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신계 요괴전 1 - 인문 고전 속 요괴 만화 묘신계 요괴전 1
도니패밀리 그림, 권나혜 글, ㈜화화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어린이들을 위한 책은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많아요. 새로운 이야기들이 많아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기에 좋은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도서도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바로 인문 고전 속 요괴 만화 묘신계 요괴전이라는 책이랍니다. 


묘신계 요괴전 첫번째 책은 야광귀 형제, 거인, 묘두사, 금호진인, 동자삼 다섯 요괴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 되어 있었어요. 


초판 한정 부록으로 들어있는 요괴카드는 홀로그램 카드로 반짝반짝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겠어요. 


요괴카드에는 요괴의 모습과 뒷면에는 요괴의 특징이 적혀 있습니다. 거인의 키가 6,000센치라고 대단하다며 놀라워하는 편히. 귀여워요. 



이야기를 시작하며 묘신에 대해 설명해주는데요, 우리가 널리 알고 있는 십이지신.

자 - 쥐 

축 - 소

인 - 호랑이

묘 - 토끼

진 - 용

사 - 뱀

오 - 말

미 - 양

신 - 원숭이

유 - 닭

술 - 개

해 - 돼지

태어난 해에 따라서 정해져있는 신이 있다고 하는 미신이죠? ㅎ 그런데 이러한 십이지신 외에 열세번째 신이 있다고 하네요. 


바로 묘신이라고 고양이신인가봅니다. 묘신이 소개하는 다양한 세계는 의계, 명계, 류계, 인계, 광계라고 하며 그 중에서 의지와 영혼의 영역인 의계를 관리하고 있다고 해요.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는 이야기인 요괴, 귀신 등의 세계가 의계라고 하면서 그 곳의 이야기를 전해줄 모양이네요. 


음력 1월 16일인 귀신날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며 그 날이 귀신과 요괴들이 인간세계로 내려온다고 해요.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에 귀신을 쫓는 것에 관련된 여러 놀이와 음식이 전해져 내려오는 이유가 있었네요. ^^

미신이지만 과거의 조상들의 복을 바라는 마음, 귀신을 무서워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이야기였어요. 


저도 정월대보름에 나타난다는 야광귀형제의 이야기는 편히의 고전동화를 읽어주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저는 시골이 없어서인지 어릴적에 할머니 할아버지께 이런 옛날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없거든요. ㅎㅎ) 야광귀가 신발을 훔쳐가지 못하게 체를 걸어둔다는 의식을 보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야기가 담겨있었어요. 


숫자를 세지 못한다는 야광귀는 체를 걸어 두면 야광귀가 그 구멍을 세느라 정신이 팔려 신발을 훔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그 다음 이야기는 거인.

거인은 커다란 몸 만으로 무서움을 느끼게 하는 존재죠. 

주위에 2미터만 넘는 사람을 봐도 고개를 올리고 압박감이 느껴지는데 60미터라니 무시무시 ㅎㅎ 묘신의 무서운 오독 오독 소리 때문에 더 무섭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양이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데 동물을 좋아하는 편히는 고양이 역시 넘넘 좋아하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고양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뭔가 저주를 하거나 귀신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겠죠?


이러한 고양이의 머리에 뱀의 몸을 가진 요괴라니.

그림은 귀엽게 생겼지만 실제로 상상해보면 너무 무섭지 않나요?

먹는 것을 좋아하고 기분이 좋을 때 입에서 푸른 연기가 나오는 80킬로 그램에 육박하는 묘두사라니.

만화로 구성 되어있는 묘신계 요괴전은 아이들이 어릴 적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줄 것 같은 옛날 이야기를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이렇게 접했던 이야기들은 인문 고전 속에 이야기들이 많아 시험이나 교과 공부에 필요한 고전을 읽을 때도 도움을 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 우리 초등 4학년 친구들 유튜브와 게임 때문에 여가시간을 보내는 일이 부모님들 눈에는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이럴 때 만화책이더라도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예뻐보이는지 ㅋ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을 많이 제공해줘서 미디어에 조금이라도 덜 노출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랍니다.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더 좋은 책 많이 만들어주세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4 : 그림자와 소리 - 본격 미스터리 과학 상식 만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4
안치현 지음, 강경효 그림, 정재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접하고 있는 생활에서 만나는 다양한 과학원리들이 있죠. 이러한 과학적인 현상을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재미있게 구성한 책이있어요. 


바로 미스터리 과학조사단입니다. 

이번에 나온 미스터리 과학조사단은 4번째 이야기로 그림자와 소리에 관한 이야기에요. 

책 표지를 보니 놀이공원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조사하나보네요. 많이 무서운지 울고 있는 테리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ㅋ 놀이공원에서 어떤 신비한 일이 벌어진 것인지 함께 만나볼까요?

놀이공원은 환상과 모험의 장소인 만큼 두근두근 재미있고 설레이는 곳이지만 그만큼 으스스한 공간도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이에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주는 미스터리 마을 지도. 책을 읽을 때 좀 더 상상하며 읽을 수 있는 좋은 역할을 해줄 것 같네요. 





이야기에 들어서는 프롤로그.

미스터리 사건 조사단에게 의뢰가 들어왔어요. 

놀이공원에서 잃어버린 강아지 쿠키를 찾아달라는 의뢰네요. 그런데 그 놀이공원이 휴업중이라는 소식. 


강아지를 찾으러 들어갔던 휴업중인 놀이공원에서 이상한 생명체를 봤다는 의뢰인 유리의 이야기를 듣고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은 사건을 수락했어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챕터 1 놀이공원의 귀신입니다. 


꺄아아악~ 저라도 깜짝 놀랐겠어요. 관람차에 앉아있는 다리없는 귀신이라니요!! 

저도 빨리 그 미스터리의 진실을 알고 싶어지네요. 





놀이공원에 있는 놀이기구 들은 모두 과학적 원리를 가지고 있어요. 

책에서 나왔던 대관람차는 등속 원운동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놀이기구라고 합니다. 

회전목마나 인공위성, 시계의 바늘, 선풍기 날개 등이 이 원리에 의해서 일정한 속력을 유지하면서 원을 그리는 운동으로 작동하는 기계들이죠.^^

그리고 편히가 좋아하는 회전 컵 놀이기구에 대해서도 나와서 소개하자면 원심력이 숨겨져 있는 놀이기구라고 해요. 원심력은 물체가 회전할 때 회전의 중심에서 멀어지려고 하는 힘을 말하고 그래서 회전 컵을 타고 있으면 몸이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는 것이죠. 

이렇게 과학원리를 알고 나면 놀이공원에 가서 더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건 엄마 마음일 뿐이겠죠? ㅋㅋ


그리고 두번째로 이번 책에서 공부하는 과학원리는 소리에 관한 것이었어요. 

소리를 내는 곳과 벽 사이를 가로막는 물건이 없으면 소리가 잘 반사되어 더 크게 나게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소리의 반사는 부딪히는 물체의 종류에 따라서 소리의 반사되는 정도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딱딱한 물체보다 부드러운 물체는 소리가 잘 반사되지 않는다고 하죠. 그래서 녹음실이나 노래방 등은 말랑말랑한 벽으로 이루어진거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





재미있는 만화만 읽어도 이것저것 과학 지식이 쑥쑥 올라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중간에 쉬어가는 퀴즈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보세요. 


아이들은 밤에 자려고 누우면 조용하고 어두운 방에서 무서워하기 쉬워요. 

편히도 어두운 것을 무서워하는데요, 그림자의 원리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왜 사물이 크게 보이기도 하는지 조용한 밤에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이유들을 이야기해주면 덜 무서워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과학적 상식을 함께 올려줄 수 있는 재미있는 도서 초등 과학상식만화, 미스터리 과학조사단을 만나보았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멋진 제주도 (본책 + 만들기 책) 내 손으로 완성하는 어린이 여행 플랩북
이향안 지음, 안아영 그림 / 다락원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 늦은 여름휴가로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제주도로 여행을 가기 전 다락원에서 나온 나의 멋진 제주도라는 어린이 여행 플랩북을 알게 되어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서포터즈 도서로 신청을 했어요. 

그래서 여행을 가기전에 편히와 함께 제주도에 대해 공부도 하고 다녀와서 멋진 플랩북을 만들어보기로 했지요!


색도 너무 예쁜 하늘색, 핑크색의 나의 멋진 제주도 책! 디자인이 넘 예쁘죠?


여행은 늘 설레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해요.

멋진 여행을 꿈꾼다면 먼저 눈으로 읽고, 손으로 만들고,

마음으로 그곳을 느껴보세요. 

나만의 멋진 여행이 시작될 거랍니다.


나의 멋진 제주도는 가이드북이 아니예요. 하지만 우리가 제주도에서 갈만한 장소가 소개되어있고 제주도의 대한 정보들이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눈높이로 잘 설명되어있어요. 



스스로 스티커도 붙이고 오리고 붙이면서 자신만의 제주도여행을 꿈꿀수 있겠더라고요. 


소개되어있는 장소를 보면서 스스로 여행 계획을 세워볼 수도 있고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가지게 해주는 어린이용 여행책으로 정말 추천할만 하더라고요. 


그냥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직접 오리고 붙이면서 손을 사용하면 더 잘 기억할 수 있고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만들기 책은 스티커와 오려서 붙일수 있는 그림들이 있어요. 각 페이지가 적혀있어 본책에 하나씩 옮겨서 활동하면 책이 완성됩니다. 

편히가 5살때 제주도를 다녀온 적은 있지만 그때는 워낙 어렸기때문에 기억하거나 아는 정보는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마음으로 제주도에 대해 알아보고 가고싶은 곳도 몇 곳 골라보면서 여행준비를 잘 마쳤습니다. 



드디어 제주도에 도착했어요. 나의 멋진 제주도 책 덕분에 뭔가 더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기대해봐요~ 


나의 멋진 제주도에는 제주도 해수욕장을 소개해주면서 게임도 해볼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되어있었어요. 


 

비양도가 보이는 협재해수욕장에 가서 멋진 사진도 찍고 시원한 바닷물에 발도 담궈봤어요. 


책속에서 소개된 제주 동문시장에서 구경도 하고 먹을거리도 사서 먹었어요. 


아름다운 일출을 만나는 곳이라고 소개되어있는 성산 일출봉을 저희 가족은 일몰을 보러 방문했었어요. 


직접 눈으로 보고 온 성산일출봉에서의 모습을 만들어보니 기분이 얼마나 좋았을까요?


 

책에서는 이렇게 표현했네요. 오려서 붙여보니~

이렇게 덮었다 보였다 하니 꽤 그럴듯하죠?


제주도를 다녀오고 나서 나의 멋진 제주도 플랩북을 완성해보느라고 여행을 한번 더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차안에서 봤던 알록달록 무지개 해안도로도 색칠해보고 


 

귤 스티커로 귤바구니도 채워주고~ 하면서 제주도 여행의 추억을 다시 떠올려봐요. 


그리고 가보지 못했던 쇠소깍에서의 카악 스티커를 붙이면서 아쉬워하기도 해봤네요. 

그림이 예쁘고 색도 선명해서 그림책을 읽는 것처럼 볼 수 있다는 것도 나의 멋진 제주도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오려서 붙이는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 미취학 어린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겠더라고요. 4학년 편히에게는 껌이죠! ㅎㅎ



조랑말을 만들어서 완성해보았으니 편히가 말을 타본 추억도 떠올려보고요!


내손으로 완성하는 어린이 플랩북 나의 멋진 제주도. 

어떠신가요? 

꼭 제주도 여행 계획이 없더라도 예전에 다녀온 적이 있더라도 또 미래에 가보게 될 거라도 큰 상관은 없어요. 우리나라의 멋진 관광명소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본다는 의미에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히는 마침 제주도여행이 있었어서 더 좋았지만 말이예요. 

나의 멋진 제주도 다음 시리즈로 경주도 나왔던데 다음 경주여행에도 나의 멋진 경주 구입해서 여행의 마무리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4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4
신지희.이정은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신병주.심예원 감수, 홍진경.김라엘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홍진경 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만화의 마무리가 되는 4번째 책이 나와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역사만화 1 선사시대~ 통일 신라

역사만화 2 고려~ 조선 건국

역사만화 3 조선

역사만화 4 근현대


오늘 소개해드릴 4번째 역사만화 4권은 강화도 조약부터 근현대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사에서 가장 흥미롭게 보게 되는 파트인 것 같아요. 

역시 편히도 어느 때보다 눈을 반짝이며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아무래도 근현대는 가장 최근의 역사로 조금 더 현실감이 있고 스펙타클한 우리나라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워낙 우여곡절 많은 우리나라의 이야기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4번째 이야기는 계속 일본과의 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읽으면서 내내 기분이 좋지 못해요. -ㅁ-;;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나 일본이 했던 나쁜 행동들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니까 말이죠. 

 

거기다 지금은 또 오염수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일본과의 갈등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요. 


차례를 보면 근현대에서도 알아야 할 사건들과 궁금한 이야기, 많이 들어본 이야기 등 여러가지 관심이 가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차례에서도 깨알같은 그림들이 있어 자세하게 보는 재미가 있네요.^^

우리 또래에게는 조수미의 나가거든 뮤직비디오 속 이미연의 내가 조선의 국모다로 워낙 유명해서 완전히 각인되어있는 명성황후. 

편히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너무 안타까운 역사 속 이야기 명성황후. 

 


을미사변은 다룬 영화, 연극, 드라마 등이 많은 이유도 우리에게는 상징적으로 안타깝고 슬픈 사건이라서 그렇겠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일본과의 관계에서 가장 잘 기억하고 있는 유관순, 안중근 등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는 시대의 역사라서 편히도 꼼꼼하고 관심있어하면서 봤어요. 

저에게도 질문이 많았고, 얼마전에 영화 영웅을 같이 봤었는데 그것도 기억하면서 그 장면이 이 이야기지? 하면서 읽었습니다. 


볼수록 화가 나고 안타까운 역사지만 우리가 제대로 역사를 알고 있어야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 수 있으니 더 찾아보고 공부해야하는 것 같아요.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알아야할 역사 적 사건을 잘 요약해주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초등 3-6학년 아이들 수준으로 잘 소개되어 있어 더 만족도가 높아요.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저는 홍진경의 역사만화 책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각 사건의 시작부분이예요. 한장의 그림과 설명으로 요약을 너무 잘 해줘서 그 장면만 기억하고 있어도 한국사를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어김없이 찾아오는 역사왕 찐천재 퀴즈! 나중에 요것만 모아서 샥샥 풀어봐도 다시 기억하기에 참 좋겠죠? 


저도 학창시절에는 한국사를 참 재미없어하고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것 같은데 어른이 되고 나서 보니 그렇게 어려워할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걸 너무 늦게 깨달은 것이 안타까울 뿐? ㅋㅋ

 


요즘 또 다시 떠오르고 있는 홍범도 이슈가 있는데 마침 책에 나와 다시 한번 읽어봅니다. 

 



한눈에 보는 찐천재 미니연표 이것도 참 마음에 들어요. 하나하나의 사건이 아이콘 처럼 그려져있으면서 짧게 간추려져있으니 큰 부담 없이 시대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이 미니연표 4장으로 브로마이드가 있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미래엔 아이세움 보고 있으신가요? ㅎㅎㅎ 만들어 주세요!!)

 


편히는 올 1년동안 EBS 한국사 탐방을 다니고 있어요. 한달에 한번씩이기는 시대의 순서대로 역사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 이럴 때 다른 여러가지 한국사 관련된 지식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고 싶은데 거기에 공부왕 찐천재 역사만화가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4권의 책으로 한국사 전체가 정리가 되는 것도 부담 없어 좋고 그림도 귀엽고 합지본으로 책도 튼튼하고!! ㅎ 

역사의 시대 흐름이 아리송하신 분

무작정 암기로만 역사를 공부하신 분

역사를 만화로 배우고 싶으신 분

역사의 주요 인물과 사건이 궁금하신 분

 

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라고 하니 꼭 어린이들만 읽어야한다는 편견은 버리시고 어른들도 역사천재, 찐천재 되어보자고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 1 - 인류의 등장과 고대 통일 제국의 형성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 1
곽민수 지음, 이경석 그림, 조한욱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러분들은 세계사를 좋아하세요?

저는 학교 다닐때는 세계사가 너무 어렵고 싫었어요. 외워야할 것도 너무 많고 이해하기도 어려워서 왜 다른 나라의 역사까지 알아야하는 거냐고 불만이 많았죠. ㅎㅎ

그런데 어른이 되고 직접 세상을 살아가다보니 세계의 역사를 알고 각 나라의 특성을 아는 것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고 내 삶을 더 풍성하게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또, 어른이 되고 나니 세계사 강의들도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거죠? ㅎㅎ 아는 것이 많아져서 더 쉽게 느껴져서 일까요?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아이들도 세계사를 처음 만나게 될 때 매우 어렵게 느껴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국 학교에서 세계사를 처음 만나게 되면 공부, 시험에 연관되어 생각하게 될테고 말이죠. 


아직 공부와 상관없는 초등 시절 세계사를 그냥 어떤 이야기로 만날 수 있는 시기에 하루 15분씩 세계사 이야기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책이 있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 라는 책이에요.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이 책은 질문을 통해 한가지씩 세계사에 대해 알아가게 되어있어요. 

5학년 으뜸이, 4학년 버들이와 400살 외계인에게 삼촌이 들려주는 세계사 이야기예요. 

첫번째 책은 인류의 등장과 고대 통일 제국의 형성을 주제로 하고 있어요. 


추천사와 머리말을 통해 왜 우리 아이들이 세계사를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차례를 보시면 총 열다섯가지의 질문이 있고 그것에 대한 설명이 만화와 글, 그림으로 잘 정리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냥 하나씩 소개하는 것보다 질문이 있고 답을 해준다는 설정이 왠지 더 접근하기 쉽게 해주는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편히가 읽기에는 모르는 어휘도 너무 많고 나라도, 정보가 없어 어려울 수 있어 저와 함께 천천히 읽어보기로 했어요. 책 제목처럼 하루 15분씩만 차례차례 읽어보면 어느새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생길테니 말이죠. 


먼저 삼촌의 질문과 함께 그 질문의 배경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어요. 이때에 그림이 함께 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무엇을 알아보기로 한것인지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본문에 들어가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는 만화로 편안하게 이야기로 들어서요. 




그리고 나면 대화문을 통해서 질문의 답을 설명해줘요. 설명은 글과 함께 그림과 사진도 있어 이해하기 쉽게 풀어져있네요. 그리고 요점도 정리 되어있어 처음에는 그 부분만 봐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을 때는 삼촌의 말은 엄마나 아빠가 읽어주고 아이들의 대화는 아이가 읽게 하면서 읽으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요즘 학교에서 연극수업을 하고 있는 편히는 대화문을 실감나게 읽는 재미에 빠져있는 상황이라 그런지 다행히 순조롭게 읽어보았답니다. ㅎ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는 현재 1권만 출간되어있지만 앞으로 

통일 제국의 번성과 중세의 성립

중세의 전개와 르네상스

근대의 성립과 오늘날의 세계까지 3권이 더 출간될 예정이예요. 

아이가 고학년이 되어가면서 상식을 채워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만나게 해 줄 방법이 없을까 늘 고민이예요. 

이 때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가 큰 부담 없이 세계사 상식은 채워줄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아직은 편히는 막 읽기 시작하는 단계고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지만 제가 먼저 읽어보니 내용이 잘 설명되어있어 아이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직은 저만 똑똑해지고 있는 것 같지만 이렇게 알게 된 정보와 지식들을 편히에게 잘 전달해주어야겠죠? 책도 더 읽을 수 있게 독려하고 말이예요.^^

역사를 좋아하는 고학년 친구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예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