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숲 4
조경아 외 지음 / 봄마중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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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불구하고
#도서협찬

📚출판사. 봄마중(@bom_majung)
✍️글. 조경아, 정명섭, 천지윤, 최하나

"우리 반에 장애인이 한 명 더 있대."
"안경쓰고 말 없는 애?"
"걔 그냥 찐따 아니었어?"
"한쪽 눈이 안보이고, 한쪽 귀도 안 들린대."

당사자가 있는
단체방에 이런말들이 오고 가는 현실.

한쪽 눈으로만 보던 세상이었는데
그 한쪽 눈마저 잃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그냥 바닥에 주저 앉아 울었다.

수호는 교통사고로 인해 한쪽 시력과 청력을
영구적으로 잃게 되었어요.

과거의 수호 엄마는
특수학교가 들어오는 것에 반대하는 편에 있었어요.

현재의 수호엄마는
수호의 장애를 숨기는 길을 선택해요.

그렇게 친구들이 수호의 장애를 알게 되면
전학을 가는 선택을 했어요.

"너희 이름은 물론 부모님 이름 태그 다 걸어서
어디든 올릴 거거든.

니들이 대학을 가고 취직을 해도
그때 마다 해시태그 달아서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붙게 만들거야!

니들 말대로 몸은 ××이지만,
머리는 비상하고 성격은 집요해서
니들 인생 망치는 건 일도 아니거든"

당당한 정우의 말에,
아이와 저 역시 멈추어 👍👍을 날렸어요!

✅️
정말 강하다는 것은,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

수호와 정우는 어떻게 극복할까요?

두 친구가 극복하는 과정을 그리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여운을 주는 책이였어요.

중간에 나오는 대화와 속에
우리의 현실이 담겨져 있고,
때로는 놓치고 있는 부분까지 담겨 있으니 뭉클했어요.

📍
사람들의 시선이나 주어진 환경을 당장 바꿀 수 없다면
먼저 나 자신부터 바꾸면 되지 않을까?

📍
적대감보다 우리 존재 자체를
동정하는 시선이 더 싫었어.
그건 말 그대로 일종의 우월감 같은 거니까.

📍
자신들과 다르니까 불편하고
보고 싶지 않은 거고
같은 사회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거지.

어쩌면,
우리 어른들에게 하고싶은 메세지가 아닐까요?

📌
예준이는,

우리 둘 사이에 놓여있던
보이지 않는 선을 넘어왔다.

여름 하늘에 피어오른 뭉게구름처럼
내 마음도 그렇게 몽실몽실 피어올랐다.

이 두 문장을 선택하여
책갈피를 만들어 주변에 선물했어요.

등장인물 속에
수호를 괴롭히는 친구가 되어
다른 방법으로 수호를 도와주고
수호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했어요.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고
괜찮은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극복하는 친구들에게
힘이되는 노래도 추천해 보기도 했어요.

서안이에게 #모두행복해져라
수호에게 #너는꽃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될까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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