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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초등 기본서 만점왕 수학 4-2 (2018년) ㅣ EBS 만점왕 기본서 (2018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초등)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더운 여름도 지나고 아이의 4학년 2학기를 시작한지 벌써 3주가 흘러가고 있네요.
새학기 시작하고 아이도 이젠 일상에 익숙해지기 시작했기에 학습에 신경을 써줘야 할 때이기도 하죠.
항상 그렇지만 학기가 바뀌면 이번에는 어떤 문제집을 사서 풀려야하나? 그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살까?말까?부터가 고민되기 시작했어요ㅡㅡ;;
1학기때 만점왕 단원평가 문제집만 사서 풀렸었는데
1학기 동안 아이가 학습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2학기때는 어떤 문제집도 따로 사지 말아야겠다! 라고 결심했었어요.
진짜 최최!!!소한의 양만 하는데도 자꾸 간섭아닌 간섭을 하게 되니 저도 피곤해지고 아이랑 티격거리게 되어서 그게 너무 싫었어요ㅡㅡ;
그런데 마음 저~~기 한켠에는 그래도 진짜 최소한은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습관이 중요하고 무서운건데.....하면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정작 공부해야하는 당사자는 아무 생각이 없는데 말이죠.
그래도 진짜 수학만큼은 하도록 하자~!! 싶어서 문제집 하나 사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우연히 만점왕 문제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래 냉큼 신청했더랍니다^^
물론 아이의 의견도 들어보고 과목을 고르려고 하였는데 엄마의 생각으로 선택하도록 한 수학입니다 ㅋ
EBS만점왕은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서 평이 좋은데,
누적판매부수가 400만부 돌파라니 진짜 엄청나죠.
역시 EBS만점왕 초등 베스트셀러 문제집답게 내용도 알차고 책 구성도 깔끔하고 좋네요.
만점왕 수학4-2 교재는 이렇게 본 책과 실전책,해설집으로 되어 있어요.
본 문제집은 학기중 단원별 배운거 복습하기에 딱 좋구, 실전책은 학기말 고사 대비해서 풀리기 딱 좋아요.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아직도 시험..이라는 걸 아직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험이 없다면 방학중 부담없이 복습하는 책으로 사용하면 그만일듯 하구요.
한 단원을 배우기 시작하면 집에서는 만점왕 교재로 복습하도록 하는데
이번엔 학교에서 1단원 분수에 관한 내용을 다 배운뒤라서 전체적 복습을 하는 것으로 했어요.
교재 내용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단원 학습 목표가 나와 있어요.
1단원에서 배웠던 내용이 무엇인지 단원 학습 목표를 통해서 저도 알아보고
아이도 학습 목표에 도달했는지 진도까지 체크할 수 있어서 학습 시작은 항상 이렇게 해야 할 것 같아요.
이제 만점왕 교재를 풀어보면서 1단원 분수의 덧셈과 뺄셈을 잘 이해 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했어요.
개념학습 부분은 항상 먼저 읽고 문제를 풀리고 있는데
많은 내용들이 복잡하게 나와 있는 것이 아니고 분수의 덧셈과 뺄셈의 원리를 그림으로 한눈에 보기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특히 설명이 장황하게 되어 있는 것 보단 그림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는 것이 더 효과적인듯 해요.
그리고 나서 실제 적용, 문제를 풀었죠.
개념 적용을 할 수 있는 문제로 연습을 하고 교과서 내용 학습 문제가 10문제 되는데
거기까지 풀어보니 한번 학습량으로 딱이죠.
문제가 너무 많은 것도 내용이 복잡해 보이는 것도 아이도 저도 딱 질리는지라,
만점왕은 단순하고 깔끔해서 진짜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는 많은 양의 문제와 내용에 질리지 않고 룰루랄라~~~3일에 나누어서 열심히 풀었답니다.
3일째 되던 날,
개념 확인 학습 문제를 풀고 교과서 내용 학습 문제를 바로 풀리게 했더니 같은 내용의 문제는 똑같이 틀렸더라구요.
그래서 단원 평가까지 풀어본 뒤 만점왕의 장점인 동영상 강의 제공! 인 점을 활용해 보기로 했어요.
일단 강의 듣기 전 틀린 문제들 다시 복습하는 차원에서 개념 다시 살펴보고 문제 다시 풀어보기로 했어요.
아이는 동영상 강의를 바로 들었음 했지만, 스스로 한번 더 풀어보는게 중요할 것 같아서
노노!!! 거절하고 다시 풀도록 했죠.
평소 아이는 서술형 평가라 하면 식과 과정을 쓰는게 싫다며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데
만점왕 수학은 서술형 평가 문제가 쉽다면서 잘 풀었어요.
드디어!!! 아이가 궁금했던 동영상 강의~ 벌써 3강까지 오픈되어 있더군요.
1단원 분수의 내용은 2개의 강의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말은 영상학습 시간이 길어도 30분을 넘기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모니터 앞에 오래 앉아서 학습하는 것도 좋지 않을테니깐요.
아이와 함께 들어보니 분수가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이해를 돕는 내용의 영상이 먼저 나오더군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재미있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그리고 문제풀이도 함께 제공하고 있는데, 문제집에 나온 전체 문제를 다 풀이 설명하는건 아니구요,
동영상 강의에서 문제 풀이가 빠진 것들은 해설책의 도움을 받으면 되니깐요.
마침 아이가 틀렸던 문제풀이도 있어서 집중해서 설명을 잘 들었어요.
이번 학기에는 미루지 말고 그때 그때 도움받을 수 있도록 잘 풀어나가길 바래야겠어요.
그나마 긍정적인건 문제수가 적다고 생각하는데다 동영상 강의를 활용한다는 점이네요.
이제 좀 컸다고 탭을 혼자서 잘 활용하니깐 필요하면 알아서 EBS들어가서 동영상 강의를 듣거든요^^
이런식으로 쭉~~~해주면 스스로 학습 습관도 들여지겠죠.
남은 단원들도 알차게 풀어서 아이가 초등수학만큼은 어렵게 느끼거나 힘들어하지 않았음 좋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