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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로 떠나는 니하오! 중국 다롄
정영호 지음 / 북랩 / 2016년 1월
평점 :

여행을 좋아해서 결혼 전에는 월급을 모아 여행을 많이 다녔다.
결혼 후 아이가 생기니 여행이 쉽지 않았다.
밥을 잘 안 먹는 아이와의 여행은 전쟁이었다.
어렸을 때 많은 걸 경험하면 좋다고 하지만 어느 정도 큰 후에 다니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여행을 다닐때는 투덜대고 싫어하던 아이가 이제는 여행을 하고 싶어한다.
어릴 때 다녔던 여행도 기억해 내며 재미있었다고 한다.
어린 동생이 아니면 더 많은 곳을 다닐 수 있겠지만 여행을 하기까지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대신 여행서를 많이 읽고 있다.
이번에 선택한 책은 '북랩'에서 출판된 '스마트폰 하나로 떠나는 니하오 다롄'이다.
중국을 서너 번 다녀왔지만 다롄에 가 본적이 없다.
사실 다롄이 어떤곳인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더욱 궁금했던 책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여행을 떠나는 게 조금 더 간편해졌다.
카메라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
다롄은 패션 문화가 남다른 곳이라고 한다.
다롄의 남다른 점 중 하나는 우체통이다
중국은 우체통이 통일된 형태인데 다롄만 다른 형태라고 한다.
고풍스럽고 예쁘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시가지가 있고 광장이 유달리 많은 곳이라고 한다.
광장의 사진들을 보니 현대적이다.
예전의 중국을 상상하기 어려운 거리의 모습에 감탄이 나온다
스마트폰으로 찍었다고 하는데 사진이 너무나 선명해서 보기 좋다.
다롄의 문화 유적과 거리 곳곳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재미있었다.
빠른 시일 내에 다롄에 가보고 싶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