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작은 성공을 합니다 - 무기력한 삶을 변화시키는 도전의 힘
윤준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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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작은 성공을 합니다. 친근한 옆집 청년 인상을 주는 한국타잔. Don’t think, just do. 나이키 브랜드의 광고 문구 같다. 사람이 좋으나, 싫으나 한 시간 동안 2,000가지 생각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잡념을 없애는 명상은 집 안 까지 들이닥치는 스트레스로 숙면이란 자유를 뺏는 커피. 물로 생체 노폐물을 제거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오전 6시 기상 도전기. 일반인이 일상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도전 과정이 담겨져 있다. 외국에 작은 핀셋 하나가 여러 번 과정을 거쳐서 집과 함께 물물교환 되는 것처럼. 중간 과정이 생략된 시작과 끝은 미미해보이고 창대해보이는 비하인드와 스포트라이트였다. 우린 실패를 성공의 어머니라 말하며 좌절하지만, 그 내면에는 성공의 작은 꽃이 피어 보이지 않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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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PK로 이루어져 있지 시스타북스 Seestarbooks 18
최진영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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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이 PK로 이루어져 있다. 삶이란 희노애구애오욕. 사람의 감정 속에서 비치는 타인에 대한 마음. 그 도덕심은 영화 매트릭스처럼 되어가는 디지털 세상에서 게임과 비유된다. 비유는 얼굴 보고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사회적인 아날로그에서 오는 정겨운 단절처럼. 그만큼 타인에 대한 관심은 시들어진 꽃잎이 되어 떨어지고. 견디기 힘든 혹독한 겨울의 시련은 캔버스에서 화사하게 핀 꽃잎이 되어 극복처럼 보인다. 외면과 내면이 다르듯 내재된 세월의 풍속은 여러모로 보내왔던 나날의 문자로 남았다. 그런 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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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부터의 탈출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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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터의 문구가 눈에 밟힌다. “기억 잃은 100세 노인들의 예측 불허 미래 탈주극!” 옆에 섬나라에서 건너온 박사님의 책. 예전에 이런 말을 들은 경험이 있다. 학사는 나비에 대한 것을 배운다면. 석사는 나비의 종류에 대한 것을 배우고. 박사는 나비 구조와 일부인 더듬이에 대한 깊이를 배운다는. 바다 밑에 거대한 빙산이 물 밖으로 뾰족하게 일부 관통한 느낌. 반면에 독서를 하면서 느낀 점으로. 학사는 자신의 전공을 뿜뿜하는 책을. 석사는 글로벌로 교류하고 있다는 점을. 박사는 인류 보편적인 입장에서 시대적 한계에 대한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책으로 보는 나의 저자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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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재 이야기 - 살면서 한 번쯤은 겪었을지 모를 평범하고도 특별한 이야기
김민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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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재 이야기는 책속으로. 살면서 한 번은 책을 쓰고 싶은 누군가에게. 현재 자신이 쓸 수 있는 소재 독후감으로. 인생을 기록한 책이었다. 출판사 지식과 감성#. 책 내는 것에 포용력이 넓은 인상이다. 첫 서평으로 작성했던 에세이 책 작가님 또한 두 번째 소설책을 그 출판사에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튼, 아기자기한 표지 캐릭터와 심플한 저자 소개 앞날개 그리고 부산 동네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에서는 부산의 사랑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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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위로 - 빛을 향한 건축 순례
김종진 지음 / 효형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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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신간 ‘그림자의 위로’가 나왔다. 효형출판 책 중에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책을 2년전에 인상깊게 보았다. 앞표지, 살포시 보니 세속을 떠나 호수 공원 옆에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소로의 ‘월든’이 생각났다. 요즘 읽은 책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등장. 실존주의 철학 책을 인용하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카뮈와 실존이 맞물려 현실의 고난에 마주하는 인간의 모습을 다양한 관점에서 충족시켜 죽음 속에서 태어나는 불사조처럼 현실을 이겨내게 만든다. ‘그림자의 미로’ 빛의 숭배에 가까운 건축가의 설계가 인간의 삶에 빗대어 쫓는다. 빛과 어둠은 웃음과 그늘 더 나아가 삶과 죽음이 되어 과거라는 터널을 지나 미래가 되는 만약이라는 상황에 대한 통찰로 현실을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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