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는 무슨 일을 할까? 별별문고 4
유영진 지음, 이주희 그림, 대한상하수도학회 감수 / 좋은꿈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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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있는 것들을 가끔은 너무도 무심히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은 듯 해요.

 

그래서 저도 눈으론 늘 보는 것들이지만 그것들이 어떤 이유에서 있는지, 잘 모를때가 많다는 걸 아이를 통해서 자주 확인을 받곤 합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다시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아니었다면 정말 궁금해 하지도 않았을 그런 이야기들의 주제가 아이로 인해 찾아서 읽어 보게 되고, 함께 알아가게 되고 말이죠.

 

 

얼마전 아이와 함께 읽은 상하수도에 관한 책도 역시 아이를 위해서 읽었던 책인데

 

늘 우리가 사용하는 상수도이지만 정작 그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건 없었던 거죠^^;;;

 

그런데 책 제목을 읽어 주고 상하수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아이가 유치원에서 상,하수도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들었던 적이 있다는 이야길 듣고 사실 좀 놀랬어요. 

 

상수도와 하수도로 나누어서 간략하게 설명해기까지 말이죠 ㅎㅎ

 

암튼 그렇게 조금의 배경이 지식이 있으니 이 책을 읽어 보기란 어려운 것 같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책을 펼쳐 우리가 잘 몰랐던 상하수도에 대해서 알아 보았어요.

 

 

 

좋은꿈 『상하수도는 무슨 일을 할까?』

 

 

 

 

 

 

 

책 중간 중간에 그림과 곁들여진 설명이 어렵지 않아서 아이랑 함께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상수도와 하수도로 나누어서 그에 관련된 설명들이 제법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데

 

정말 저도 몰랐던 새로운 사실이 바로 상하수도가 의학 성과 1위라는군요.

 

 

 

 

 

 

아주 오래전 상수도가 없던 시절의 삶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예전에는 우리가 마시는 물로 인해서 전염병을 앓게 되고 목숨까지 앗아가기도 했던 이야기도 실려 있어요.

 

수인성 전염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대목에서는 아이가 why에서 보았던 이야기라며 반가워 하기도 했었어요.

 

이로 인해서 사람들이 상수도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뿐 아니라 물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한 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인

 

하수도의 필요성을 함께 보여주고 있는데 물은 이렇게 우리 일상에서 돌고 돌아서 온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상하수도에 관한 책을 읽고나서

 

며칠 뒤 우연히 대구과학관에서 책에서 보았던 상수도에 관한 전시물을 볼 수가 있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요.

 

책에서 보았던 정수 과정의 그림을 실제 모형을 통해서 보니 더욱더 실감나고 좋았답니다.

 

각 가정으로 물이 보급되고 있는 상수도 대한 이해와 설명을 눈으로 보고 집에 와서는 책으로 다시 그 과정을 되새김질 해 주었죠.

 

 

 



 


 

더 나아가 우리가 사용하는 물이 얼마나 많은 쓰임이 있는지도 보여주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물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가 있었어요.

 

물을 대신 할 수 있다는 것이 없다는 걸 생각해 보면 

 

물 한방울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생활 습관을 지녀야 할텐데 말이죠.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물이 어디에서 오는지, 또 그 사용한 물이 어디로 가는지를 알아보며

 

그저 생활의 편리를 위한 시설이라고 생각한 상하수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어요.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흥미로운 사실과 정보에 대해서도 알 수있었던 좋은 책 읽기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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