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해요

할머니의 요술 부엌 ㅣ 마음 잇는 아이 24
김성운 지음, 녹시 그림 / 마음이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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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할머니의요술부엌

📚출판사. 마음이음(@mindbridge_publisher)
✍️글. 김성운
🎨그림. 녹시


추억의 음식이 있으신가요?
저는 김밥을 볼때마다 어렸을 때
옆에서 꽁다리를 먹었던 기억이 함께 따라오네요.^^


요즘 식당에서도 혼밥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곳이 많아 이제는 혼밥도 하나의
식사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
양동이는 아동 급식 카드인
'냠냠 카드'를 통해 한 끼를 해결하고 있어요.

양동이의 엄마는 돌아가셨고,
아빠는 2주일씩 번갈아 가며 야간 근무를 하는
공장에서 일을 해요.



사실,
양동이는 밤이 무섭고
혼자 밥 먹기를 싫다고 말하고 싶지만,

아빠는 회사를 그만둘 수 있는 사정이 아니였기에
매일 그 말을 삼키고 있어요.



돈가스 가게로 들어간 양동이를 마주한 사장님은
손님들의 눈과 귀를 피해 양동이에게 말해요.

"보시다시피 지금은 손님이 많으니까 다음에 와라."
"꼭 바쁜 시간에 온다니까. 눈치도 없이.
혼자서 자리 하나를 차지하면 손해가 얼만데"
눈치를 주며 양동이를 슬프게 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들어가게 된 식당.
칼이 저 혼자 음식 재료는 썰고, 가마솥 안에서
주걱이 춤추는 등 마술 쇼를 보듯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져요.


할머니는 냠냠카드도, 돈도 받지 않고 투
박하게 양동이에게 말을해요.

"내일은 헤매지 말고 곧장 오너라."

따뜻하고 맛있는 밥을 주는
할머니께 양동이는 늘 감사하고 미안해 했어요.


"정 네 마음이 불편하다면야 밥값을 할 방법이 있긴 한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재미난 이야기를.."


사실,
양동이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뒤
책을 펼치면 글자들이 한꺼번에 달려드는 것 같은
증상 때문에 글을 읽을 수 가 없었어요.

그런 양동이가 도서관을 찾는데..



📌
양동이의 아픔과, 할머니의 미션이
어떻게 조화롭게 풀어가는지
그 여정에 이입이 되는 시간이였어요.



어느날 갑자기 눈에 보이게 된 식당.
저절로 요리가 되는 아주 특이한 식당.
그리고 양동이에게 나타난 할머니까지.


하나하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들이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깊은 의미와 진한 감동이 스며들어 있으니
끝까지 양동이와 함께 해주세요.


💡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어른들이 좀 더 친절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어요.


사회의 이면을 아이들과 함께 바라 볼 수 있고,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마음까지
함께 품었으면 했어요.


할머니의 음식이 양동이에게
그 이상으로 느꼈던 것 처럼요.



이 책은 출판사(@mindbridge_publisher)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귀한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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