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나는 캠핑을 떠나요 - 가족과 함께 캠핑할 때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21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 지음, 이정주 옮김, 마리알린 바뱅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21

 

 

『신나는 캠핑을 떠나요』

 

 

4월도 어느새 중반에 접어 들면서 하루가 다르게 포근해지네요.

 

가끔은 더운 초여름 날씨같기도 하고 말이죠.

 

이제 본격적인 나들이의 계절이 올텐데....

 

아이와 함께 읽었던 『신나는 캠핑을 떠나요』처럼

 

올해는 싱그러운 자연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보고 싶네요.

 

 

 

톰의 성장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의 감정과 인성을 보듬어줄 수있는

 

정말 따뜻하고도 사랑스러운 책이죠.

 

이번 캠핑을 주제로 한 책은 계절이나 시기적으로 딱 좋은것 같아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면


일상에서 마주치던 가족이나 친구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들도 알게되고,


또한 내 아이가 또 한뼘 자랄 수 있는 계기도 되고 여러가지로 좋은 것 같아요.

 



톰의 가족이 캠핑을 떠났어요.


차안에서 주고 받는 말들은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고 싶은 마음에  어느집 아이들과 다를바 없지요.


우리 일상에서의 모습과 다를바 없기 때문에 더 공감이 가고,


톰과 이네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익숙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드디어 캠핑장에 도착한 톰의 가족들,


캠핑을 떠나 본 적이 없는 저희 아이는 캠핑을 하게 되면


어떤 일들을 해야만 하는지 잘 알지 못했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캠핑을 할때는 어떤 일들을 하게 되는지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간접 경험을 해보기로 했답니다.



제일 먼저 텐트를 쳐야 한다는 것쯤이야 기본으로 알고 있지요.







그럼 텐트는 아무데나 치면 될까요??



텐트치기에 좋은 장소를 찾는 톰의 모습을 보녀서


적합한 장소는 어떤 곳인지 알게 되었답니다.







'경사'라는 말의 뜻을 알려나 싶어서 물었더니


옆에 깔려있던 블럭을 이용해 이렇게 또 몸소 제게 그 의미를 보여주는 친절한 아드님 ㅋㅋ









톰의 가족이 적당한 곳을 찾아 아빠가 텐트를 치는 모습인데


와우~! 텐트를 던지면 저절로 펴지는~~


시대에 맞춘 멋진 텐트지요^^






엄마,아빠가 캠핑을 준비하는 동안 이네스와 톰은 둘만의 시간을 즐기며


자연을 장난감 삼아서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답니다.


아이들은 정말 이렇게 자라야하는데


요즘은 일부러 이렇게 시간내어서 자연속으로 떠나지 않으면 힘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


아무래도 이렇게 야외로 여행을 나오면 아빠의 할 일의 비중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텐트도 치고, 엄마대신 야외 식사도 준비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평소 집에서 늘 엄마가 준비하는 모습을 보다


아빠의 새로운 모습을 보면서 더욱더 가족애가 느껴질 것 같아요. 





 

 

 







하루 종일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밤이 되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감상 할 수가 있죠.


하늘에 총총히 박힌 수많은 별들,


생각만해도 설레이고 기분 좋아지네요.


아이에게 우리가 사는 곳에서는 이렇게 많은 반짝이는 별들을 볼 수가 없는데


왜 시골에 가면 별을 더 잘 볼 수가 있는지 물어 보았어요.


쉽게 대답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서 현재 우리 주변의 모습을 바라보니


화려한 조명,불빛들이 너무 많다는 걸 느끼게 되었지요.


네 가족의 뒷 모습이 너무도 따스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텐트 안은 이렇게 깜깜한 밤 하늘처럼 되었지만


엄마, 아빠가 함께 있으니 무서울리가 없었겠죠!



그리고 불빛만큼이나 우리가 의도하지 않게 듣게 되는 수많은 소음들,


그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이런 자연속에서가 아닌가 싶어요.


'온갖 밤의 소리'라고 되어있는데


표현이 정말 멋지죠!!


아이와 함께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밤의 소리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이야기 해보고-


아이가 말한 건 부엉이 소리와 풀벌레 소리였어요. 

 

 







톰의 신나는 캠핑 이야기를 읽고 나서


우리도 조만간 캠핑을 떠나자~!! 며 아이와 함께 그 시간이 올 날을 기대하면서


우리 가족이 즐기는 캠핑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 보았답니다.


 

 

 






아이가 상상하는 저희 집 캠핑의 모습,


시간은 해가 산으로 뉘엿뉘엿 넘어가는 저녁,


톰의 아빠처럼 텐트를 치고, 엄마는 저녁을 준비하고


자신은 텐트 안에서 장난감 로켓이랑 병정 레고를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을 상세하게 담았어요.


 
캠핑을 떠나기 전에 아이와 함께


이렇게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통해서 간접 경험을 해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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