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보드북이라고 생각하고 주문을 했었더랬습니다.
보드북은 아니고 하드커버 책입니다. 속지는 반들반들 얇게 코팅이 되어 있는 종이네요.
일단 처음 받고는 시커먼 책에 조금 놀랐더랬습니다.
한번도 직접 본적 없이 주문했었거든요.
책장을 넘길때마다 도깨비가 형태를 갖춰가며 나타납니다.
그리고 계속 넘기면 하나씩 하나씩 사라지지요.
아이가 참 좋아 합니다. 보라색 머리가 나올때도 하얗고 뾰족한 이빨이 나올때도
특유의 '오우우우....' 하는 소리와 함께 눈이 동그랗게 커지며 웃습니다.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며 저도 함께 즐거워 지는 책이네요.
함께 들어있는 CD의 음악도 너무나 발랄, 경쾌하답니다.
금방 따라하기도 쉽고요.
또,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꽤 다양한 단어가 나와서 새롭게 영어 공부까지 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