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 아이의 비밀 ㅣ 서사원 고학년 동화 2
무라카미 마사후미 지음, 카시와이 그림, 심수경 옮김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3월
평점 :
#그아이의비밀
#도서협찬
📚출판사. 서사원주니어(@seosawon)
✍️글. 무라카미 마사후미 / 심수정번역
누구에게나 꽁꽁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죠?
이 책을 주말에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요.
"예준이 루야에게는
꽁꽁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어?"
질문을 하며 이 책을 시작했어요.
"비밀이야 있지.
그런데 그걸 말하는 순간, 비밀이 아니게 되버리잖아.~"
앗! 그렇죠!
비밀은 혼자만 알게 되야 <비밀>이 되는 거죠!
아쿠루는 밝고 외향적인 성격 때문 전학생인 티가 잘 안나죠.
그에 반대로 내성적인 사요코는 늘 혼자 지내고 있어요.
📍
"안녕?"
나는 악수하자는 뜻으로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여자 아이는 내 손을 힐끔 보더니
그냥 뒤돌아 가 버렸다.
뭐 이런 애가 다있지? 혹시 부끄러워서 그러나?
나는 손을 내민 채 잠시 굳어 있었지만 계속 서 있을 수만도
없어 이내 여자아이를 뒤따라 갔다.
📍
"저기.
나랑 친해져 봤자 너만 손해야.
난 학교에 친구 하나도 없어.
네가 빨리 적응하도록 도와줄 수도 없고,
예전 학교에도 한 명쯤 있지 않았어?
늘 교실 구석에 앉아서 책만 읽고 입 뻥긋도 안하는 애.
나, 그런 애야."
📍
"나도 친구 없잖아!
아직 그 학교에는 말야!
그러니까 너랑 나랑 친해지면 서로 첫 친구가 되는 셈이잖아?"
📍
"정말 비슷하다니깐,
사람이랑 책, 둘 다 세상을 품고 있고
각자의 언어로 네게 말을 걸잖아.
소리이기도 하고 글자이기도 하고,
가끔은 또 다른 무언가이기도 하지만 본질은 똑같아."
그럴지도 모른다.
그래도 책은 사람처럼 까다롭게 굴거나
뭔가를 강요하지 않는다.
차별하거나 편을 가르지도 않는다.
언제든 아낌없이 온갖 것을 베풀어 준다.
이 책윽 성향이 전혀 다른 두 친구의 이야기로
서로를 채워주는 과정과
자신의 마음은 물론, 상대의 마음까지 살피는 과정이
독보이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자신의 마음을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한채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살아가는 사요코는 타인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아쿠루를 통해 채워나가고,
타인의 마음을 잘 챙기는 아쿠루도 사요코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챙기는 과정을 통해
채워나가죠!
눈에 보이지 않는 <친구>를 함께 공유하는
신비한 이야기까지 더해,
두 친구의 사이를 유심하게 관찰할 수 있어요.
사요코 같은 마음인 친구들이 보아도,
아쿠루 같은 마음인 친구들이 보아도
각자의 마음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책이라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상대 친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라는
<성숙>된 마음을 말이죠?
💡
보이지 않는 <감정>에 대해 잘 다루어진 책이라,
읽는 친구들 마다 자신만의 모양으로 <감정>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아 우리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형체가 없는 감정을 어떻게 대할지 모른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성장소설로 이끌어 주시길 추천합니다 👍
이 책은 단단한맘님, 탁지북님과 함께하는 서평단 모집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서사원주니어 #서사원 #감정 #성장소설 #고학년추천
#책추천 #초등추천도서 #단단한맘서평단 #강한엄마 #강한엄마독서기록장 #누루남매책이야기 #질문한줄
#강한엄마독후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