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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리버보이 (개정판)
팀 보울러 지음, 정해영 옮김 / 놀(다산북스) / 2016년 9월
평점 :
판매중지


읽을 때보다 읽고 나서 더 특별해지는 책이다. 햇빛으로 반짝이는 물가를 지나칠 때, 조용한 시골길 산등성이를 볼 때, 문뜩 떠오른다. 전혀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인데 번뜩이는 재치와 창의력을 발휘한 전개방식도 아닌데 여운을 남긴다. 신통방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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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손에 필기도구 쥐고 읽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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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조용히 좀 해요
레이먼드 카버 지음, 손성경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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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 세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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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와 인간
존 스타인벡 지음, 안의정 옮김 / 맑은소리 / 2003년 3월
평점 :
품절


반복되는 조지의 이야기가 운율이 있어 노래같다. 짧지면 정말 잘 짜여진 플롯이다. 문체도 좋다. 잠깐씩 밖에 등장하지 않는 인물들 조차 특징이 잘 드러난다. 뭔가 한이 서려있고 뭔가 귀엽다. 그리고 슬프다. 오 레니, 조지와 함께 토끼를 키우자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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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그랬다. 그녀가 삶이 자연스레 강요한 것을 결국 받아들이고 만 것은 그녀 자신이 모든 것을 `그딴 바보짓`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춘기 시절, 그녀는 뭔가를 선택하기에는 아직 때가 너무 이르다고 생각했다. 어른이 되었을 때는, 뭔가를 바꾸기에는 이제 너무 늦었다고 체념했다. 지금까지 무엇 하느라 내 모든 에너지를 소비한 거지?

한 여자는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울고 있었고, 또 한 여자는 슬픔의 이유도 모르는 채 위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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