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에 부는 바람
크리스틴 해나 지음, 박찬원 옮김 / 은행나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방에부는바람

📚출판사. @ehbook_
✍️글. 크리스틴 해나 / 박찬원 옮김

우리가 사랑했던 땅이 우리를 배신하고,
우리의 모든것을 무너뜨렸다.

이 책은 크리스틴 해나의 최근작이다.
긴 호흡이 필요한 장편소설이지만,
과거를 돌아보는 과정이기도 하다.

보여주기를 좋아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그녀는 그렇게 태어낳고, 외롭게 자랐다.

1930년댜 대공황기 텍사스의 배경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대평원에 가뭄과 먼지 폭풍이 불어 닥치면서
엘사는 더욱 고난속에 살아간다.

읽는 내내 <엘사>가 되어
마음이 요동쳤다.

남편의 빈자리도
묵묵히 지켜내는 그녀를 보며
과연 나는 저 상황에서? 라는
물음표를 남기기도 하였다.

소설이지만,
소설이 아닌 엘사의 이야기.

현재도 어쩌면,
우리 주변에도 <엘사>가 있지 않을까?

답답하지만 응원하고 싶고,
화가 나지만 차분하게 지켜보게 되고,
안타까움과 감동이 엇갈리는
그러한 책이 아닐까?

이 책은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님의 서평단에 당첨되어 은행나무(@ehbook_)로 부터 제공받아 꼼꼼하게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은행나무출판사 #은행나무 #장편소설 #미국소설
#결국나에게하는말 #결국나에게하는잔소리 #책추천 #소설
#잔소리맘 #잔소리맘독서기록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