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인이 처음이라면 - 시작하는 UX 디자이너를 위한 성장 가이드
이현진 지음 / 유엑스리뷰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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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UX디자인이 처음이라면

UX디자인도 처음이고, UX도 디자인도 무엇인지 잘 모른채로 평소에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분야의 책을 읽게 되었다.

'디자인'하면 그림, 미술부터 떠오른다. 그래서 난 그쪽 분야는 사실 덮어놓고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다. 물론 그림을 잘 그리고 싶고 미적 감각이 뛰어나고 싶었지만, 나에겐 미적으로 타고난 감각이 딱히 없어보였다. 그런데! 이책은 멀게만 느껴졌던 디자인이란 것에 대한 내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었다.

UX란, User Experience,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생각하고 느끼는 모든 경험을 뜻한다.

🔸️P.20-21 "디자인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 보면 하나는 생각하기 또는 계획하기, 다른 하나는 그림이나 시각적 표현이라는 두가지 의미가 중의적으로 사용된다. 즉 디자인이란, 생각과 표현을 함께 포괄하는 행위이다." 어째 세상의 모든것들이 디자인인것만 같은 느낌의 저 글귀는?!.. 내 마음속의 디자인에 대해 갖고 있던 벽을 허물어주었다.

글을 자주 쓰는 나는 다음의 글을 보고 익숙함을 느꼈다.

🔸️P.22 "두루뭉실 하던 생각을 눈에 보이는 실체와 경험으로 실현하는 것은 신비롭고 매력적이다."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글쓰는 것 또한 내 머릿속에 있는 두루뭉실 하던 생각을 눈에 보이는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 굉장히 신비롭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아, 글쓰는 것 또한 큰틀에서 보면 디자인인가?!..

🔸️P.56 "이런 활동이 습관화되면 자연스럽게 모아 둔 생각의 양이 많아지고,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더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다."

나는 자주 글을 쓰고, 내 생각을 적어 놓는다. 그리고 후에 필요할때마다 다시 꺼내쓴다. 책을 읽고 든 생각이나 길가다 든 생각, 어떠한 현상을 보거나 듣거나 느끼고 남기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들을 모아 두고 필요할때마다 불러온다.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누군가에게 말을 하거나 또 다른 글을 쓸때 굉장히 유용하다.

🔸️P.57 "생각을 키우는 세 번째 방법은 익숙하지 않는 것, 낯선 것들에 호기심을 갖고 공부하거나 사용하는 태도이다."

이책이 나에게 그렇다. 디자인이란 내게 익숙하지 않고 낯설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호기심을 갖고 자세히 보니 친숙하고, 생각보다 더 특별하거나 먼 것이 아니었다. 이쪽 분야에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기본적이고 중요한 인사이트들이 똑같이 쓰인다는 걸 알게 되었다.

🔸️P.98 "디자인 문제는 내면의 깊은 줄기와 뿌리부터 탐색하고 해결안의 틀을 잡아 나가야한다."
🔸️P.115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다른 디자인 문제나 콘셉트로 변경하여 피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맞서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데에 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는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는 확신을 가져야한다."
🔸️P.130 "자기 생각을 상대방에게 잘 표현하고 설득할 수 있는 능력과 대화를 통하여 생각을 발전시키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은 디자인 전공의 필요 역량을 넘어서서 인생에서 중요한 기회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역량이다."

작가는 UX디자인에 관한 것들을 우리들의 일상의 것들에 빗대어 예시를 들기도 하였다. '디자인 프로세스와 된장찌개', '참기름 짜듯 디자인 분석하기', '빠르게 지나가는 기술 버스에 올라타기' 등 센스있는 소제목들로 UX디자인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내용들을 풀어놓았다.

UX를 처음 접하는 나는 이 책을 통해 UX디자인의 본질과 작가의 경험담을 통해 느낀 삶의 지혜들을 엿볼 수 있었다.

*이 도서는 유엑스리뷰로 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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