뿌리의 이야기. 채근담은 동양철학으로 알고있다. 공자의 논어와 유사한 것이란 인식. 그이상 그이하도 관심밖의 책이라 내용을 몰랐다. 이번 기회에 읽어보니 긍정의 한줄처럼 마음다스리기 글. 글읗 읽으면서 들던 생각은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 왕조시대 이런 글을 읽어서 애늙은이가 되었던걸까. 현시대 읽어도 사람의 생각이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두고두고 읽기에 좋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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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는 작가
다와다 요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엘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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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진 여행에세이 느낌. 어느 나라에 가서 생각나는 단상들이 모이면 영혼 없는 작가가될까. 잔잔한 글이 민족의 뿌리인 언어와 일지 못한 낮선 티국의 언어와 만남. 나와 너가 다르나, 너와 나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서사일까. 이웃나라 에세이를 읽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떠오른다. 장벽을 넘는 인간에 대한 유사함일지. 과거 음악일주란 프로그램에서 독일은 확실한 호감 표현을 해야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저자가 책에서 성적인 어휘를 쓴 게 조금 와닿는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던데 세월의 거리가 희미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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