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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별들을 숨겼을까? ㅣ 초등을 위한 교양 그림책 2
마치에이 미크노.다니오 미제로키 지음, 발렌티나 코타르디 그림, 이승수 옮김, 장용준 감수 / 마음이음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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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뷰 좋아하시나요?
반짝반짝 불빛들,
매년 불꽃놀이를 보려고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하죠?
최근 아이의 책을 읽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가로등 주변에 있는 곤충은 방향 감각을 잃고 가로등 빛에 갇혀있는다는 사실을요!
곤충은 위아래 구분이 안되는데
빛이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나오기 때문에
계속 같은 자리를 맴돌다 지쳐서 죽는다고 해요.
이때문에 가로등 곤충 수가 줄어들어들고,
더나아가 꽃가루를 묻힐 곤충이 없어서 자연환경에도 영향이 있다는 악순환을 겪고 있어요.
<빛 공해>에 대해 잘 아시나요?
사람들의 편리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인공조명!
인공조명이 또 다른 자연을 파괴하는 주범이라는 사실!
조명이 많거나, 빛이 강하거나, 여러방향으로 비춰지는 불빛들이 하늘에 반사되어 별들을 가리기도 하지요.
편리함을 유지할 것인가?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인가?
요즘은 백열전구보자 LED 전구를 많이 쓰는 추세인데 적은 전기로도 빛을 낼 수 있어서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요.
그러나 효율이라는 이유로 조명을 더 많이 설치하고, 더 많은 조명을 쓰게 되는데
그로인해 빛 공해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요.
아이와 집에 돌아오는 길,
유독 예쁜 집이 보였어요.
크리스마스트리에 각 선반마다 예쁘게 달린 조명들까지 우리의 눈길을 끌게 했어요.
이 책을 알기전까지요!
도시의 불빛에 익숙해진 새들의 고통,
가로등 불빛에서 방향 감각을 잃은 곤충들,
둥지가 되는 인공 구조물들, 이동 경로가 끊어져 길을 잃은 새들까지 외면할 수 없는 일이에요.
불꽃놀이, 폭죽, 야외에서 펼쳐지는 시끄러운 조명 쇼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새겨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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