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와 고블린 네버랜드 클래식 43
조지 맥도널드 지음, 제시 윌콕 스미스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공주와 고블린

◆지은이: 조지 맥도널드

◆출판사: 시공주니어

◆리뷰/후기내용:

동화는 아이들을 한뼘 자라게 한다.

어른들이 읽은 책과는 구분되고 동화작가라는 영역이 있는 걸 보면 동화가 주는 효과가 큰 것 같다.

어릴 때 동화를 읽으며 꿈을 키웠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접하게 해주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 조지 맥도널드는 아이가 11명이나 된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동화가 되기도 할 수 있다니 멋지다.

공주와 고블린은 기존에 알고 있던 동화와 다르기도 하고 비슷하기도 하다.

공주는 세상에 태어나고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유모와 은둔생활 비슷한 삶을 살아간다.

인간세상에서 낙오된 고블린들은 몸이 흉측하게 변한채로 지하세계에서 산다.

공주는 별궁의 생활이 무료하기 짝이 없다.

얼른 세상에 나가고픈 공주는 성 안을 헤매다가 고조할머니를 만난다.

기품이 넘치는 할머니는 나이가 많으시지만 지혜롭고 생기가 넘친다.

유모는 공주를 너무 사랑해서 싸우기도 하지만 늘 공주의 곁을 지킨다.

커디는 광부의 아들로 고블린들을 쫒아낸다.

이들의 만남은 유쾌하기 짝이 없다.

상상속의 일이지만 실제처럼 긴박하게 돌아가기도 하고 또 한숨을 쉬게 하기도 한다.

공주의 아버지가 이해된다.

어린 공주를 안전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

그러나 공주는 기품이 넘치면서도 용기있다.

커디와 함께 한 공주의 모험은 책장을 절로 넘치게 만든다.

결국 고블린들은 떠나거나 남은 경우는 온순해졌고 사람들과 사이도 좋아졌다.

그리고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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