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의 퇴사, 4번의 입사 - 오늘도 퇴사를 결심하고 이직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최우진 지음 / 하모니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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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퇴사, 4번의 입사. 흔히 젊은 시절 우리는 다양한 곳으로 이직을 꿈꾼다. 여러 가지 경험이 새로운 자극으로 필요했던 그 청춘. 삼개월에 한 번씩 일터를 바꿨던 것 같다. 현재는 일터에 7년 정도 개근을 하고 있다. 개근이 유일한 장점이었다. 꾸준히 다니면서 다른 직장 도장깨기처럼.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직장으로 옮겨 다닌 희망사항을 품는다. 목돈이 만들어지면 퇴사해야지. 어느 날 1억이 모였다. 내 책을 내면 퇴사해야지. 순식간에 책이 나왔다. 내 아파트에 입주하고 나면 퇴사 해야지. 입주까지 8개월 남았다. 아파트 단지 향상에 대한 입주 예정자 협의회는 건설 공정을 살필 수 있었다. 아마 내년 입주 후에는 해외여행 다녀오면 퇴사를 꿈꿀 것이다. 그전에 조건이 충족되면 떠난다. 단지, 조건이 늘어날 뿐이다. 이 놈의 욕심이란. 그런 의미로 회사 도장깨기를 자유롭게 하는 저자는 능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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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조선사 365 - 읽다보면 역사의 흐름이 트이는 조선 왕조 이야기
유정호 지음 / 믹스커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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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선사 이야기다. 먼저 제목에 대한 탐구. 1일 1페이지라는 말은 2019년 어느 교양 책으로 인상깊다. 서울에 동생을 만나러 가는 날이면 지하철 벽에 네온등과 함께 설치된 홍보판이다. 그때 맺었던 전세 계약이 끝난지 3달이 되었다. 내년에는 삼백이십칠만팔천 원으로 예상되는 취득세 50% 감면을 받을 것이다. 조선사 365는 조선왕조에 대한 이야기를 365일 1년동안 매일 읽는 이야기다. 오래전에 유행했던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같았다. 하루 한 페이지 읽는 두서있는 역사 책. 역사의 재밌는 점은 주관과 객관이 연역과 귀납처럼 상호보완 관계를 이룬다는 것이다. 우리땅을 걸으면서 향유한 역사학자는 행복한 애국자가 아닐까 생각해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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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도 없이 일합니다 - 전문직계의 아웃사이더 치과기공사 에세이
지민채 지음 / 마누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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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치과기공사다. 기공사라 자신을 소개한다. 듣는 이는 치과위생사인지 묻는다. 일반적으로 치과의사 외의 인물은. 치과 선생님 보조 위생사와 사무실 직원이 아닐까 싶다. 읽는 나 또한 치과기공사 말을 듣고 스케일링을 생각한다. 최근에 다녀왔다. 반년 한 번씩 만 오천 원. 일부자가 아닌 알부자가 되려면 의료 혜택도 받아야한다. 이 책을 읽고 스케일링은 위생사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치과기공사, 그들은 만드는 자다. 치과에 쓰인 치아 재료는 신소재 개발과 물량이 중요한 것 같다. 결과적으로 ‘명함도 없이 일합니다’ 책은 치과기공사 저자의 명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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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이론 -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유산
윤성철 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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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이론, 책 제목이 심상치않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논리 이야기처럼. 이 이야기는 7명의 학자가. 천체물리, 사회, 미생물, 신경심리, 통계물리, 인지심리, 신경인류, 관점으로 전한다. 대중적인 책. rRNA와 DNA는 미생물과 바이러스 이야기인가. 화학 교양과목 교재를 보는 느낌이다. 공식, 철학, 생물, 교황, 존재, 외국, 원자, 빛, 우주, 보존, 확률, 연구, 낙원, 사회복지의 프레임은 헌법 아닐까. 이런 관심있는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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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 유발 하라리부터 조던 피터슨까지 이 시대 대표 지성 134인과의 가장 지적인 대화
비카스 샤 지음, 임경은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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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글은 인용된 인터뷰로 설명한다. 그 묘사는 가히, 중국 황제로 기록에 남은 조조의 용인의 요체이자 적재적소 인재의 배치처럼. 필요한 글감에 대한 말이 대변되고, 그 사람의 견해에 대한 글이 저자를 통하여 작성된다. 조조와 상반되는 유비는 그 시대 천년 후 나관중의 소설로 주목을 받았다. 그 유비는 남의 울타리에 얹혀 사는 것에 수치로 여기지 않았고 주변 관계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입을 다문 채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즉, 저자는 세계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 말을 빌려서 책으로 말한다. 책 안에서 그는 적재적소 그들의 말을 배치하고, 배치 밖에서는 그들의 울타리를 지지한다.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은 안과 밖의 자연스러운 전환이 아닐까,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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