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숫자 0
조앤 홀럽 글, 탐 리히텐헬드 그림,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날아라 숫자 0>은 수 개념을 전달하는 수학적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지만

결코 지루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아서 아이랑 마치 한편의 애니매이션을 보듯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 숫자 0,

수세기라하면 아이도 저도 1이 입에 익어서 1부터 항상 수를 시작하는데

이 책을 읽고보니 정말 숫자 영(0)의 필요성이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거 같았어요.


 

 

다른 숫자들 앞에서는 0이라는 숫자는 늘 자신감이 잃었고 다른 숫자와 더하기나 빼기등을 할때면

다른 숫자들만큼이나 필요성이 없는 그런 숫자처럼 느껴지곤 했었답니다.

하지만 이런 숫자 0 에게는 다른 숫자 친구들이 깜짝 놀랄 힘이 있었는데

바로 다른 숫자 친구들과 함께 곱하기를 할때였어요.

 


 

이를 본 다른 숫자 친구들은 모두 0을 피해서 달아나버렸고

결국 숫자 0은 또 다시 혼자가 되었어요.

그런 숫자 0은 친구들이 없는 곳으로 멀리 떠나버렸고,

다른 숫자 친구들은 숫자 0 이 떠나버린 사실조차 알지도 못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다른 숫자들은 그 사실을 알게 되어요.

자ㅣㄴ들이 하찮게 생각한 숫자 0이 자신들만큼이나 소중하고 꼭!!! 필요한 숫자이라는 걸 말이죠.

그리고 로마숫자들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또 다른 재미있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요,


다른 숫자 친구들이 로마 숫자 병사들에게 잡혀가서 위기에 처하자

멀리서 친구들의 도움 요청 소리를 듣고 숫자 0은 한달음에 달려와서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도와줍니다.

어떻게 도와줬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더하기,빼기, 곱셈 그리고 나누기와 같은 수학적 공식을 접해보고

숫자 0과 함께 재미난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특히나 모든 숫자들이 사라지는 '곱셈'에 대해서 아주 강하게 인상이 남겨졌는지

아이가 가끔 곱하면 정말 숫자가 사라지는 묻곤 한답니다^^

일상에서 접하는 숫자들의 이야기를 기존의 수학책들과는 다르게

위험에 빠진 친구를 져버리지않고 구해주는 0 의 모습이나

자신이 쓸모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된 0의 모습에서

수학적인 부분외에도 아이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는 아주 많은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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