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 - 색깔 여행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1
히도 반 헤네흐텐 글 그림, 서남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른 분들의 리뷰처럼 색인지를 위해 구입을 했었습니다.

저의 의도와는 달리 아이는 노래의 후렴구처럼 따라오는 '아니에요~'부분을 아주 좋아합니다.

제가 특이하게 읽는 것도 아닌데 의아하게도 그부분에서는 언제나 까르르~ 뒤로 넘어갈 정도로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덕분에 빨강, 보라, 파랑등의 선명한 각종 물고기들은 그냥 덤으로 보네요. ^^

아마 동그랗고 하얀 아기 물고기가 저희 아이의 마음에 쏙~ 들었나봅니다.

마지막 장에서 엄마를 만날때는 거의 환호를 하네요.

단순하면서도 선명한 그림에 노래의 후렴구처럼 반복되는 말에 아마도 2살 전후의 아이들이라면

참 좋아 하리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저희아이가 특별히 책을 엄청 사랑하는 그런 아이는 절대 아니거든요.

근데 이 책은 아이가 스스로 들고오는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꽤 오래전 교포인 조카아이가 혀 짧은 영어로 열심히 읽어주던 책을 이제야 발견했네요.

이제는 제가 아이를 위해 읽어주고 있습니다. 물론 한글로.. ^^

예전에 봤을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반짝반짝 꽤나 예쁘게 만들어진 책이다~ 싶습니다.

또, 내용또한 다분히 교훈적이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며 참 할말이 많아지는 책이구나 싶기도 하고요.

각 페이지마다 그림이 예쁘게 간단하면서도 이야기를 많이 할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이제 만 두돌이 다가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주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휙휙~ 책장을 넘기며 반짝이는 비늘을 그 작은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함께 읽고 있습니다.

책도 큼지막~ 하고 부드러운 그림톤에 반짝이가 페이지마다 보여서 아이가 좋아하네요.

조금 더 크면 훨씬 잘 이해하며 들을 수도 읽을 수도 있겠지요.

한참 동안 잘 보게될 그런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세트 - 전4권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갑자기 해리포터 붐이 나에게 불었다.

지난 봄에 미처 못다읽은 4편을 잡은후.... 연달아 6편 혼혈왕자까지...

다시금 나에게 해리포터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더랬다.

가장 최근에 나온 6편 혼혈왕자는... 나에게 꽤나 걸죽한 우울함을 안겨 주었다.

더불어 7편이 아직 안나온 지금... 그 우울함은 쉽게 가시질 않고 있다.

책을 구입하면서 본 리뷰에서 상당히 중요한 스포일러를 본뒤여서 (리뷰속의 스포일러는 꽤나 위험하다... 자칫 소설의 즐거움마저 앗아가버리니..)

좀 덜 타격을 받았을까..? 그건 모르겠다. 오히려 좀 반감이 되긴 했겠다.

작가가 호언장담 했었듯이 주요 인물중 하나의 죽음과... 점점 심각해지는 해리포터는

더이상 예전 1편, 2편에서의 즐거움을 솔솔 풍기는 환타지 소설이 아니었다.

오히려 상당히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어린이용의 환타지 소설이 더이상 아니라고 생각된다.

오히려 성인취향에 점점 더 다가선다고 할까...?

아무래도 포터와 그의 친구들이 쑥쑥 커가기 그럴수도 있겠다... ^^

책속에서 해리포터와 그의 친구들의 나이가 먹어감에 전체적인 이야기도 함께 성숙해진다고 할까...

이부분은 작가의 의도인것 같기도 하고...

(환타지 소설속의 주인공들이 너무나 술술 풀리는 사건과 늘 행복 발랄 명랑한 것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했었지 싶다)

아뭏튼 다음 7편이 상당히 기대되는 책이었다.

여태의 시리즈에서는 다음권을 당장 안봐도 그러려니 했는데...

혼혈왕자는 7편과 굉장히 많은 부분이 얽힐 듯 하다.

6,7편은 한번에 보는 쪽이 좋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어여 마지막 시리즈가 나왔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어디선가 이책의 한국에서의 성공에 작가가 꽤 놀랐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다.

아마존에서도 상위에 드는 베스트셀러(기사에는 아마존에서도 꽤나 성공을 거뒀다고 한다. 그러나.. 직접확인은 안해봄..)이긴

하지만 한국에서의 성공에는 못미쳤었나보다.

단지 호기심에서 어떤 책이길래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리 열광을 했다고 했을까 하는 마음에서 주문을 했다.

일단 첫장을 열었을때는... 뭐~ 늘 보아오던 그렇고 그런 자기개발서류의 하나겠거니 했었다.

참 쉽게 읽히는 책이구나 싶었다. 일단 어디하나 걸림 없이 매끄럽게 술술 넘어가는 국수가락 같다고 할까...

또 읽으면서 특별히 어려워서 두번 세번 읽게 하는 부분도 없이...

다 읽고 난후... 무언가 깔끔하게 남는 느낌이 참 좋았다.

개운하면서도 뿌듯한 뒷맛을 안겨주는 책...

마시멜로 이야기이다.

내용자체는 그닥 대단히 특출할 것 없는...

어찌보면 정말 단순하게 순간의 쾌락을 쫓는 것보다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늘 흐르는 물처럼 노력하라... 는 진리를 이책은 담고 있다.

그 간단한 진리를 보는 이로 하여금 부담없이...

어떤 거창한 수사어구로 화려하게 치장하지 않고 담백하게 우화식으로 돌려 담았기에...

우리네 정서에 잘 맞았었나보다. 

요즘같은 비오는 장마철 보송보송하게 기분좋은 책으로 권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부영 Go Away Big Green Monster! (Hardcover + CD 1)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253
에드 엠벌리 글 그림 / Little Brown Books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전 보드북이라고 생각하고 주문을 했었더랬습니다.

보드북은 아니고 하드커버 책입니다. 속지는 반들반들 얇게 코팅이 되어 있는 종이네요.

일단 처음 받고는 시커먼 책에 조금 놀랐더랬습니다.

한번도 직접 본적 없이 주문했었거든요.

책장을 넘길때마다 도깨비가 형태를 갖춰가며 나타납니다.

그리고 계속 넘기면 하나씩 하나씩 사라지지요.

아이가 참 좋아 합니다. 보라색 머리가 나올때도 하얗고 뾰족한 이빨이 나올때도

특유의 '오우우우....' 하는 소리와 함께 눈이 동그랗게 커지며 웃습니다.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며 저도 함께 즐거워 지는 책이네요.

함께 들어있는 CD의 음악도 너무나 발랄, 경쾌하답니다.

금방 따라하기도 쉽고요.

또,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꽤 다양한 단어가 나와서 새롭게 영어 공부까지 되는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