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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지조론 - 이 땅의 ‘변절자들에게 고함!’
황헌식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6년 1월
평점 :
ㅡ
혹시,
<보존 과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궁중박물관에서 열렸던 보존 과학을
작가님의 설명하에 아이들과 투어를 한 적이 있어요.
책의 한 문장을 보며
그때 전시에서 보았던 구슬을 보존한 장면이 문뜩 떠올랐어요.
"지도는 마치 마음에 드는 구슬을 정성스레 골라
하나의 실에 꿰어 아름다운 목걸이를 만드는 일과도 같다.
그 마디마디를 꿰는 과정이 때로는 어렵고 고통스러울지라도,
그 완성은 언제나 아름답다."
보존과학자들이
과거의 흔적을 보존하기 위해 하나하나 구슬을 꿰어
과거를 기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름다운 작업과
함께 겹쳐보였어요.
자신의 삶 전체를 걸고
뜻을 지키려는 지식인들 중 누가 떠오르나요?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의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은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 되기를 원한다."
<김구/ 백범일지>
지금까지 지조를
개인적인 윤리의 문제로만 생각하지만,
개인 지조 문제는 집단과 사회적 상황과도
연결되는 부분이라는 것‼️
"지조를 지킨다."
이 한 문장의 의미는
이제 큰 영역이라는 사실도 알게 될 거예요.
개인적으로
괴테가 바라보는 나폴레옹에 대한 이야기들이 흥미로웠어요.
독일의 시인 괴테는 자기 나라를 침공한 나폴레옹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었고,
시련의 시기에
조국을 위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그의 대답도, 그에 대한 평가도 매우 색달랐어요.
문학적으로는 상당한 경지에 이르렀으나,
세계와 인간의 역사의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의
평가는 다르니 꼭 확인해 보세요.✔️
누구든,
뜻을 세우고 그 뜻을 지키며 사는 삶은
매우 아름답지만 사실... 지키기는 매우 어렵죠.
자기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역사 앞에서도 떳떳한 삶이 되도록 우리 노력해보아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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