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10 돈꿈사 - 3가지 소원의 10가지 비밀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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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꿈, 사랑에다 사업까지 앞 글자를 따와서 "돈꿈사"라는 말을 만든 것 같다. 모두가 인정하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꿈일 것이다. 이러한 성공적인 삶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하여 많은 고민을 해왔고 또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내비치고 있다. 사람마다 삶에 대해서 생각하는 관점의 차이가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여기서는 인간의 삶을 돈, 꿈, 사랑, 사업이라는 기둥으로 받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돈, 꿈, 사랑, 사업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 사실인지 궁금해한 개인적인 결과를 당당히 정리해 놓았다. 이것은 완전히 개인적인 취향에 관한 것이지만 요즘 들어 우쭐대는 자서전 같은 이야기나, 종교적인 색채가 너무 티 나는 것은 나도 모르게 거부감이 생겨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 편인데, 중졸에서 고등학교를 가지 않고 등과 같은 개인의 신변잡기로 시작하는 책머리부터, 군데군데 하느님의 말씀을 섞어 만드는 주장 등등을 접하고는 책 읽기 내내  완전한 즐거움을 누리기는커녕 기분을 잡치기까지도 하게 되었다. 국립국악학교에서 중학시절을 보내고 검정고시를 통하여 음악 전공의 대학생활과 그 음악을 접고 영어 강사로 시작하여 영어로 먹고살게 된 작가의 인생이 평범하지는 않다. 이 평범하지 않는 생의 어느 부분을 그리고 무엇을 배움으로 가져와야 하는지  도대체 감이 잡히질 않았다. 그동안 읽은 책이 3천 권 가량이고 자기계발이나 경제경영 서적도 수 백 권이라는 것도 자화자찬이라고 밖에 느껴지지가 않았다. 보험, 주식, 비트코인, 4차 산업혁명, 3등 기업의 전략 등등의 지식과 주장도 색안경 속에서는 역시 알량한 지식자랑이자 그냥 페이지 메꾸기식 사실 나열로 보일 뿐이었다. 좋아하는 일을 그리고 잘하는 일에다가 추가하여 돈이 되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하라는 말은 아주 많이 공감이 가고 다시금 생각에 빠지게 하는 항목이었다. 우리의 현실은 사람들이 직업을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되도록 갈망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자신에 딱 맞는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하다는 사실을 자각하면서도, 좋아하면서 잘 할 수 있는 그리고 돈도 되는 하고자 하는 일에 반드시 필요한 것들에다, 어떤 일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몰입 시간 10000 시간을 집중투자하는 준비만 갖춘다면 원하는 직업에 선택되어 행복한 삶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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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영어공부 - 3백명이 말한 3천만원 아끼는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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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 하느냐?"라고 물으면 "아니요."이고 "전혀 못하느냐?"라고 물으면 이것은 자존심상 "아니요."이다. 학창시절부터 회사생활 내내 영어라는 개 목줄에 묶여 살아왔다는 생각이다. 그 많은 시간과 노력이었으면 지금쯤은 영어에 능수능란해야만 하는 것이 당연할 일인데도 여전히 원어민 방송은 전혀 알아들을 수 없고, 어쩌다 외국인이라도 만나게 되면 말 한마디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수준이 내 현실이다. 게다가 영어 원서는  읽어내기는 하지만 한국어에 비하면 현저히 속도가 떨어진다. 영어 능력이 그 사람의 능력이 되는 세상에 살면서  어쩌면 목숨 줄인 영어에 갖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학자들 말에 따르면 2000 시간이면 원어민에 버금갈 실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로 잘 알고 있으면서도, 투자 대비 효율의 가성비가 이렇게도 낮으려야 더 낮을 수 없는 결과를 낳은 이유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깟 2000 시간을 견뎌내지 못하는 나란 사람의 인내심의 빈약함이 영어를 못한다는 사회적인 수치감도 이겨낼 정도로 처참한 상태인지 자책을 하면서, 시작과 포기라는 쳇바퀴를 무수히 반복 회전하면서 실력의 성장이 아니라 제자리걸음만 해온 데는 학습방법에도 아주 커다란 잘못의 덩어리가 뭉쳐져 있음을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다. 영어가 세상에서 제일 싫었지만 잘하고는 싶어 영어를 전공하고 영어 강사까지 해낸 작자는 영어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돕고자 가장 효율적이고 검증된 10가지 비법으로 영어를 잘 못 했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쉽고 명쾌하게 설명을 하고자 하고 있다. 30분 예습, 한글로 익히는 영어 발음, 좋은 학원 나쁜 학원, 영어책 추천, 수능 토익 공무원 합격 비법, 단어장을 버리자, 여러 번 읽는 이유, 무료 원어민 영어 회화, 원어민 속도로 듣기, 영화 영어공부 등의 이런 설명들을 하나씩 읽어가다 보면 그간의 잘못된 학습방법에 대해서 명확하게 깨우치게 되었다. 중간중간에 자기 책 선전이 너무나 많이 들어 있는 것이 눈에도 너무 거슬리는 옥에 티였지만 영어 수준과 관계없이 영어에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면 한 번쯤은 읽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이제는 자료가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시대가 아니므로 그 많은 자료 중에서 어떤 것을 취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학습할 것인지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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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권의 좋은글귀 영어명언 다이어리 2018 - 365일 하루 한 문장 내 인생을 빛내줄 사랑명언.성공명언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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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10월 12일이면 4 사분기로 한 해의 마지막을 어렴풋이 느끼게 되는, 이제는 날씨도 제법 쌀쌀한 가을의 한 가운데서 맞이하는 2018년도 다이어리에 이것으로 무엇을 할까? 하는 황당함과 함께 이제는 휴지 쪼가리라는 선입견이 먼저 다가왔다. 작으막하면서 얄팍한 책 모양이지만 표지는 두껍고 단단하여 아주 튼튼하게 되어있고 게다가 책갈피까지 달려있는데, 한번 읽고 사용하면 용도가 다하는 다이어리일 뿐인데 이 정도로 약간의 고급스러움을 흉내를 내는 것은 자원낭비일 뿐이라는 생각부터 하게 되었다.

 

별생각 없이 펼쳐, 눈에 들어온 책 내용도 아주 작은 글씨들이 빽빽하게 채워져 있어 돋보기 없이는 책 보기도 불편한 몸을 더욱 짜증스럽게 몰아갔다. 다이어리라면 뭐라도 기록해야 할 공간도 부족하다 싶게 느낄 정도로 보이질 않았다. 하지만 별다른 기대감 없이 돋보기를 끼고 들여다본 책은 놀랍게도 즐거움이 가득한 별천지의 세상으로 변해서 선입감도 깨끗이 씻어주고 잘못 생각한 마음도 포근히 품어 주었다. 이제는 책 표지가 왜? 튼튼하게 되어있고 책갈피가 붙어있는지 명확히 이해가 된다.

 
책을 펼치면 365일 하루 한 문장씩 마음의 양식이 될 명언들이 들어 있는데, 이것들을 자기의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각각에 어울리는 질문이 들어 있어 명언을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도움을 주는 점이 돋보인다. 매달 큰 문법의 주제 아래 4주의 세부 문법이, 그리고 5주가 있을 시에는 영어가 아니라 좋은 내용이 설명되어 있고,  각각 페이지마다 주제에 맞는 명언들이 들어있어 매일매일 중단 없이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간략한 문법 공부와 함께 매일매일 영어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구성으로 되어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하루에 한 문장이라면 그렇게 많은 시간도 필요치 않고 일 년 내내 하루도 빼먹지 않고 부담감 없이 할 수 있는 구성이어서 이제는 중도 포기 없는 영어공부가 자신도 모르게 가능할 것 같다. 아울러 오른쪽 페이지의 다이어리도 이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서야 두꺼운 표지와 책갈피가 준비된 이유를 진정으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작은 크기의 얇은 두께의 의미도 오래오래 곁에 지니고 매일매일 꾸준히 그리고 조금씩 모두의 골치거리인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것임을 느낄 수가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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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 그들에겐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 결정에 관한 실전 수업
애니 듀크 지음, 구세희 옮김 / 에이트포인트(EightPoint)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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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도박이라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항상 뒷전에서 구경할 정도로 장난삼아 끼워드는 것도 싫어해서 거의 모르고 있는 것은 당연하고 아주 싫어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체스가 아니라 포커다."라는 말이 터무니없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숨겨진 정보도 없고 운도 거의 작용하지 않는 체스가 아니라, 2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한 판이 끝나는 시간의 제약 속에서 불확실성이라는 조건하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게임인 포커와 더욱 밀접하다는 것을 이제는 깨닫게 되었다. 우리의 의사결정이 불확실성에서 출발하므로 잘 된 결정에 잘못된 결과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확률적 사고가 반드시 필요하고, 긍정적인 결과이든 부정적인 결과이든 잘 된 의사결정이나 잘못된 의사결정 둘 다 연결될 수 있으므로 결과만으로 자신의 능력을 낙담할 필요가 없다. 이변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는 불확실성의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뇌의 긍정 오류와 부정 오류, 자신이 다 알고 있다는 위험한 착각, 무언가 얻은 기쁨보다 잃은 슬픔이 두 배 정도 크다고 느끼는 손실회피성, 듣는 순간 모든 것을 믿어버리는 습성, 하나의 사건 두 가지 시선, 무한히 순환하는 정보처리 패턴인 의도적 합리화로 인한 끈질기게 살아남는 나쁜 습관, 부정적인 결과물은 불운 때문이고 긍정적인 결과물은 모두 자신의 우월한 실력이라고 믿는 자기 위주 편향 등등의 수두룩한 단점들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방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도적 합리화나 자기 위주 편향과 같은 비생산적인 습관을 생산적인 습관으로 바꾸고, 공은 챙기고 비난은 피하려는 결과 중심 본능을 진실의 추구로 바꾸어야지만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판사, 학자, 과학자들과 같이 똑똑한 사람들도 우리처럼 인간이고 자신들의 믿음에 대한 확증편향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확증적 사고를 막아줄 수 있는 최고의 방패인 다양한 시각을 갖춘, 없애거나 바꾸기 힘든 습관을 고치는데 유용한, 목적과 운영 원칙이 잘 확립된 그룹을 지어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현재뿐만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의 입장에서 결정을 내려보아서 위험이나 중압감을 줄이는 방법도 신선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했을 때인 백 캐스팅의 긍정적인 미래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때의 사전 부검의 부정적인 미래를 동시에 그려보는 방법도 인상에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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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의 심리학 - 심리와 논리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
정병익 지음 / 리텍콘텐츠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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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CA(plan do check action) 시스템에 익숙하고 수많은 보고서 작성과 대면보고, 무수한 회의와 프레젠테이션 속에서 지내왔던, 이제는 과거가 되어버린 한때를 되돌아보면서 논리에다가 심리를 첨가하여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 로지컬 싱킹, 이슈 트리, 피라미드 사고방식 등과 같은 논리적 사고방식의 좌뇌와 공감능력의 우뇌를 어울려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슬라이드를 그리고 어떻게 프레젠테이션을 하는지를 읽어 가면서 하나하나 새로운 지식을 얻는 지금의 기쁨과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지난 일에 대한 아쉬움이 뒤섞이게 되었지만 마음에는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축구 선수 호날두와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게 된 뒤꼍에는 각자의 분야에서 수많은 피땀어린 연습을 한 결과로서  이루어진 것임을 새삼 확인하면서 지나온 모든 일에서 최선의 연마를 해오지 않은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이후로는 꾸준한 사전 준비의 연마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게 되었다. 컨설턴트뿐만이 아니라 직장인은 물론이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인생은 문제 해결의 연속임이 분명하므로 긍정적인 문제 해결자로 태어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내용이다. 한번 읽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곁에 두고 방법을 나 자신의 것으로 재창조하여 몸에 체질화가 될  때까지 참조 그리고 또 참조할 생각이다. 1) 세 가지 화법, 반성적 사고, 관성 타파의 사고방식, 2) 기승전결, 스토리텔링, 가독성, 간결과 디테일, 논리적, 객관적이고 신뢰성을 갖춘 슬라이드, 3) 상호성, 일관성, 사회적 증거, 호감, 권위, 희귀성의 법칙을 이용하는 설득의 심리학, 발음의 정확성, 보통 남자들 보다 한두 키 높은 목소리의 톤, 평소의 70~80%의 말 하기의 속도, 평상시 보다 30~40% 큰 목소리의 크기의 훌륭한 소리, 몸의 위치와 각도의 자세, 시선처리, 보디랭귀지, 공간에 익숙해지기, 관객과 교감하기 등의 프레젠테이션, 이 세 가지 항목들은 어느 하나라도 빠뜨림 없이 내 몸에 장착하고 싶은 것들이다. 먼저 아직은 완전하지 않은 내용 이해가 선결되어야 하고, 이 내용들을 장기기억 속에 저장을 시킨 후에, 반복적인 연습만이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음을 몸속에 체질화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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