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우리도 미래그림책 120
천 츠위엔 글.그림, 이도영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작가, 천 츠위엔은 어린시절의 자신의 경험을 담은 현실적인 작품들로

 

전 세계 독자들로 공감을 얻은 대만의 대표적인 어린이 책 작가랍니다.

 

 

전 이번에 아이게 대만작가의 책을 처음 접해주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저희집 상황과 비슷한 이야기라서

 

더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아빠가 회사일로 멀리 출장을 가게 되어서

 

엄마는 근심어린 얼굴로 아빠랑 이야기 중입니다.

 

 

이것을 알리 없는 아이들은 옆에서 신나게 놀고 있지요^^


 

 

 

 

 

 

떠나는 날 아침, 아빠는 다른날 보다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에게 미리 준비한 아빠가 주는 선물을 아이들에게 주고 간답니다.

 

 

 

멀리 떠나있는 아빠가 그리울때 아빠와의 추억이 담긴 선물을 보면서

 

아이들은 아빠 오기만을 기다렸겠지요.




 

 

아빠는 새로운 낯선 도시에서 일을 시작하였어요.

 

낯선 사람들사이에서 혼자서 밥을 먹는 아빠의 모습,

 

그리고 일을 끝내고 혼자서 퇴근하는 모습이 측은하게 느껴지네요.

 



 

 

 

 

 

숙소로 돌아온 아빠는 혼자 낯선 곳에서 지내야하니

 

멀리 떨어져있는 가족들이 그립기만 합니다.

 

 

짐을 풀던 아빠는 가방에서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이 들어있었어요.

 

 

아빠와 아이들과의 즐거운 추억이 담긴 선물이었어요.

 

외롭고 가족이 보고싶을 땐 이런 추억이 담긴 선물이 약간의 위로가 되기도 하지요.



 

 

 

 

 

아빠는 이제 외롭지 않았어요.

 

내일부터는 더 즐거운 일이 생길것 같은 기대를 하면서 창밖을 바라보네요.


 

 

 

 

 

아이가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빠도 이렇게 지내고 있겠지, 하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매일 매일 볼 수없는 아빠라서 늘 아쉽고 집에왔다 다시 일하러 갈때면

 

헤어지기가 쉽진 않답니다.

 

 

아이가 아이만 아빠를 그리워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아빠도 아이 자신을 많이 보고싶어하고 그리워 한다는것을 이 아빠를 통해서 느꼈을 것 같아요.

 

 

 

멀리 떨어져서 힘이 들긴 하지만 이렇게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버틸 수있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힘이 되는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가족의 사랑과 함께 아빠의 사랑도 함께 느껴 볼 수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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