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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엄마들
조지은 지음 / 달고나(DALGONA) / 2025년 3월
평점 :
#서울엄마들
#도서협찬
📚출판사. 달고나( @hello_korean_official )
✍️글. 조지은
"너 서울대 못가면
너 인생 완전 꼬이는 거야. 알았지?"
놀라셨나요?
여기는 교육의 중심지 대지동!
그리고 이 곳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금묘아파트> 입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을
뉴스로도 보았고, 익히 듣고 있어
소설을 가까이 하지 않는
저 역시도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였어요.
책이 오자마자 저희 첫째는 (초5)
이 책에 푹빠져 일주일 내내 들고다니며 읽었어요.
학교 아침독서 시간에도 읽고,
밥을 먹으면서도 읽고, 쉬는 시간에도 읽고,
태권도 가기전에도 읽고, 간식 먹으면서도 읽고,
그렇게 1주일을 #서울엄마 가 되었답니다.🤣
<명문대>를 가기 위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과 그 엄마들의 이야기를 그렸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희 첫째가 자기전 줄거리와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맞장구를 치며 나누었던 그 시간들이 생각나네요.
어쩌면,
아이들이 겪는 이 세상에서
정작 아이들만 모르는 어른들의 세계라고만
단정지은 것은 아닌지 싶었어요.
책을 읽고 짤막하게 자신의 느낌을 남긴,
아이의 글을 보고 저도 생각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
자녀가 싫어하면 사교육은 시키면 안된다.
❓️
잘하는 것이 다르고, 못하는 것이 다른데
왜 같은 목표를 가져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
결혼할 사람을 재산을 보면 안된다.
아이의 생각에 저도 곱씹어 봅니다.
자신들만의 <금묘>라는 리그에서
살아가는 그들을 욕하고 싶지는 않아요.
303호 봉선아처럼 자신들의 삶을
다시 재 정립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엄마 세상이 이렇게 넓고 다양한데
나는 왜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학교 학원을 돌며 수업만 들었던 걸까?"
라는 수지의 말처럼 말이죠.
사실,
오늘 저는 <강연>을 다녀왔는데요.
선생님이자 작가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교육을
1%라도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많은 교육에 관련자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고,
꼭 변화가 있을거라는 긍정적인 말씀을 하셨어요.
(@@root_thinkers)
많은 분들이 문제점을 알고 목소리를 내고 있고,
많은 학부모님들 또한 알고 있다는 점이에요.
아이가 이 책을 읽는다고 했을 때
"예준이가 안 읽어도 되는 책이야." 라고 말을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아이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아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
스스로 자신의 상황과 어떤지 비교도 해보면서 말이죠.
이 책은
특정 지역을 비하 하려는 목적이 아닌,
현 시점의 교육을 짚어보고, 부모로서 어떤 교육의 방향으로
나아갈지 결정하는 지침서가 되어주는 책이였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엄마들 모습 속에
엄마 자신의 삶이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어요.
"주위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아이를 낳은 뒤,
자신의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었다." 리는 글에서 말이죠.
일은 하고 있지만, 아이를 위한 일이 아닌,
일은 안하고 있지만, 아이만 바라보는 일이 아닌,
엄마의 하루에 자신의 인생은 몇 시간이 되는지
책 속의 엄마들에게 묻고 싶었어요.
💡
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루에 자사의 인생은 몇 시간이 되나요?
이 책은 단단한맘님의 고래독서 모임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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