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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부 리스타트 - 신수정의 죽은 성적 살리는 초공부법
신수정 지음 / 김영사 / 2025년 7월
평점 :
"인공지능 시대는 쓸모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천재 프로그래머 출신이자,
35세에 대만의 디지털 장관이된 <오드리탕>이 한 말이에요.
너무 일찍 자신을 특정한 용도로만 정의하지 말라는 조언으로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쓸모의 유호 기간이 다할 때
자신의 가치를 찾기 어렵다는 의미에요.
앞으로도는 '커리어 패스'에서,
'커리어 포트폴리오'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요.
한 단계씩 승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역량, 감정, 경험을 개발하여 펼쳐놓고
필요에 맞춰 이들을 유연하게 조합하여
나만의 무기로 대응하는 것이죠.
📌
이 책은
우리나라의 교육에 대한 현실을 짚어주며,
그에 맞는 <진짜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서구화식 교육과 우리나라의 교육을 비교하는
현실적인 부분에서 한동안 멈칫했어요.
다양성에 역점을 두는 서구식 교육과는 다르게
평균성에 역점을 두는 한국식 교육,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며,
각자의 소질과 목표를 중시하는 서구식 교육과 반대로
입시 위주로 공부하고, 입시와 관련 없는 과목은 외면해
다양한 소양을 쌓지 못하는 한국식 교육의 차이가
생각보다 위험해 보였어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한국의 교육 시스템은 공부에 관심 없는 학생에게도
기본을 갖추게 해준다는 것!
수 많은 공부법 책이 나와도,
제자리 걸음을 하는 이유는 자신과는 맞지 않기 때문이겠죠?
'공부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은 가르치는 방법부터 달라야 한다.'
상위 10%에 맞춰진 학원시스텀,
그 공부법만을 따라히는 90%에 속하는 아이들.
이 책의 소개글을 받았을 때,
빨리 읽고 싶어 손꼽아 기다렸어요.
제가 이 피드에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부분들을 가식 없이
담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가님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것은 물론,
평범한 학생들에게 뜬 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가 명확하다는 점이예요.
가장 좋았던 부분은,
📍공부에 대한 솔직한 시선
📍지금 까지의 공부를 버려야 하는 이유.
📍5차원 공부 프레임워크
📍실전 멘토링을 위한 차별화 전략.
그리고, <자가 진단>이 함께 제시되어,
스스로 진단하고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보면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까지 완벽했어요.
한 글자 한 글자 놓치지 않고 읽었어요!
📌
성향이 다른
우리집 남매를 생각해 보니,
저희 집 진단도 명확하게 나오더라고요.
살짝 공개하자면,
루야와 예준이는 성향도 성적(?)도 차이가 있는데
같은 학습 패턴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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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살펴보면,
집중력에 약한 루야는 환경 세팅부터 다시 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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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는 꼼꼼하게 작성하는 플래너와 잘 맞다면,
루야는 꼼꼼하게 작성하는 플래너 만으로도
공부 의욕을 떨어지게 만든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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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는 머나먼 목표를 그리며 힘을 얻는다면,
루야는 머나먼 목표보다는 지금 당장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을 토대로 학습의 목적을 갖고 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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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공부를 할 때,
타이머를 이용해 짧게 쉬는 예준이와 다르게,
분량을 다 하고 쉬는 것이 루야에게는 맞는 방법이였어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1학년 때 부터 일기를 쓰고 있는데
억지로 쓰는 날도 물론 있지먀,
이제는 습관이 되어 매일같이 쓴다는 점이예요.
더 나아가 공부일기도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루야)
수학문제를 오래 생각하고 풀어도 되는는 아이와,
답을 찾아보고 익히고 다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아이도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명확한 꿈과 목표, 자신감과 믿음을 시작으로,
분류, 반복, 큰 그림화, 모으기, 키워드, 이해와 분석,...등 적용하면서 체계적으로 학습을 하는 것.
10%에 맞춰진 공부법이 아닌,
현실의 나를 마주하고 조금씩 조금씩 결실을 맺는다면 즐거운 결과를 마주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책에서 제시하는 것 처럼
<압축 정리>를 해서 책 앞에 붙여 놨어요.
아이의 학습을 떠나,
삶에서 공부는 함께 가야하는 친구같아요.
제가 먼저 실천해보고,두 친구들에게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책을 덮으면서 미루었던 자격증 책을 다시 펼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