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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해외직구가 정말 쉬워지는 착한책 - 영어 울렁증? 초등학교 영어 실력만 있어도 이 책 한 권이면 직구가 쉬워진다! ㅣ 정말 쉬워지는 착한책 12
김현정 지음 / 황금부엉이 / 2014년 12월
평점 :
무엇이든 자신이 관심을 가져야만 눈에 들어 온다는 말이 맞네요!
전 주변에서 말로만 들었을 뿐 해외에 나가지 않고서 온라인으로 직접 구매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었죠.
그러다가 우연히 배송대행업체가 운영하는 카페를 알게 되었고 가입해서 그냥 잠시 들릴뿐이었는데
게시되는 여러 이야기들을 읽고, 그 카페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면서 해외 직구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올라온 글들을 읽다 보면 그 내용중에서 생소한 용어들 ㅡ.ㅡ;;
읽어도 뭐 도무지 그 내용을 이해 할수 없는 글들이 태반이었고, 먼나라 이야기처럼 들릴 뿐이었어요.
그래도 저의 관심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고, 우연히 아이의 책가방에 관한 글을 읽고서 본격적으로 해외 직구에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카페에서 검색에 검색, 글들을 읽고 또 읽고........, 그렇게 2-3주의 검색과 질문의 시간을 보낸뒤
저두 처음으로 해외 직구라는 걸 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용감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 영어를 쪼~~끔 할 줄 안다는 그것 하나 믿고서 시작했는데 천만다행스럽게도 물건들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한계는 여기서 생겨나기 시작했지요.
여전히 모르는 것들 투성이에다가 어떤 물건들을 어디에서 구매해야 하는지,
또 남들 다 받아서 사용하는 할인쿠폰들은 또 어디서 얻는지.......,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침만 질질......흘릴뿐 제 상황은 나아지질 않았어요.
정말 모르면 눈에도 안들어 오고 손품을 파는 일 외엔 달리 방법이 없더라구요 ㅡ.ㅡ;;
그러던중 우연히 이 책, 눈이 번쩍!! 귀가 번쩍~!! 뜨이는 책을 알게 되었네요.
황금부엉이,『해외 직구가 정말 쉬워지는 착한책』
우와~!!! 정말 이런 책이 있었다니요~~~
이 책이 이젠 제겐 정말 친절한 질문 답변자가 되어 주셨네요 ㅎㅎㅎㅎ
가만히 표지를 읽고 있으니 어머나!!!! 이 책의 저자분이 바로 제가 가입한 진희맘홀릭 카페의 주인장님이시더군요!!
어머나~ 이렇게 또 반가울수가요~~~
반가운 마음에 카페에도 글도 하나 남기고~
저녁마다 아이 재워놓고 틈틈히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아~!! 블랙프라이데이때도 이것 저것 막 사고 싶었지만, 해외 직구에 대해 아는 것도 없이 도전하기가 겁나서
그렇게 올 블.프를 보내고,
올 크리스마스 세일에는 이 책의 도움을 받아서 저두 몇가지 구매를 했네요^^
그리고 해외 직구를 시작하고 보니 이것두 있었으면, 저것두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매일 들어요 ㅎㅎㅎ
그동안 저를 위한 소비에 인색했던지라 갖고 싶은 것들이 갑자기 봇물 터지듯이 생겨나네요.
하지만!! 이런 저의 소비 심리를 진정 시켜줄 만한 이야기를 보았으니
이성의 줄을 놓지않고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구 무척 애를 쓰고 있어요.
달력을 보면서 일년중 언제 구매를 하면 좋은지 살짝 미리 봐두고 체크해두고서,
미국은 일년중 세일이라니 필요한 것들은 그때 그때 꼭!! 필요할 때 사는 걸로~~!!
그래도 간간히 올라오는 핫딜 소식에 안달이 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배송대행업체 선택!
해외 직구를 하다보면 직접 배송을 받는 사이트도 있지만, 대부분 보통 말씀하시는 배.대.지를 통해서
제가 주문하는 물건들을 배송 받게 되죠.
저도 이게 처음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별것 아니구 어려운 것도 아니더라구요.
역시 경험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두번 해보니 이제 간이 조금 커진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배송대행업체를 정말 잘 선택해야하는데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다보니 문제가 안생길 수 없지만,
의외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꼼꼼히 잘 챙겨야 할 부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아마존, 온통 영어로 되어 있다보니 괜시리 더 어렵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지만
이 책에서는 진희맘이 아마존 기본 사용법에서부터 결제까지 사진과 함께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서
처음 해외 구매를 시도 하시는 분들께는 직접적인 도움이 될거예요.
저도 아마존을 한번도 이용해 본적이 없는데 며칠전 요 책의 도움을 받아서 배송의 혜택도 챙겼네요^^
그리고 해외 직구를 시작하다보면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냐면요,
내가 필요한 물건들을 어느 사이트에서 믿고 구매를 할 수 있는지더군요.
잘 알려진 의류 사이트를 제외 하고나면 저도 사실 알고 있는 쇼핑몰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이럴땐 정말 난감하죠!
다행히도 이 책에는 신발,패션,건강,화장품,주방등등 품목별로 대표적인 사이트를 소개해두었는데,
앞으로의 해외 구매의 편의를 위해서 며칠 동안 열심히 책을 읽고 관심이 있는 몇몇 구매 사이트를 가입해 두었답니다.
여러가지 구매 사이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실려 있으니 정말 좋았어요.
각 사이트의 특성상에 맞는 배.대.지 선택과 빌링주소들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서부터
대표 상품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며칠동안 이곳 저곳 다 가입해두었더니 갑자기 제 메일함에는 온통 영어로 적힌 편지들만 와 있더라구요 ^^;;;
그리고 책에는 다양한 품목별로 구매시 도움이 되는 내용들도 담고 있어요.
얼마전 티비에서도 보도가 되었지만, 가전 제품의 가격!!
티비가 국내 판매 가격의 절반 가격이라니 기회가 되면 다음번에는 가전도 도전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리고 항상 구매에서부터 결제, 배송완료가 되기까지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음 얼마나 좋을까요?
그치만 사람이 하는 일에는 늘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죠.
그런 경우, 영어때문에 곤란해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안될 수가 없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메일을 보내야 할 때도 있고, 직접 전화를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말이죠.
저 역시 해외 직구를 두번 하면서 메일은 물론이고 국제 전화도 할 일이 생기더라구요.
영어 울렁증이 있으시거나 영어랑 정말 안친한 분들을 위한 가이드 라인도 있으니
직구를 시작하시는 초보자분들께는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저의 첫 해외 직구, 어설프게 시작한 첫 구매에서 끝을 볼 줄 알았는데,
이 책 덕분에 저도 어리버리 해외 구매에서 좀 더 정착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다행인거죠 ㅋㅋㅋㅋ
해외 직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아직 첫 시도 전이라면
이런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 도움되고 좋을 것 같아요.
더불어 카페에서 그때 그때 필요한 도움도 받으시면 더 좋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