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 운명의 24시간 - 왕실의 운명을 건 최후의 도박, 바렌 도주 사건
나카노 교코 지음, 이연식 옮김 / 이봄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읽다 보면, 구한말 고종의 아관파천, 명성황후의 시해 사건이 떠 올려진다.

그 정도는 다르겠지만

고종이 러시아대사관으로 피신하는 모양새나 루이16세가 마차를 타고 도망가는 모습이나

마리 앙투아네트가 민중에 의해 죽을 뻔했던 장면이나 일본 무사에 의해 살해되는 장면이나

한치의 오차로 인해 정도만 다를뿐, 상황은 비슷하다.

아니, 그 지경이 되도록 상황을 만들어간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

그리고 그 상황을 어떻게든 변화시켜보고자 고군부투하는 몇몇 사람들,

그리고 그 상황에 관심 없는 대다수의 사람들.


파도의 변화를 개인이 어찌 하지 못하는 것일까.

개개인들의 흐름이 파도를 바꾸는 것일까.


답답하긴 하지만, 딱히 그들의 잘잘못을 따지기가 애매하긴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 에밀리
L.M.몽고메리 지음 / 열린 / 1996년 2월
평점 :
절판


무려 12권이나 되는 길고 긴 소설을 단 한권으로 압축했다
최대한 줄거리는 살렸지만 단순한 이야기로 전락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적의 화장법
아멜리 노통브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거의 3류
소재는 신선하나 전개방식에 약간의 어거지가 있다
나만 제목을 잘못 예상했는지 모르겠지만
적군의 화장하는 법인줄 알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랑스적인 삶 - 제100회 페미나 문학상 수상작
장폴 뒤부아 지음, 함유선 옮김 / 밝은세상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프랑스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
무엇을 위해 아둥바둥 사는 걸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검은 당나귀
루이제 린저 지음, 서순승 옮김 / 대산출판사 / 1997년 12월
평점 :
절판


기억도 나지 않는 유년시절의 어느 누군가의 부고로 시작된다

첫페이지를 넘기면서 유년 시절의 회상 이야기일까 걱정햇는데

(개인적으로 유년 시절을 소재로 한 소설은 좋아하지 않는다)

다행히, 각자의 과거의 단편들을 통한 개인들의 인생을 그려내고 잇었다

본문에 자꾸 나오는 '검은 당나귀' 는 해석해 보자면 '말이 안되지만 어쩔 수 없는

운명 같은 일' 인거 같다.


그 상황에서 그렇게 될지 몰랐지만, 그렇게 되고 마는...

한 사건, 또는 여러 과거의 기억을 두고, 자매 간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동일한 사건을 기억하는 주최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같은 사실이라고 인지 한다 하더라도 처한 입장에 따라 다르게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라는

전개가 신선했다.


독일 나치 시절의 과거를 겪은 지금의 나이가 든 자매 / 친척의 이야기...

딱히 나치를 비난 하는건 아니지만, 가치관의 변화  , 혼란의 시기에 살던 사람들은

각자의 기억에 의존하여 과거를 간직할 수 밖에 없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