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따라 떠나는 우리 미술 여행 아르볼 지식동화 9
윤희정 지음, 김순영 그림 / 아르볼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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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책이 인생을 바꿔 놓는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에게 읽어 주는 한권의 책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작년 아이에게 우리나라 옛그림에 관한 그림책을 읽어 주었는데
 
그 후론 아이가 그 책을 너무도 좋아하면서 그 책에 나온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가고싶다고 조르기 시작하였답니다.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고 말이죠.
 
그러면서 우리나라 옛날 화가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며
 
바로 위인전을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렇게 책 한권의 인연으로 시작해서 아이는 우리나라 미술에 관한 책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보질 못해서 그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래보고자
 
이번에 만나본 『그림따라 떠나는 우리미술 여행』은 아이에게 몹시도 반가운 선물이 되어 주었어요.
 
 

 

 
 
 
 
이 책에는 교과서 개념 잡은 20가지 미술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선사시대부터 시작해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그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답니다.
 
더구나 미술에 관련된 책인만큼 책속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그림들을 살펴보는 재미 또한 느껴볼 수가 있어요.
 
 
책의 제목처럼 그림과 함께 우리 미술의 세계로 여행 떠나는 기분으로 읽기에 그만이었지요.
 

 


 
 
 
 
제일 먼저 만나 보았던 이야기, 바로 암각화이었는데
 
이 그림을 보면서 아이가 마구 흥분을 하였더랍니다.

 


 
 
 
이유인즉, 작년에 시에서 주관한 역사기행의 목적지가 바로 이 울산 반구대였는데
 
아이랑 함께 참여해서 직접  갔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었답니다.
 

 



 
 
 
 
자신이 직접 가보았던 곳이 소개가 되니 이 이야기 책에 더욱더 흥미가 생겼지요^^
 

 

 
 


 
 
 비록 아이에게 읽어 주기에는 글이 다소 길기도 했지만
 
아이가 보고 싶어하는 그림이나 알고 싶은 화가에 대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이야기처럼 읽어주고 그림도 함께 보니깐 지루함을 느낄 수가 없었어요.


 


 
 
 
 
우리나라 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주다 보면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적, 역사적 배경이 다루어지기 때문에
 
역사 공부도 저절로 되고 일석이조의 효과도 얻게 되더군요.

 




 
 
그리고 각 작품마다 특별한 이야기와 함께 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한편의 전래동화 들려주듯이 읽어 주니깐
 
저도 재미있고 덕분에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참 많이 알게 되었어요.
 
워낙에 미술에는 관심을 가지고 살지 않았던지라
 
아이와 함께 배워가고 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몰골법이라는 것도 저는 이날 처음 알게 되었으니깐요^^;;

 




 
 
 
아이는 이 책을 하루만에 다 읽을 기세였지만,
 
100페이지가 넘는 책을 다 읽어주기란 무리라고 달래어서
 
아이가 잘 알고 있는 화가들을 중심으로 골라서 일단 몇가지 더 읽어 보았답니다.
 
그중 또 하나, 아이의 시선을 붙잡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신사임당의 '초충도'입니다.
 
'초충도'가 8폭의 그림으로 된 것이라는
 
학교다닐때 배운적이 있겠지만, 기억도 나질 않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각각의 그림들의 특징을 이야기로 풀어내듯 어렵지 않게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고 있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미술에 관련된 용어들도 사실 어려운건 의미가 잘 전달 되지 않는 법인데
 
이 책속에서 만나 본 것들은 하나의 이야기속에 묻혀서 그걸 굳이 기억하려고 하지 않아도
 
머리속에 남게 되더군요.
 
단지 아쉬운 점이라면 책속에 수록된 그림들이 조금 작았다는 점이예요.
 
책 뒷편에 수록 작품 한눈에 보기, 그것이 좀 더 큰 그림으로 첨부 되었어도 좋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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