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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외교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갖게 된 이 꿈은 중학교 때 신문을 통해 만났던 ‘콘돌리자 라이스’를 통해 확연해졌다. 당시 미국방부장관이었던 콘돌리자 라이스는 흑인으로, 여성으로서의 편견과 차별을 이겨내고 백악관에 당당히 입성하였다. 그리고 대내외적으로 많은 일을 했다. 그 때부터였던 것 같다. 콘돌리자 라이스가 내 삶의 롤 모델이 된 때가....... 나도 외교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는 재수, 삼수, 사수까지 네 번의 수능을 치르고 나서 대학생이 되었다. 대학생이 된 후에는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으로 조기졸업을 목표로 공부에 전념했었는데 문득 내 뜻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콘돌리자 라이스가 어렸을 때 백악관에 와서 보고는 언젠가는 반드시 백악관에 들어가겠다는 결심을 이루어낸 것처럼, 지금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다시 휴학을 하고 외무고시 시험을 보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아있다. 사수를 겪은 후에 다시는 공부하지 않겠다는 치기어린 결심은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는, 내가 배운 것으로 다른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책상 앞에 앉게 했다.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의 염려의 시선은 늦었다는 조바심을 갖게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굳혔다. 콘돌리자 라이스의 도전과 용기를 가슴에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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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 황선미 작가님이 런던 도서전에서 그곳 사람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는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기억을 갖게 해준 이후로 그 분의 이야기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읽게 된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는 재미있는 제목만큼이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어요. 이야기의 주인공인 강노인은 결혼도 하지 않고 혼자 살면서 사회적으로 성공하여 경제적으로도 풍족한 삶을 살았지만 뇌종양 판정을 받고서는 산동네로 찾아옵니다. 그 곳은 자시의 어린시절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으로 남아있는 삶을 잘 마무리 하기 위해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여 하나 하나 옮기려 했답니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뒤뜰을 이용해 마을 뒷산을 오르내리는 것은 물론 아이들은 닭을 키우고 있었어요. 그동안 자신의 소유로 알고 있었던 그곳이 실은 마을 사람들이 마치 자기 집처럼 드나들었다는 사실에 당황한 강노인은 마을사람들을 막아내려고 한답니다. 그러다가 그는 점점 깨닫게 된답니다. 뒤뜰 벽장, 다락방, 창고 등을 통해 그곳에 담겨있는 삶의 의미를, 그리고 뒤뜰을 오고가는 이웃들을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그로인한 삶의 즐거움도.......바쁘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들이 소홀하게 대하는 것들이 우리 삶의 바탕이 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겉으로 보여지는 성공이나 부, 명예보다는 다른 이들과 함께 하는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도.뒤뜰에 사는 골칫거리는 우리 삶의 근본이라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어른들게에는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에 이 책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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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린`님의 이름이 반가운 것은 무척 젊다는 이유만은 아닙니다. 예전에 관심있게 읽었던 기사속에서 뵈었던 기억 때문이에요. 다른 분들의 사진이나 책의 제목을 보니 싱그러운 마음을 글로 우리들에게 보다 많은 것들을 전해주리라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직접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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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달려승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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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킁`몽몽이가 책의 냄새를 맡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그리고 자도 모르게 웃음이 납니다. 마치 몽몽이가 곁에 있는 것 같아서. 노란 망토를 입고 하늘을 나는듯한 모습에 책을 마주하는 순간부터 호기심을 갖게 합니다. 책 읽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몽몽이, 강아지가 책을 읽는다는 것, 그 강아지 이름이 몽몽이라는 것, 게다가 용감한 느낌을 갖게 하는 생김새까지. 모두 아이들이 좋아는 것들을 갖고 있네요. 몽몽이가 찾아나선 2권의 책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아마도 몽몽이는 책보다는 게임을 좋아하는 영웅이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책의 소중함을 알려줄 것 같아요. 그래서 게임보다는 책을 좋아하게 만들겠죠? 아마도 아이들고 몽몽이를 따라 책을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더불어 꿈을 갖게 되고 그 꿈을 키워가고.그 과정을 우리 모두 함께 해야겠어요. 즐거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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