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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인장 1 - 피로 쓴 개혁의 연대기
김사현 지음 / 히스토리퀸 / 2026년 9월
평점 :
<폭군의 인장>
✅️ 폭군
사납고 악한 임금
다른 사람을 힘이나 권력으로 억누르며
사납고 악한 짓을 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인장
일정한 표적으로 삼기 위하여 개인, 단체,
관직따위의 이름을 나무, 뼈, 뿔, 수정, 돌, 금 따위에
새겨 문서에 찍도록 만든 물건. 즉, 도장을 찍은 형적.
"제임스,
백성들을 사랑하고 아낌없이,
주어진 권한으로 그들을 지켜주거라..
이상한 행동은 하지 말고.. 에르마니아의... 쿨력!"
❓️한 제국을 바꾸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가?
희생을 결정하는 자는 당연하게 받아들일 것이지만,
희생을 당하는 자는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아버지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게 된 제임스는
서구 열강에 빼앗길 위기에 놓인 영토, 빚,
부패한 대신들로 가득한 현실에 서 있다.
무너지는 제국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터번을 벗어던지고 머리카락을 자르는
젊은 술탄 제임스는 서구식 이름을 버리고
동양식 이름 '자히르'로 선택한다.
그를 사랑하는 아내 마리.
남편을 사랑하는 그녀는
남편의 명령에 응하고 그의 눈물을 닦아준다.
서구 열강은 근대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제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영토를 요구해온다.
대신들은 자신의 권력과 이익을 지키고자 개혁을 방해하는데...
❓️ 피와 희생이 따라도 밀고나갈 것인가?
📍그의 냉혹하고 과감한 행보가 폭군일까?
📍그의 결정은 무너진 나라를 지키려는 절박함일까?
새로운 도전 앞에서는
포기해야 되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정의와 폭력의 경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읽게된다.
아들의 눈물을 마주하며
아픔을 들어내는 또다른 아버지의 모습.
❓️ 그에게 진정한 개혁이 무엇일까?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제도를 개혁하는 것일까?
📍많은 이들이 희생이 된다면 그 개혁은 멈춰야하는 것일까?
📍변화가 두려워 부패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옳은 것일까?
오히려 독자가 제임스에게
묻고 또 물으며 읽어 나가게되는 묘한 책이다.
1권에서는 내부의 부패를 잡는 개혁을 다루었으며,
2권에서는 정책과 전쟁에 중심을 두어
그의 선택이 세계질서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비극을
마주하는 모습까지 그린다.
부정하게 외국의 금전을 이용하고,
약물을 병사들에 투여하는 모숨을 위태롭게 하는
자들에게 그는 책임을 묻는다.
자신의 제국을 지키기위해
다섯 국가가 얽힌 전쟁속에서도
부패를 척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과연 많은 이들의 희생과 도덕적으로 정당한지 생각해본다.
그의 목표는 분명하였다.
그러나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는
지켜야 할 원칙은 지켜졌는가?
응원하면서 응원하지 않기도하는
묘한 독자의 마음을 오랜만에 느껴보았다.
history_queen0713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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