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동화집 - 원작으로 다시 읽는 안데르센 동화 10편 지성주니어 클래식 1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에드먼드 뒤락 외 그림, 윤후남 옮김 / 지성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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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안드레센동화집
#지성주니어클래식

📚출판사. 지성주니어(@hdjsbooks_jr)
✍️글. 한스 크리 스티안 야데르젠



"자, 기운 내렴.
우리는 300년 동안이나 살 수 있잖니?
그건 참으로 긴 시간이란다. 그 후에는 더 편히 쉴 수 있지.
오늘 저녁에 궁중 무도회를 열자꾸나.
무도회를 즐기고 나면 기분이 조금 나아질 거야."


바닷속 무도회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했다.
그들의 목소리는 인간과 비교가 안 될 정조로 곱고 아름다웠다.

인어공주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다는 사실에 행복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마음속에 왕자님을 품고 사는 그녀.
그녀는 영혼을 가질 수 없음에 슬퍼했다.





📌
우리가 어렸을 그림책으로 만났던
인어공주에 대한 이야기에요.

저는 이 책을 아이들과 잠들기 전에 함께 읽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 만난 인어공주,
아이들이 지금보다 좀더 어렸을 만난 인어공주.
그리구 지금 우리가 함께 만나고 있는 인어공주.


"틀림없이 왕자가 탄 배일 거야.
나에게 소망과 행복을 가져다줄 왕자 말이야.
나는 꼭 왕자를 얻고 말거야.
영혼을 얻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서로 다른 시기에 만난 인어공주지만,
여전히 왕자의 사랑을 이루고 싶었던
간절한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다른부분이라면,
좀더 성숙하게 표현되는 이야기들과 독자의 상상력이 아닐까요?


가족과 고향을 버리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마녀에게 바치면서까지 처절한 고통을 참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왕자와 같은 공기를 마시는 것도,
깊은 바다와 별이 총총한 하늘을 보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현실.


어렸던 저는 인어공주의 마지막이 아주 슬펐던 기억이 나요.
지금 마주한 인어공주는 불쌍함이 아닌 강인함으로 다가오네요.






공기 요정이 속삭여요.

"우리는 아무도 모르게 어린아이들이 사는 집으로 들어간단다.
부모님을 기쁘게 하고 사랑을 받는 착한 아이를 찾아낼 때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험 기간이 1년씩 줄어들지.

아이들은 우리가 그들의 착한 행동을 보며 미소 짓는다는 걸 몰라.
반대로 나쁜 아이를 보게 되면 슬픔의 눈물을 흘려야 해.
그때마다 시험 기간은 하루씩 늘어나지.'





📌
여러분의 인생의 향수와 같았던 시절은
어떤 장면이 바로 떠오르시나요?


저는 아직도 어릴적 비슷한 골목길을 마주하거나,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저의 어린시절이 문득문득 떠오를 때가 있어요.


10대 시절 보고 듣고 생각한 모든 것은
내면에 스며들어 평생 기억으로 간직하게 되죠.

유독 더 힘들고 답답한 마음이 드는 10대.
어려움이 마주하기도 하지만, 우리들의 삶은 동화속의 해피 엔딩처럼 기억이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오랜시간동안 사랑받아온,
<안데르센>동화 10편을 엄선하여 한 권으로 담아 냈어요.


☑️ 빨간 신 ☑️ 엄지공주 ☑️ 나이팅게일
☑️ 눈의 여왕. ☑️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 미운 오리 새끼 ☑️ 성낭팔이 소. ☑️완두콩 공주
☑️ 백조왕자

📍왜 미운 오리는 날개를 펼칠 수밖에 없었을까?
📍인어 공주는 왜 목소리를 내지 못했을까?

질문을 통해 아이들의 감정과 사고에 확장을 도와주며,
천천히 느리게 읽기를 통해 다음 장면을 상상해 보는
여유도 갖게 되지요.


"다 아는 내용이네~"라고 생각했지만,
어른이 되어 다시 읽게 되니 새롭게 다가 오더라고요!
아이와 서로의 기억을 나누며 읽는 시간이 따뜻함을 느끼며!


이 책을 읽을 때 만큼은
잠시 엄마가 아닌 또래가 되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hdjsbooks_jr)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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