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 3~4세 편 - 3~4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이 성장에 관한 모든 것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신의진 지음 / 걷는나무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저희집 아이가 4세랍니다.

만 30개월이 되면서 갑작스레 하는 행동이며 말은 급속도로 발달하기 시작해서

못하는 말이 없게 되었을 정도랍니다.

  

 

그렇다보니 말을 못할때보다는 아이이 마음을 더 잘 알게 된것 같기도한데

아이의 행동은 엄마의 생각과는 반대로 하기 시작하는 것같았지요.

 

그래서 제가 늘 머리속으로

'어머, 저 아이가 왜 저렇지?'

'왜 저렇게 말을 안듣는거지?'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곤했어요.

 

그래서 어느날부턴가 아이를 대하는 저의 태도가 힘들게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더중 이 아이심리 백과를 읽게 되었는데

읽으면서 내내..아...내가 안그랬어도 되는건데...

왜 그랬지....내 잘못이구나..........

 

하는 생각들이 마구 들게 하였답니다.

 

 

 

  

책 내용도 어느 다른 육아서와는 달리 실천적인 이야기를 많이 언급해 놓고,

또 실례를 들은 이약기가 많다보니

정말 공감이 많이가고 이해도 되고.....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답니다.

 

 

 

 

언제가, 미용실에서 우연히 잡지에서 신의진 교수님의 인터뷰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 기사내용에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말이 있어요.

 

100점의완벽한 엄마가 되기보다는 80점 짜리의 엄마가 되어야 한다고 말이죠.

 

이 아이심리 백과를 책꽂이에 꽂아두고 힘들때,

 

내 아이만 특별나게 달라보일때마다 꺼내어서 읽어보며

 

다시 육아에 대한 저의 마음을 가다듬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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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코 잘래요! 키다리 그림책 20
앤드루 대도 글, 조너선 벤틀리 그림, 곽정아 옮김 / 키다리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아빠, 코잘래요!

 

 

 

아빠의 잦은 부재....그리고 잠을 자기를 거부하는 아이....

 

저희집에 절실하게 필요했던 책입니다.

 



 

 

 

 

다행히도 이번주엔 남편이 집에오는주라서 잠자리에서 읽어 줄수가 있었어요.

 

 

책페이지를 넘기는 저희..둘다......순간 깜짝 놀랬어요!!!

 

어쩜 우리 꼬맹이랑 이리도 똑같은지.......





 

 

 

잠자기 싫어서 늘...이렇게 많은 책을 가지고 오지요.





 

 

 

 

 

 

그리고 아빠가 태워주는 비행기....... 제일 행복하답니다.





 

 

 

 

마치 슈퍼맨이 된것 같은가봐요^^

 



 

 

 

 

 

그리고 오랫만에 보는 아빠니깐...서로가 많은 이야기를 할 수있는 시간은 지금뿐이죠.



 

 

 

 

 

잘려고 누우니...물 생각이 나는가봅니다.

 

이것까지도 너무 똑같아서 웃음이 터져버렸답니다.하하하....



 

 

 

 

 

그렇게 잠이든 아이는 다음날 아침 엄마 아빠를 깨우러 오네요

 

 

저기 아이의 모습 보이나요???

 

 

어땠을것 같아요^^???



 

 

 

 

 

붕~~~~

 

어디로 날아올랐을까요???

 

ㅋㅋ





 

 

 

 

 

 

마지막에 환호성을 지르는 아이...........정말 똑같았어요!!

 

 

 

 

읽는내내...남편이랑 저...와!! 똑같다!!!

이것도 똑같다!!! 하면 오히려 저희 두 사람이 더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네요 ㅎㅎ

 

 

 

이 책은 꼭!!!!

 

아빠가

잠자리에서 아이에게 읽어 줄 것을 권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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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달려, 개야! 그림책 보물창고 53
필립 디 이스트먼 글.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이 왜...왜... 3대를 대물림해서 읽히는걸까??

 

그래서 책 내요이 너무 궁금했었답니다.

 

 



 

 

 

 

 

이 책은 첫페이지...이렇게 시작하고있어요.

 

 

개한마리가 있는 페이지,

 

'개' ...라는 짧은 한단어로 시작합니다.





 

 

 

 

다음페이지, '큰 개, 작은 개' .....




 

 

 

'큰 개들과 작은 개들'....

 

 

 

이렇게 책은 점점 더 많은 단어로 이어지고,

많은 개들이 나오고........그리고 다양한 단어의 사용이 시작된답니다.

 




 


 

 

큰개 두마리가 로 올라가요...

작은 개 한마리가 아래로 내려가요...

 

 

 

이렇게 책을 보면서 아이들은 한마리, 두마리...등의단어들을 만나고

위, 아래 등의 위치를 나타내는 말들을 상반되는 그림을 통해서 접할 수가 있어요.

 




 

 

 

 

 

 

게다가 다양한 색깔을 나타내는 말을 배울 수가 있답니다.





 

 

 

 

이제 개들이 차를 타고 달려갑니다.

 

여기서 개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느낄 수가 있는 페이지가 시작된답니다.



 

 

 

 

개들은 차를 타고 어디로 갔을까요??

 

 

 



 

 

 

몇번을 아이랑 함께 읽고 또 읽고도... 아이는 재미가 있는지 늘 개야~ 를 읽자고 합니다.

 

다른책에 비하면  책의 페이지가 무려 두배나 가까운데..

지루함없이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책이더라구요.

 

 

그러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 눈높이에서 잘 만들어진 책이라는걸 실감을 할 수가 있었어요.

 





 

 

 

이 책...나중에 울 꼬맹이가 커서 제 자식에게도 읽어주는 그런 모습을 상상하니

절로 정이가는 책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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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책 (100쇄 기념판) 웅진 세계그림책 1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제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원화전에 가고싶은 맘이 커서입니다.

집에는 이 작가의 책이 두권밖에 없어서...좀 더 보여주고 싶은 엄마 마음에서이죠^^

 

사실 이거말고도 눈에 들어오는 책이 많았는데.....일단 이것부터 골라봤답니다.

 

그리고 가격도 너무 저렴하게 잘샀어요...3900원밖에 안줬으니 대박아니겠어요ㅎㅎ

 

 

 

<돼지책>

 

왜 제목이 돼지책일까...처음에 이 책을 보고서는 무척 궁금했었던 적이 있었어요.

 

책 내용을 알고나니 너무 공감이 가는 책이었답니다.

 

아마 저...말고도 다른 분들도 공감하시리라 믿어요!!

 

 

 

책 표지에 엄마가 아빠랑 아이둘을 업은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죠,

어쩌면 아빠가 엄마를 업고 아이둘을 업고 있었더라면 덜...인기가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책은 문화 관광부의 추천 도서라고...이렇게 마크가 있네요.

스테디 셀러로 나오긴하더라구요..





 

 

 

첫장은 이렇게 시작됩니다...줄리아에게....




 

 

 

매일 아침마다 반복적인 일상의 모습입니다.

모두들 자기 할일을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하기위해서 둘러 앉았는데

아빠, 아들들...하나같이 " 엄마, 밥줘!"라고 외칩니다.





 

 

 

그렇게 시작된 아침....모두들 가고 없는 집에서 엄마는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혼자서 모든일을 정리하고 일을 하러 나갑니다.



 

 

 

 

저녁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집으로 돌아와 저녁마다 외칩니다.

"엄마,밥줘!" 라고 말이죠.



 

 

 

저녁밥을 차려주고 엄마는 또 다시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식사까지 미리 준비해두는 모습이

어느 집에서나 볼 수있는 엄마의 모습입니다.



 

 

 

이런 장면...참 싫죠...



 

 

 

결국 엄마는 이 쪽지하나 남기고 나가버렸습니다.

" 너희들은 돼지야"

라는 말이 참 인상적이네요



 

 

그렇게 엄마가없는 생활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어땠을까요???

당연히 생활은 엉망이 되어가기 시작했어요.

먹을것도 없어지고 집안도 온통 쓰레기 투성이....정말 엄마가 단 하루라도없으면 표시가 확 나죠.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빠와 아이들은 이렇게 간절하게 말을 합니다.

"제발, 돌아와 주세요!" 라고 말이죠.

 

아빠 돼지의 표정이 넘 리얼하죠^^




 



 

그리고 아빠와 아이들은 달라졌습니다.

 



 

 

 

 

 

그렇게 변한 아빠와 아이들 덕분에 엄마는 행복했답니다.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있는 기회를 주는 책같아요.

그래서 이 책은 제가 아닌 남편이 아이에게 좀 읽어주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서 엄마의 하는 역할이 얼마나 많은지....

조금만이라도 도와준다면 모두가 행복할 수있는 그런 집이 될 수있다는 걸 알았줬음 좋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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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상상력 키우기 마음껏 그려 보자 2
앤드루 파인더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5월
절판


그림으로 상상력 키워볼까요??
지금 동건이의 나이가 4세, 만 31개월 꼬맹이지만 하루에 노는 모습을 살펴보면 자동차를 제외하고 제일 많이 손에 잡는것이 바로 색연필이예요.

어느날부턴가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하더니 동그라미도 척척 자기손으로 그릴 정도가 되었네요.
이만할때 , 아이일때 그림 그리기를 가장 많이 한다고 하네요,
커서...어른이 되어서는 그만큼 하질않구요.
그만큼 아이들이 그림으로서 자기생각을 많이 표현하고있고, 또한 그림을 그리면서 꿈을 꾸기도하고 상상력을 키워가는것이겠지요.

그런 시기의 아이들에게 이 그림으로 상상력 키우기라는 책은 참으로 재미난 친구같아요.

그리고 수많은 주제가 담긴 밑그림이 있어서 아이에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사진에서 보는것 외에도 재미있는 밑그림들이 많아요.
정말 아이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장면도 있구요,
혹은 재치도 필요한 장면들도 많아요^^
물론 이 책속의 그림그리기 주제가 지금 동건이 눈높이에 다 맞는것은 아니라서
몇가지를 살펴보고 그중 맞겠다 싶은것을 골라서 찾아서 해야한답니다.
이왕이면 저보다 동건이가 더 많이 표현할 수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싶네요.

아이랑 제일 먼저 골라서 해본 동물 무늬 그려기입니다.
여러가지 동물이 그려진 그림에 마음대로 줄무늬이든 얼룩무늬를 그려주는 것이였어요.
헌데 이 엄마는 정말 생각이 틀에 박혀있는지...강아지그림에다 아무생각없이 바로 얼룩무늬를 그려넣었네요^^;;그리고는 아이가 하는것을 지켜봤지요...아이역시 저를 따라서 얼룩무늬르ㄹ 그려주는거예요...ㅠ.ㅠ


그리고 아이랑 완성시킨 그림을 보고나니....다음번에는 아이가 하는걸 방관자처럼 지켜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작지만...이 공간에서 아이가 하고싶은대로 그리고싶은대로 그림을 그리며 아이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나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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