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인간 1 Rediscovery 아고라 재발견총서 1
메리 셸리 지음, 김하나 옮김 / 아고라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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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는 화려하고 생각의 사고는 넓지만, 최소한 1권에서는 종말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2권에 나올라나) 1권은 전형적인 18세기의 귀족들의 ‘한심한‘ 사랑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도대체 최초의 공상 이야기는 언제 나오는거야˝ 라는 조급한 마음에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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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미날 1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21
에밀 졸라 지음, 박명숙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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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면 쉽사리 느낀 점이나 독후감을 쓰는 편이긴 한데,

이 책은 (목로주점도 간단히 정리가 되긴 했다.) 다 읽고 나서도

뭐라고 독후감을 써야 할지 몰라, 첫 마디가 생각나지 않는다.


내용이 장황하거나,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어서가 아니다.

문체도 깔끔하고, 그려내고 있는 인물들의 삶도 정확히 묘사되고

부르주아 계급과 노동자 계급의 바라보는 시선도 완벽하게 표현하고

사회주의를 지향한것도 아니고, 자본주의를 지향한것도 아니다.


다만, 쉽사리 느껴지는 전율을 가다듬기가 힘들다.

'에밀 졸라' 의 장례식에 프랑스 광부들이 모여 '제르미날!' 을 외치며

장례를 위로했다는 일화가 가히 이해가 되는 책이다.


그 어떤 언론 매체나 신문이나, 신문 기자가 그들의 삶과 애환을 이토록 정확하게

표현 할 수 있었을까.


가히 전율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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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1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3
에밀 졸라 지음, 박명숙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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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의 모든 유럽의 서민들은 이렇게 힘들게 살았는가.

지주의 횡포와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장치 하나 없는 유럽.

지금은 지구상에서 선진국이라 일컬어지는 나라들이 불과 200년전에는

노예제도나 다름 없는 인생을 살았나 보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된다고)

열심히 일하고, 딴데 눈 안 돌리고 서로 의지하면서 살면 그런데로

행복하고 배 굶지 않고 살 수 있다.

'목로주점' 이라는 싼 술을 파는 주점은 그들의 Center 에 위치해 있으면서

야금 야금 그들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가는 그들이 쉽게 가질 수 있는 쉼터이며,

쾌락의 근원지 인 것이다.

 

그 쉼터가 노동자 / 빈민들을 더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타판, 죽음으로 일끌어가는 장본인들이다.

 

일하느라 힘들고, 먹고 사느라 힘들고, 휴식처인 집은 매번 월세에 시달려야 하고

자식은 커가면서 말썽을 부리고, 유일한 쉼터인 주점은 스스로를 나락으로 몰아가고...

 

참... 끝없는 인생이며, '없는 사람' 들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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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가든 파티 펭귄클래식 79
캐서린 맨스필드 지음, 한은경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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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티] 짧은 단편 소설. 압축적으로 당시 시대계급의 역설을 표현한 소설. 단편 치고 5000원이면 너무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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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대지 청목 스테디북스 1
펄 벅 지음, 유희명 옮김 / 청목(청목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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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유명하다고 (노밸상) 해서 읽었다. 같은 동양권이지만 중국의 시골도 과히 한국의 '토지' 라는 책의 시대상과 다르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만 하고 지나갔던 기억이 난다.


지금 다시 읽어보니, (역사를 배우고 시대를 알고나서) 청나라 말에서 중화공화국으로 전이될때 그리고 1차 산업에서 2차 산업으로 변화될때의 중국 시대상을 열심히 일하는 '왕룽' 이라는 개인의 3인칭 전지적 시점에서 그려낸 소설이다.


나의 눈이 높아진건지, 사실 책만 보면 그리 감동 스럽거나 아름다운 소설은 아니다.

단순하게 (외국인이) 중국 현실을 다큐멘터리 비디오 카메라 찍듯이 찍어낸 것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냥 드라마라고 해야하나... 

왕룽과 주변인의 마음속과 관계를 위주로 그려내고 있는데, 독일/러시아 같은 고전소설같은 맛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청소년이 읽기에는 적당한거 같다.)


아직,2,3권이 남아있긴 한데, 1권에서는 왕룽 개인의 청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고단하고 힘들게 노력하는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다행히도 노력한 만큼, 큰 보람과 큰 대지와 큰 자손들을 얻어서 해피엔딩이라고 봐야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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