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라 덩컨 12 - 상 - 최후의 전투 ㅣ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7월
평점 :
◆제목 : 타라 덩컨 12
◆지은이 :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출판사 : 소담출판사
◆리뷰/서평내용 :
->
작가인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은 아르메니아 왕위 계승자이다.
독특한 이력에 눈길이 갔다.
타라 덩컨의 주인공 소녀는 작가의 두 딸의 성격을 합쳐서 만들어 낸 캐릭터라고 한다. ㅋ
기존에 작가의 책 인디아나 텔러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서 이 시리즈에도 관심이 갔다.
이 책은 타라 덩컨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1은 아더월드와 마법사들로 타라가 마법의 세계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부는 비밀의 책....
시리즈를 처음 부터 읽지 않았지만 읽다보니 흥미를 느껴 하나하나 찾아 읽게 된 책이다.
긴 서사시와 같아서 부담이 될 수 도 있지만 읽기 시작하면 손을 놓을 수 없는 줄거리에 꽂혀 읽어나갈 수 밖에 없는 책이다.
12권 최후의 전투는 상 하로 구분된 소설이다.
방대하고 스릴 있는 타라 덩컨의 마지막 내용이라 더욱 기대했던 책이기도 하다.
마지스터를 찾아야만 한다.
과학자들은 악마들의 행성에 마법사가 있어먀만 공간이동의 문이 작동한다는 걸 알게 되고 마법사들은 지쳐간다.
반면 혜성을 빨아들인 영혼들은 강력해진다.
가장 강력한 마법사는 제레미와 타라...
하지만 그들 역시 녹초가 될 때가 많다.
타빌라 여왕이 죽고 엘프들의 새 여왕 에레. 타라는 타빌라를 싫어했지만 에레는 인간이라면 무조건 증오하고 하프엘프를 더 싫어하는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엘프이다.
혜성을 쉬지 않고 공격해야 하는 타라.
혜성이 사라지지만 추적기가 없으면 이 또한 추적하기 어렵다.
마지스터의 아이를 임신한 셀렌바는 인피뱀파로 돌아온다.
타라를 보호하려는 그녀는 우주선을 공격하지 못하게 한다.
아더월드의 마법사들은 혜성으로부터 우주선들과 행성을 방어하려 거대한 방벽을 세우고 유지한다.
엘프들의 수는 많지 않으나 다오보르 행성의 마법은 강력하고 위험에서 벗어나 있다.
타라는 영혼들에게서 느껴지는 두려움을 탐지할 수 있다.
사물의 영혼들은 도끼와 방패의 영혼들이 아르칸즈에게 돌아간 게 아니라 아르칸즈를 파괴하고 새 마왕 다쉬에게 간 것이 아니라 혜성이 빨아들였음을 느끼게 해준다.
아더월드의 모든 나라에서는 엘프들이 영문도 모른채 감옥에 갖힌다.
엘프들의 몸을 장악했던 악마의 영혼들이 병사 앞에 엘프들을 남기고 사라져 버린 것...
난쟁이 들은 엘프들을 쉽게 해 치워버리고 만다.
방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에 책을 읽어가며 따라가느라 정신이 없었다.
앞 장을 다시 읽고 주인공과 등장인물을을 다시 떠올려보고 하는 등 몰입의 시간도 보낼 수 있었다.
칼과 타라가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와서 다행이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는 늘 기쁨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