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왼쪽은 '현재 갖춘 스펙'오른쪽은 '앞으로 갖춰야 하는 스펙'무엇을 채워나가야 하는지 상상하며마치 오지도 않은 미래의 공석에 지원서를 내는 사람처럼 나를 평가하고 점검했다.이 책은남편을 따라 이주한 스위스 제네바의 생활 3년을 담고 있어요.한국에서의 치열했던 삶과는 다른'부드러운 리듬'이 있다는 사실을 느낀 그녀의 생각과 경험들이 그대로 묻어나며, 일상을 좀더 근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있어요.마트와 백화점을 포함한 모든 매장이 문을 닫는 일요일.필수로 주고받는 인사말들.빠르게만 살았던 삶에서어쩔 수 없이 느린 삶의 풍경은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주었어요.남들이 정한 방향을 따르지 않고 나에게 맞는 속도와 리듬으로 살아갈 줄 아는 것.욕망과 절제, 일과 쉼, 가까운 관계와 먼 관계 사이에서의 거리감을 유연하게 조율할 줄 아는 것.매 순간을 부드럽게 흘려보내듯 아름다운 감각을 느낄 줄 아는 것.세상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품격을 지키되자신만의 취향을 다듬을 줄 아는 것.타인이 아닌 나를 위해 조금은 이기적으로도 살아가는 용기를 낼줄 아는 것.이렇게 유행을 타지 않는 삶의 태도들.이렇게 내면의 조용한 반란이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죠.📍안정감이 어쩌면 안주함이었음을.📍익숙함이 어쩌면 지루함이었음을.📍무모함이 사실은 설렘이었음을.📍불안함이 어쩌면 가능성이었음을.무엇이 옳은 선택을 떠나다르게 볼 용기를 가진 그녀에게 참 배울 점이 많았어요.전역이라는 선택앞에서 나는 무엇이 두려웠는지 스스로 알면서 외면하지 않았나 싶었고요.다르게 볼 용기가 없었고,'라벨'이 없는 사람이 싫었던 것을...솔직한 그녀의 마음들이 공감이 되었고,현실속의 냉정한 판단들이 용기를 주었다는 것도 느꼈어요.이력서의 분량도 길면 길수록 좋다고 믿는 사람들.심리적 불안감이 꼼지락 거리는 손과 떠는 다리를 만들듯 결핍 때문이었다는 것을...증명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라는 사회는왼쪽, 오른쪽 두 장의 자기소개서를 써야하는 상황을 만들어 내지 않았는지..삶은 다양할 수 있다는 감각이 사회 전반에 깊이 스며들 수 있기를 바랬어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건단지 지식이 아니라 '차이'를 전제로 한 대화법'이다. 이건 말투나 태도읮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기반이다."여긴 정답이 없는 질문을 던지는훈련을 계속해. "네 생각은 어때?"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sanaetiquette @zacdang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