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혈통
문화광장 / 1991년 10월
평점 :


아침 막장 드라마.
90년 초반 광고를 많이 하던 기억이 나서 읽었지만
'위대한 유산' 베껴쓰기 , 반은 쓰잘데없는 등장인물의 설정, 어거지의 추리 스릴러 흉내, 막바지로 갈수록 작가자신도 어쩌할지 말라 우왕좌왕하는 필력 .
이런 작가가 왜 베스트셀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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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 홍신 엘리트 북스 70
A.J.크로닌 지음 / 홍신문화사 / 1994년 2월
평점 :
절판


처음 도입부, 약 10 page 까지는 무슨 '성령의 성스러움' 이 어떻고

신부 사제가 어떻고, 하나님의 믿음이 어떻고 하길래,

종교인의 관점에서 맹목적인 하나님/예수님을 찬양하는 얼빠진 책인 줄 알고 덮으려다,

읽으면 읽을 수록, 감동과 눈물과 정말 종교의 진정한 의미와

종교인 (신부 , 목사, 스님) 이 행해야할 characteristic 을 그려내고 있어

끝까지 읽은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카타르시스를 느꼇다고 해야할까...

죄를 저지르고 일요일에 회개만 하면, 무작정 맹목적으로 '그분' 을 믿기만 하면

천당에 갈 수 있다는 오만한 인간의 생각,

하나님/예수님의 말씀을 따른다고 하면서 그 권위를 빗대어 자기가 인간 세상에

군림하려고 하는 일명 높으신 (주교, 사제 등등) 분들,

인간애의 사랑, 평화를 운운하면서 정작 자기들 주변의 잇권을 위해

전쟁도 마다하지 않는 이중성...


이 책에서는 그런것을 '선한 미소' 를 띄우며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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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
세르게이 도나또비치 도블라또프 지음, 정지윤 옮김 / 뿌쉬낀하우스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이런 류의 장르를 좋아하지 않아서리... 고전 측에 속하는거 같은데, 너무 가볍다. 감동이나 여운을 원한다면 비추. 러시아의 시대상을 말하려 한거 같은데, 깊이가 없어 보임. (읽다가 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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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탈전 지만지 고전선집 501
에밀 졸라 지음, 조성애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이거 원문의 1/3 만 수록된 요약 번역본 입니다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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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 하 창비교양문고 34
에밀 졸라 지음, 임희근 옮김 / 창비 / 1995년 6월
평점 :
품절


95년도에 판매된 (30년 다 되가는) 정말 오래된 책이다.

요새 에밀 졸라에 꽂혀서 정말 어렵사레 구해서 읽긴 했는데

판매가 4000원 짜리를 절판 되고 구하기 힘들다 보니 어떤 중고판매상은 이걸

2만원, 5만원에 팔고 있다. (나쁜...)


하여 아래 국가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전국 각지의 대학교 / 도서관을 이어주는 서비스로 책을 구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도서관 서비스 좋네요) 택배비 1900원으로 ...

http://www.nl.go.kr/nill/user/index.do


책 이야기로 넘어가서...

만약 에밀 졸라의 제르미날이나 목로주점을 읽지 않고 바로 이 책을 봤다면

'뭐야, 주색잡기의 바람피는 내용만 주구장창 열거한 싸구려 야소설이야?' 라고 오해했을 거 같다.

고상한척 하고 도덕성과 '부덕' 을 강조하는 부르조아의 삶을 철저하게 까발림 (?) 으로써

당시 사회상을 보여준 소설이다.


자연주의 기법이라고 하는데, 자연주의라기 보다는 생생 사실주의 기법이 더 맞는거 같다.

이 당시에 부르조아들의 (그래서 프랑스 혁명, 노동자들의 권익 운동이 커진지 모르겟지만) 위선을 까발린 것으로 '어느 하녀의 일기' 라는 책이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다.


어느 하녀의 일기와 비슷한 풍경을 보여주고 , 이전에 제르미날이라는 대작을 읽어서인지

그닥 엄청난 감동이 오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책의 (97년 대학교 도서관 비치 임에도 불구하고) 대출 권수가 그리 많지 않은 이유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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