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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다는 건 뭘까요? ㅣ 똑똑똑 과학 그림책 46
김순한 글, 이희은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10월
평점 :
저희집 아이 5살,
세상 주변의 것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궁금한것들은 질문을 해옵니다.
가끔은 그런 질문들에 답을 해주고도 무언가 시원하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이 남기도 하는 데 그럴때마다 아이들에게
질문에 적합한 책을 골라서 알차게 읽어주면 좋겠다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식그림책이나 과학현상을 다룬 과학책등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해요.
이번에 만나본 책이 바로 그런 류의 책이었는 데
똑똑똑 과학 그림책,생명편인 <살아 있다는 건 뭘까요?> 입니다.
그러고보니 아이들이 한번쯤은 궁금히 여기는 일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더구나,
책 제목이 질문형으로 되어 있으니 제목을 읽어줌과 동시에 아이에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킬 것 같죠.
한번쯤은 생각 해볼 수있는 질문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먼저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기전에 '살아 있다는 건 뭘까요?' 라는 질문을 해보았어요.
아이는 이렇게 대답을 했어요.
'살아있다는 것은 움직이는 것이야'라고 말이죠.
음, 이 책속에 소개된 여러가지 답변중 하나가 바로 살아있다는 것은 움직인다!! 였는 데
그중 하나를 맞힌 셈이지요^^
그림속에 나온 로보,
일곱살이 된 로보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행성에 사는 데
지구에서 풀어야 할 수수께끼가 있답니다.
바로 그 수수께끼가 이 책의 제목이에요.
'생명이 있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게 뭘까요?'
로보와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보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겠죠.

로보가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 알아낸 사실들을 이야기 해줍니다.
그 설명해주는 과정이 살아 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로보가 쉽게 쉽게 이야기로 들려주는 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들과 함께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들이 하나로 끝나지 않고
한가지 사실에서 다른 사실로 꼬리에 꼬리를 물듯 이어져 갑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스스로 움직여요, 스스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해요.
하지만 스스로 에너지를 만드는 생명체도 있어요.
그건 바로 식물이죠.
이렇게 하나에서 다음 하나로 이야기가 술술 이어져 나가는 데 전혀 어렵지 않게
과학적 사실을 전달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살아있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또 다른 여러가지 설명이 나오는 데
살아 있다는 것은 자라고, 또한 얼마동안만 살다가 죽습니다.
바로 살아있다는 반대의 개념이 '죽음'으로 자연스레 이야기가 이어지게 된답니다.
죽음으로써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죽으면 썩어서 흙이되고,
그 자리에서는 다시 생명체가 생겨나고
생명은 마치 고리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마지막으로 로보가 수수께끼를 다 풀고 지구를 떠날 시간이 되었어요.
이렇게 그림으로 앞에서 이야기 한 내용들을 아이들이 한눈에 정리하기쉽도록
살아 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 내용이 짧게 요약이 되어 있답니다.

<살아 있다는 건 뭘까요?>,
딱딱한 과학 그림책 답지 않게 이야기 설정도 재미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보를 주인공으로 해서 들려주는 이야기가 숩게 쉽게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었답니다.
이렇게 책속에서 알게 된 '살아있다는 느낌'을 아이랑 함께 일상에서
온몸으로 느껴 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