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린사람,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없던 병처럼 말끔히 치료해주는 이영환은 사람들에게 신으로 추앙받는다. 사람을 살리는 대신 반대로 인체실험이라는 이유로 223명을 죽인 이영환은 수감되고 자신을 무료로 변호해주는대신 병을 말끔히 고쳐주겠다는 조건을 걸고 이영환의 기술이 간절히 필요했던 박재준 변호사는 이영환의 변호를 맡게된다.범죄자이자 신인 이영환, 그의 변호를 맡은 박재준, 이영환의 사건을 맡은 검사 장동훈. 세 명의 주인공은 각기 다른 사연을 품고있는데 뇌종양으로 죽어가는 딸을 꼭 살려야하는 박재준은 어떻게 해서든 이영환을 무죄로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반대로 이영환을 어떻게해서든 죽여야하는 장동훈 검사는 이영환을 죽이기위해 노력한다. 그 중간에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며 즐기는 이영환을 보는 내 관점은 현재 젊고 튼튼한 신체로 이영환은 당연히 벌 받아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반대로 내가 큰 병을 앓았다면 아이러니하게 나 역시도 이영환의 기술을 믿고 추앙했을 것 같다. 스릴러 소설이지만 참 많은 생각이 들게했는데 이영환의 기술이 현실에 반영된다면 책에 나온대로 안경, 보조기, 휠체어 등 의료기기가 사라질 것 이고 이렇게 된다면 마냥 좋은 것일까, 아니면 재앙일까 고민스러웠다. 사람을 살리는 건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그로인해 희생당한 사람들과 사라질 직업을 생각한다면 맞는걸까싶은 생각과 동시에 이영환만을 기다리며 원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공포스럽게 느껴졌다. 책에서도 세 명의 인물이 충돌하고 갈등이 생기는데 끝으로 달려가면서 생각치 못한 스토리에 충격적이고 씁쓸하게 느껴졌다. 읽으면서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이미 드라마로 제작 된 소설이었다. 그만큼 강렬하고 탄탄했던 소설로 색다른 스릴러 소설이었다.<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