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아파!
파멜라 던컨 에드워즈 글, 벤지 데이비스 그림, 이가희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 어릴때 상처위에 붙이는 밴드를 좋아하죠^^

 

그래도 저희집 아이는 덜한편인데요....조카보니 조금만 아파도 밴드를 붙이고 다녔답니다.

 

아이들 어릴때 그런가봐요, 엄살쟁이 ㅎㅎ

 

아니면 정말 이 책속의 주인공 강아지처럼 자신이 제일 아프다고 생각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주인공 강아지가 어느날 자신의 발에 가시가 박힌걸 발견했어요.

 

그때부터 자신이 제일 아픈 강아지라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자신의 발에 박힌 가시때문에

 

엄청난 고통이 있는것 마냥 이야기하지요.



그 친구들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말이죠 ^^

 

주인공 강아지는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자신이 얼마나 아픈지를

 

만나는 강아지가 겪게 되는 아픔을 비유하면서 이야기하는데

 

정말로 나중엔 그 친구들이 그런 아픔을 겪게되는 안스러운 모습이 함께 들어있답니다.


그렇게 친구들을 만나면서 자신이 얼마나 아픈지를 이야기하는 사이에

 

박힌 가시는 빠져있었고,

 

그때 발이 아닌 이가 흔들려서 병원을 찾게 된답니다.


그런데 병원에 갔더니 누가 있었을까요^^???

맞아요, 바로 친구들이랍니다.

 

친구들이 자신의 발에 박힌 가시가 낸 상처나 아픔보다

 

훨씬 더 큰 상처와 아픔을 가지게 된 모습을 보게 된답니다.

 

 

주인공 강아지는 그 모습을 보고서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아픈 강아지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지않을까싶어요.


이 이야기 주인공이 강아지라서 그런지 이 책이 도착한 첫날부터 아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강아지가 아파 책이라면서 말이죠 ㅎㅎ

 

저희집 엄상쟁이도 이젠 자신보다 상대방의 아픔을 더 챙겨볼 수있는 마음이 생기게되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