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행동경제학 - 행동 설계의 비밀
마이클 샌더스.수잔나 흄 지음, 안세라 옮김 / 비즈니스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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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상을 바꾸는 행동 경제학>

📕인간이 얼마나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사고를 하고 살아갈까? 인간의 사고는 완벽하게 이성적일 수가 없다. 행동 경제학은 그런 이야기를 다룬다. 주식이 우상향 할 것을 안다면, 무조건 주식을 사서 팔지말고 기다려야 하는데, 조금만 떨어져도 훅 팔아버리고 화끈하게 오르고 나면 뒤 늦게 뛰어 들었다가, 또 떨어짐을 못참고 주식을 판다. 그래서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른다는 이야기가 나온거다.

📙대중의 의견에 우리는 쉽게 휘둘린다. 다른 말로 소속감은 우리의 정체성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 대중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에 심리적 저항을 느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 위해 백인들에게 "이민자들의 국가가 될거다.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해야한다" 하며 백인들을 결속시킨 점이 인간의 심리를 움직인 것이다.

📗군대에서 행군을 할 때도 혼자는 못했을 거란 말을 한다. 하지만 집단에 뒤쳐지지 않으려면 서로가 서로의 집단 의식 때문에 해낸다. 이 인간의 무의식은 대단한 힘을 갖는다.
보통 행동 경제학이려면 #넛지 라는 단어로 대표된다. 팔꿈치로 슬쩍 찌르는 행동을 의미하며 작은 것이 트리거가 되어 어떤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남자화장실 소변기에 벌레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이 대표적 예시다.

그런 예시들을 충실히 담고 있는 책이다.

#비즈니스랩 이란 출판사에서 요새 좋은 책이 많이 나와서 관심있게 보는 중

아마 2021년 최애 출판사가 되지 않을까 싶다.

🍁본 서평은 출판사의 지원을 통해, 자유로운 의견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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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lab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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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온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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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 예전 어느 심리학 책에서 사람에게 아무런 자극을 안주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테스트 해보기로 했다. 눈을 가리고, 손은 장갑을 씌우고, 방음벽 속에서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게 하고, 맛은 무맛인 죽만 시간에 맞추어 주고,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 모든 것이 통제된 상황에서 언제든지 실험을 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 과연 며칠이나 버텼을까? 처음에는 모든 사람들이 잠을잤지만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72시간 내에 모든 것을 포기해버렸다.

📙 명상을 통해서 생각을 비우라고 말하지만, 인간은 단 10초도 아무 생각 없이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렇다면 그 생각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사용하는 가가 하나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수 있는 도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뇌는 깨어 있는 동안 끊임없이 무엇인가 생각을 한다. 그 끊임없이 일어나는 생각을 기록한 책이 이 책<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이다. 비장한 논리로 서평을 시작했는데, 막상 열어보면 #요시타케 신스케 라는 작가의 귀여운 상상력이 적혀있다. 표지도 엄청 귀여운데 이 작가는 드로잉 작가다. 자신의 생각을 꼼지락 꼼지락 기록해 놓았을 뿐이며, 대단한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빙그레 미소를 짓게 만드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 후지산에서 “도촬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읽었다는데, 후지산을 우리는 허락 받고 찍은 것이 아니니 도촬을 하고 있었다는 내용이라던지. 후배 사원을 오냐오냐 하고 키우다보면 공룡이 되어 날 잡아먹을 거라는 상상이라던지, 소심한 사람들의 사소한 생각들이 잘 적혀있다.

📖 읽어보면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누구나 다 생각하는 내용들이며 공감이 된다. 그런데 작가는 그 내용들을 글로 옮기고, 그림으로 옮겼을 뿐이다.

🍂 일본인 특유의 서정적이고, 조용하고, 사색적인 어조가 힐링 북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서평#서평단#공스타그램#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힐링#에세이#드로잉#나도모르게생각한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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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의 아르바이트
미켈레 디냐치오 지음, 세르조 오리보티 그림, 이현경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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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산타클로스의 아르바이트



깜찍한 그림의 동화책이 출판되었다. “백수가 된 산타”라는 주제로 글이 시작된다.

📚 2020년 과학기술이 발전됨과 동시에 산타클로스도 직업을 잃게 되었다. 더 이상 손편지의 감성은 없으며, 코로나로 인해서인지 대면 접촉보다는 드론을 통한 배송이 시작된다.

📕 산타가 되기 위해서는 세가지 조건이 필요했는데, “수염이 길 것”, “몸무게는 100kg 이상”, “착하고 너그러운 마음” 이 세가지를 반드시 갖추어야 했다. 특히 마지막 항목 “착하고 너그러운 마음”에서 대부분 지원자가 탈락할 정도로 어려운 덕목이었다. 그런 어려운 덕목을 갖추어도, 국제 산타 우체국 직원들은 인정머리가 없는 사람들이라, 경비를 줄이기 위해 컴퓨터로 선물을 전달하고, 원격 조종 드론 부대를 고용해서 인건비를 아끼기 시작한다.

📙 졸지에 해고당한 산타는 실업급여, 연금, 월급도 받지 못하고 좌절에 빠진다. 하지만 산타는 좌절하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가장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 선물 보따리 대신 쓰레기 보따리를 치우는 일이라던지 기막한 분야의 아르바이트를 찾아내며,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선물 배송 이외에도 존재함을 감사히 여긴다. 그러던 중 아이들이 산타에게 보낸 편지들이 쓰레기 더미 속에서 발견되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데….

📗 끝까지 소소한 이야기 거리로 가득찬 동화책.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즐거울 책이다.

#서평단#공스타그램#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힐링#에세이#드로잉#컬러북#육아#영아#동화#이탈리아#산타클로스의아르바이트#산타클로스#크리스마스#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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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컬러링 다이어리북
최윤영 옮김, 토베 얀손 원작 / 온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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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MOOMIN 무민 컬러링 다이어리 북


🦛이 하마같이 생긴 캐릭터. 지나가면서 많이 본 캐릭터다. 검색을 해보았더니 핀란드의 작가 토베얀손이 만든 캐릭터이며, 하마가 아니라 트롤(괴물, 도깨비 같은 존재)이란다. #핀란드 #북유럽의 느낌이 알게 모르게 나서 좋아했는데, 컬러링 북으로 나오니 호기심을 자극할 수 밖에 없다.

📖 표지를 열어보면, 2021년 다이어리로 기능을 한다. 큰 내용은 없고, 다이어리인데, 안에 속지들이 무민의 그림들로 가득하다. 색연필로 칠하면, 자신만의 작품이 완성되지 않을까 싶다.

🌈 페이지 곳곳에 희망적인 문구도 가득하니 빡센 2021년도 버텨 보는게 어떨지.

*본 서평은 출판사의 지원을 통해 쓰여졌습니다

# MOOMIN #토베얀손 #Tovejansson #서평#서평단#공스타그램#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힐링#에세이#드로잉#컬러북#육아#영아#다이어리#무민 #다이어리북#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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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의 진화
홍성욱 지음, 박한나 그림 / 김영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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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실험실의 진화>
재미있는 과학책이며,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은 어디서 만들어졌을까?? 라는 의문을 뛰어난 삽화와 함께 풀어준다. 당신이 타고 있는 전기버스, 곧 나올 코로나19 치료제 모두 실험실에서 발명되었다. 정확히 실험실에서 발명된 이론을 기반으로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었다.

📕여러 과학책을 보면 그 과학 이론들이 증명되고, 창조되고 있는데 대부분 그 이론들은 실험실에서 증명되었다.

📙실험실 하면 어떤 생각이 드나? 하얀색 가운을 입고 삼각 유리 플라스크가 놓여져서 색색의 액체들이 관을 따라 이동하고, 미치광이 머리를 하고 회오리 안경을 낀 박사가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을 만드는 과정을 생각하지 않았나??(이 책에서 말하는 백투더 퓨처 느낌이다)

📗그러한 #실험실 은 언제 창조되었을까?

📘그런 과정이 이 책에 자세히 적혀져 있다 최초의 실험실은 부엌이었을 것이다. 마치 마녀가 천년된 도마뱀 🦎 발톱을 세 개넣고, 벼락맞은 대추나무를 3년간 끓인 물을 넣고... 그런 스토리 속에서 실험실은 만들어졌다.

📙마녀가 어떤 마법의 약을 필요로 하는 과정이 연금술과 이어지고, 원소 원자 화학의 시초로 이어진다. 또, 실험 가운은 왜 하얀색일까?? 과학적 증명은 통제변인과 결과변인의 상호작용으로 반드시 같은 조건에서는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 과학의 대 전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흰색 가운은 통제 변인 이외에 다른 변인 요소를 허락하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흰 가운에 불필요한 세균이 묻혀 실험 결과를 망치지 않겠다는 의지!! 요새는 방진복으로 시험가운이 바뀌고 있다. 애국가에서 나오는 자료화면 속 삼성 반도체 연구소 같이 말이다.

실험실의 변화는 과학의 변화를 담고 있다.

⠀📖제본 방식이 독특하다. 가로로 쫙 펼쳐저 읽기 편리하다. 파본아님
본 서평은 출판사의 지원을 통해 쓰여졌습니다

#공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실험실의진화 #과학 #과학책 #과학탐구영역#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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