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 2023 브라게문학상 수상작
프로데 그뤼텐 지음, 손화수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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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비크의마지막하루
#도서협찬

📚출판사. 다샨북스(@dasanbooks)
✍️글. 프로데 그뤼텐 /손화수 옮김

여러분에게 단 하루가 남았다면..
어떤 하루를 보내고 싶으신가요?

저도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보통의 하루처럼 보낼 것인지.
전혀 다른 하루를 보낼 것인지 말이죠.

여기 한 남자가 있어요.
그의 단 하루의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페리 운전수인 그는 아주 오래전 떠난
강아지를 다시 만나요.
반대편 세상이 시작될까요? 다음세상이 시작될까요?
독자는 많은 의문투성으로
그의 여정에 동참하게 됩니다. (저처럼)

오늘도 그는 자신의 일터로 떠났고,
그곳에서 반갑지만 반갑지 않는 손님을 만나게 되죠..

죽은 자들이 그의 배에 손님으로 오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독자들은 울고, 웃게 되지요.

📚
누구든 잠을 자는 동안에 얼굴이 변한다고 했다.
닐스, 당신도 알고 있었나요?
얼굴은 젊어 질 수도 있고,
늙을 수도 있는데
그건 사람이 꿈을 앞으로 꾸는지 뒤로 꾸는지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중간 중간 그들의 삶에 대해 읽으면서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더라구요.
나는? 정말 최선을 다하며
온전히 살아가고 있는지 말이죠.
진심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말이죠.

닐스는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바람과 바다와 땅, 그리고 오래된
자신의 침대 매트리스와 삐그덕 거리는
계단 까지도 감사하고 작별을 고하지요.

그게 삶이고, 자신의 삻에 대한
작별을 고하는 과정까지도 완벽했죠.

그는 이세상의 마지막 하루를 보냈지만,
어쩌면
반대편 세상이나 다음 세상의 시작을
열었는지도 모르지 않을까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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