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때 우리의 전부였던 - 밀레니얼 키즈의 향수
김현경.송재은 엮음 / 웜그레이앤블루 / 2022년 10월
평점 :
품절
한때 우리의 전부였던, 추억이 담긴 에세이이다. 표지부터 옛 추억이 떠올랐는데 책 속 내용은 정말 잠시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모든게 가능하지만 예전 레트로시절에는 학생들사이에서 유행했던 아이리버 미키마우스 mp3, 대부분의 여학생 팬을 이끌었던 동방신기와 싸이월드 그리고 도토리, 폴더폰에 다운받았던 액션퍼즐패밀리게임까지 반갑고 그리운 마음에 소름이 끼쳤다. 90년대생이 알법한 추억뿐만 아니라 좀 더 위로 올라가 삐삐까지 나오는데 삐삐의 언어인 비밀번호486(사랑해)가 나와서 지금 이 시대 레트로가 더 신선하게 느껴졌다. 최근 요즘 빈티지 카메라, cd플레이어, 라디오와 같이 레트로에 관심이 생겨서 집어든 책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그때 그 시절을 잘 보여준 아주 만족스럽고 벅차오르는 책이었다.
📖 혼자 돌아다닐 때는 지금도 그때도 양 귀에 이어폰을 꽂고 군중 속 혼자가 되는 것이 좋다.-P.33
📖 어떤 체험이 추억이 되려면 일단 기억에 남아야 하는데, 불편함을 동반하는 체험이 기억에 남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P.62
📖 그래서인지 나의 기억 어느시점부터는 미키마우스 모양의 mp3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사라지고 말았다. 언니에 대한 미움 혹은 애정, 그사이의 감정도 함께.-P.113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