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물리학 - 고대 그리스의 4원소설에서 양자과학 시대 위상물질까지
한정훈 지음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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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물질의 물리학>



#물리학 학교 다닐 때 분명 #물리 라는 과목이 있었는데, 무엇을 배웠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원소 주위를 뱅뱅 돌고있는 원자, 분자 이런 것을 배웠고, 20년 정도가 흐른 후, #앤트맨 이 나오면서 물리학에 대한 관심이 조금 생겼고, #인터스텔라 를 통해서 우주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으며, #칼세이건 의 #코스모스 를 읽으면서 물리학에 대해서 잠깐 공부를 한적이 있다.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은 나와 같이 물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준다.

📙세상의 만물은 물질로 이루어 져있다. 그런데 물질이란 무엇인가? 물리학이라면 물질에 대한 이해를 하는 학문인데 우선 물질이 무엇인가? 형태가 있는 물질이면 모두 물질인가? 그러면 빛은 과연 물질인가? 만유인력의 법칙에 따르면 모든 물체는 서로가 서로를 잡아 당긴다고 뉴턴이 말했는데, 사과와 지구도 서로 당기다 보니 질량이 큰 지구가 중력이라는 이름으로 사과를 떨어뜨리는 것까지는 이해를 하겠다만, 자석은 왜 중력을 거슬러 물건을 잡아 당기는 가? 전자석의 경우 전기가 통할 때만 고철을 잡아 당기고, 앨론 머스크가 말한 하이퍼튜브 의 경우 자기 부상 열차 개념으로 진공상태에서 열차가 떠서 저항이 없는 상태에서 이동한다는 원리인데, 여기에 적용되는 물리학은 무엇인가? 이런 식으로 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물리학적 개념에 대한 질문이 생긴다.

📙이러한 질문을 갖고 있다면, 📌<물질의 물리학>이란 책을 읽어 볼만하다. #플라톤 이 바라보던 원소의 개념부터 주식시장에서 배터리 주로 인기가 높은 #그래핀 에 대한 설명까지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다. 특히 #그래핀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주식시장에서 말하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판단이 된다.

📗📌세상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의 원소부터 우리의 몸, 그리고 세상까지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중 하나가 물리학이 아닐까 싶다.

#물질의물리학#과학#물리학#공스타그램#과학#과학철학#철학 #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

*본 서평은 김영사의 지원을 받았으며, 주관적 관점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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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을 부르는 아이로 키워라
김승호 지음 / 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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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운을 부르는 아이로 키워라>


21세기 첨단 문명이 오가는 시기에 '운'을 논한다는 것이 옳기나 한가?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운에 대한 관점이 어떠한가에 따라 이 책을 받아들임의 정도가 다를것이다.

📕운이란 무엇일까? 📌내가 계산하고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을 나는 운이라고 설명하고 싶다. 총알이 날아다니고 파편이 튀는 전장에서도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간발의 차이로 삶과 죽음이 갈린다. 올림픽에서도 죽어라 연습했지만 심판의 오심 혹은 어떠한 사건에 의해서 메달의 색깔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렇게 직접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나는 운 이라 생각한다.

📙운이 얼마나 중요한 지는 죽어라 노력해 본사람은 알 것이다.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있는 반면, 노력 없이도 복권과 같이 인생의 반전을 꾀할 수 있는 것이 운이다.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첫 운이 무엇일까? 아마 부모운 일 것이다. 📌아이가 부모를 선택할 수 없으나, 부모의 사고 방식, 지적능력, 신체능력, 경제력을 모두 물려 받는다. 성인이 된 후 습관, 인생관 모두 부모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녀 입장에서 부모는 절대적 존재이나 선택은 커녕 통제의 대상이 아니다. 운의 영역이다.

📘결국 자녀에게 어떠한 부모가 되어주는가? 이것이 자녀에게 어떠한 운을 물려주는가를 의미한다.
"가난한 자에게 인색하지 말고 덕을 베풀어야 복이 찾아온다" 라는 문장을 보면, 남이 어려울 때 도우면, 나중에 내가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며, 사회성이 행복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볼 때, 행복의 효용을 '덕'과 '복'이라는 무형의 가치로 묶어 설명한 것이다. 과연 인간이 행복을 느끼고,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를 계산할 수 없다는 이유로 '미신'으로 치부할 수 있을까? 수학적으로 딱딱 떨어지지 않는 📌'삶의 덕목'과 '부모의 자질'을 이책은 '운'이란 도구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운 #행운 #교육 #교육학 #북스타그램 #공스타그램 #도덕 #철학 #양육 #육아 #유치원 #아동 #심리학
#명리학 #사주 #팔자#운을부르는아이로키워라

본 서평은 김영사 지원을 받아 주관적 관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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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대물림을 치유하는 법 - 얽히고설킨 아픔을 풀기 위한 가족세우기 수업
유명화 지음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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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트라우마 대물림을 치유하는 법)


📕이 책의 장르는? 아마도 심리학, 힐링 책들이 많이 쓰여진 곳에서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책의 깊이를 보면 인문학, 역사 쪽으로도 확장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제목에서 알다시피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목적으로 이 책을 쓰여졌다. 트라우마 대물림 이 단어에 나는 초점을 맞추어 읽었다.

📙이 책에는 종교적 색채를 없애고, 과학적 접근을 위해서 종교적 이야기를 지양한다. 저자의 스승이 신학을 공부했다 이외에 종교적 색채는 없다. 하지만 트라우마 대물림 결국 이 단어들을 접했을 때 나는 불교에서 말하는 #카르마 (= #업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불교뿐만 아니라 성경책을 보아도, 믿기 힘든 거짓에 가까운 과장된 언어들이 많이 쓰인다, 종교에서 과장은 보통 이해를 돕기 위한 장치일 가능성이 매우 많다. 불교 용어에서 “전생의 업보”가 현생에서 말하는 트라우마를 정확히 지칭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불교를 심리학이라 생각한다. 매우 과학적인 심리학이지만 4000년도 전에 이야기를 현대의 과학으로 유전자, 트라우마 이런 식으로 표현할 수 있었을까? 그 당시의 사상과 대중의 이해를 위해 설명하다 보니 📌📌전생의 카르마, 업보, 업식이라는 단어를 썼을 것이고, 그것이 현대에서 종교의 탈을 벗지 못하다 보니 허황된 미신으로 읽히지만, 4000년전에도 있었던 인간의 습관, 죄의식과 같은 인간이라면 가질 수 밖에 없는 본능을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심리 역할극을 다룬다. 극 중 죽은 아이 역할을 하면서 힐링을 하고, 죽은 부모의 역할을 하며 트라우마를 치유한다. 마치 무당이 죽은 부모의 영이 왔다면서 연기를 하고 치유를 하고 죄책감을 덜어주는 역할 하고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러한 공감을 바탕으로 자신 혹은 자신 부모의 트라우마가 지금을 사는 우리가 잘못해서 힘들게 괴롭히지 않는다고 설명해준다.

📗어쩌면 미신일 수 있는 그 정신적 영역을, 📌최대한 과학적인 방법으로 심리학의 관점으로 설명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또한 우리 사회가 일제 강점기, 6.25 사변, 월남전, 좌우 이념 대립, 독재로 인한 민주화 운동, 전통 유교 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180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약 3대의 역사 동안 너무 많은 격변을 겪으며, 트라우마가 자식에게 대물림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지금도 할머니들이 음식이 있을 때 하나라도 더 손자들에게 먹이려는 것(전쟁 통에 다음 끼니가 언제인지 모르니), 직업이 없이 노는 것에 대한 격한 부정적 반응 이런 것들이 결국 트라우마에 인한 것이다. 남녀 차별에서 오는 열등감, 배움에 대한 아쉬움을 자식에게 투영하는 것 등 결국 몇대에 걸친 트라우마가 자식에게 전파됨을 상세히 보여준다.

📘자녀에게 부모는 헌법이자 양심이다. 부모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자신의 행동의 기준이 되는 것은 부모가 좋아하는 행동인지 싫어할 행동인지 구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시대적 어려움으로 취직이 안되는 것을 부모가 개인의 탓으로 돌린다면, 그 개인은 심한 죄책감을 느낄 수가 밖에 없다. 그런 사회적 잣대들이 개인의 의지 때문일까? 이 책에서는 트라우마를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가족 세우기”라는 방법을 통해 용서와 치유의 방법을 제시한다.

#힐링#치유#공스타그램#서평#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불교#심리#심리학#종교#정신과#트라우마 #트라우마대물림을치유하는법

*본 서평은 김영사의 지원을 받았으며 주관적 관점으로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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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오은영의 현실밀착 육아회화
오은영 지음, 차상미 그림 / 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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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요새 인터넷에 떠도는 말로, 개통령 강형욱 씨는 강아지 대신 주인을 조련하고, 오은영 박사는 아이의 행동교정 대신 부모를 교육한다고 한다. 그만큼 보호자의 역할에 따라서 강아지, 아이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본능에 충실한 강아지든 갓 태어난 아이든 타인과 살아가기 위해선 부득이하게 행동을 제한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아이의 자유를 통제하는 일은 필수적이지만, 잘못 시행할 경우 끔찍한 결과를 가지고 올 수 밖에 없다. 이 분야에서 오은영 박사의 경우 20여년 전부터 방송에 나와서 아이들의 행동을 교정하는 전문가로 TV에 자주 출연하며, 좋은 조언을 부모들에게 해주었다. 이제 내가 부모의 나이가 되어보니, 📌📌부모의 양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자식으로서 “부모”라는 존재는 내 옆에 존재하지 않아도, 내 도덕성과 행동을 결정하게 하는 “양심”으로서 내 마음속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때문에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행동과 사고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타고난 아이의 성향은 성인의 성향 보다 더 극단적으로 다르다. 몇 대 맞아도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털고 일어나는 아이가 있는 반면, 조금만 뭐라해도 울어버리는 아주 예민한 아이도 있다. 아무렇지도 않게 남을 때리는 아이가 있는 반면, 매번 맞고 오거나 소심하게 뒤에 물러서 있는 아이도 많다.

📔이렇게 타고난 본능이 지배하는 아이들을 사회성이 좋고, 행복한 사람으로 만드는 일은 부모의 역할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폭력을 싫어한다. 여기서 “폭력”이란 개인의 의사에 반하는 모든 행동, 정신적, 물리적 모든 행동을 말한다. 아이도 인간이며, 아이를 훈육이라는 명분하에 “안돼”,”하지마”, “다쳐” 혹은 감정적인 화풀이를 포함한 모든 활동들이 아이의 성품을 망가트리는 행동이 된다.

📗아이가 하고 싶은 의사에 반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이가 하는 모든 행동을 폭력의 반대인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치를 한다면, 사회성이 전혀 없는 아이가 되어 대인관계에서 행복하지 못한 삶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어쩔 수 없이 아이의 행동을 교육이란 이름으로 제한하고, 장려해야 하지만, 어떻게 부작용이 없이 아이에게 부모의 마음을 전달할지 잘 적어둔 책이다. 여러 사례가 있지만 대부분이 아이의 행동을 제한해야 한다면, 아이의 입장에서 공감을 해주고, 가능한 한 자유롭게 해주고 나서,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부모가 바라는 이상적 상태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언어를 사용하라고 장려하고 있다. 책 뒷표지에 쓰여 있듯 “이거 안 먹으면 키 안 큰다” 라는 부정어 대신  “맛있게 먹어보자” 처럼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긍정적 행동으로 유도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오은영#오은영박사,#훈육#서평#육아#아이#교육#유치원#유아#영아#북스타그램#공스타그램#교육학#초등학생 #어떻게말해줘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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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무언가에 끌리는 이유 - 참을 수 없이 궁금한 마음의 미스터리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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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무언가에 끌리는 이유> 서평
What the Dog Saw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김영사에서 번역을 하면서 아주 순화해서 당신이 무언가에 끌리는 이유라고 순화를 하였지만, 원제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이 제목이 더 책 내용에 충실한 것 같다.

📕우리 말로 따지면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 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으나 좀 더 충실하고 순화해서 이야기 해보면 자신이 어떤 인생을 살아오고 어떤 배경을 갖고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에 따라 보는 삶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다.📌 손글씨로 1 + 13 =14, A + B + C 라고 적어본다고 하자. 이중 13과 알파벳 B 를 적어보면 적는 방법이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손글씨의 경우 숫자들 사이의 경우 13으로 읽히고, 알파벳 사이에서는 B로 읽힌다는 것이다. 더욱 극단적인 예로 “B0Y 는 1O 이다” 라는 글자를 글자를 올렸음에도 B와 Y 사이에 숫자 0을 넣었지만 BOY로 그대로 잃힌다는 점이다.

📙 결국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내용이 당신이 본 것은 당신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해석된 내용이지 객관적으로 아무리 보려고 해도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행동경제학, 심리학적인 내용을 책 한권으로 잘 추려놓은 책이다.

📗 이 책에는 자신의 글이 도용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글을 유명하게 알릴 수 있었던 기회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고 있으며, 이 책의 주인공이 되는 백악관의 개가 문제를 일으킴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라는 생각 프레임으로 봐서 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데리고 갈 수 밖에 없는 현실도 설명을 하고 있다.

📘 우리가 살아가면서도 한사람의 특성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일처리가 느리고 수 십 번 확인하느라 주변인을 속터지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는 일을 담당하는 직무에 있다면, 완벽주의에 가까운 일처리로 칭송을 받을 것이다. 결국 📌일체유심조 원효대사가 물을 달게 마셨는데, 나중에 보니 그것이 해골물이었다는 깨달음처럼 모든 사건을 📌어떠한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편견, 편향이 생길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 한 책이다.

* 본 서평은 김영사의 지원을 받았으며, 주관적 판단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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