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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뇌 휴식법 - 피로에 지친 당신을 위한 하루 5분, 최고의 휴식
이시카와 요시키 지음, 장지연 옮김 / 한솔아카데미 / 2018년 8월
평점 :
인간의 뇌는 몸이 소비하는 전체 에너지의 20%를 사용한다. 뇌의 안쪽 전전두엽, 후측대상피질. 설전부, 하두정소엽으로 구성되는 뇌의 회로,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DMN(Default Mode Network)에서 뇌 소비 에너지의 60∼80%를 차지한다. 이것은 우리가 인지 활동을 하지 않을 때도 작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지치지 않는 뇌에게도 휴식이 필요함을 알 수가 있다. 최고의 뇌 휴식법으로는 마인드풀니스가 있다고 한다. 종류가 다양한 불교의 명상법들에서 공통적인 요소인 "주의"와 "인식"을 추출하여 종교적 색채를 배제한 프로그램인 마인드풀니스 스트레스 저감법 MBSR(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에 기반을 둔 마인드풀니스는 지금 여기의 경험에 평가나 판단을 내리지 않고 능동적으로 주의를 향하는 것으로 한 마디로 설명한다면 명상을 통한 뇌 휴식법 전반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렇게 굳이 정리를 해보는 이유는 명상이나 마인드풀니스가 많은 사람들이 실천해 보고 결과가 좋다고 소개하고 있어서 여러 번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도 그 개념조차도 머릿속에서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아서이다. 어렴풋한 것의 세부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은 당연히 무리이다. 게다가 그것들을 실행을 하고 효과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몸에 익혀 습관화하는 것은 더욱더 불가할 것이다. 뇌의 기초체력을 기르기 위한 디딤돌이라고 하는 명상은 집중력, 상상력, 기억력, 의사결정, 동기,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전반적인 업무 수행을 향상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여러분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명상의 메커니즘을 배우는 것보다 하루에 5분이라도 좋으니 이를 실천하여 지치지 않는 뇌를 만드는 것이다." 자세와 5초 들이 마시고 10에서 15초 동안 천천히 숨을 내뱉는 호흡, 집중명상, 관찰 명상, 신체적인 반응과 감정을 연결하는 도피질을 단련하는 트레이닝인 보디 스캔 등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님을 알았다.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조금씩 시작하고, 항상 하던 습관을 하는 김에 같이 시작하고, 본래 목적 이외의 기쁨을 얻기 등으로 새로운 습관을 몸에 익히는 방법을 알게 된 것이다. 아울러 명상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수면 관리, 자세, 식사 특히 혈당관리를 병행하는 생활의 필요성도 깨우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