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괴이 너는 괴물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초의 사건
고테자키시에서 연쇄적으로 초등학생들이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모두 같은 초등학교 학생들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명탐정이 꿈인 주인공이 조금씩 사건에 접근한다.

📕큰 손의 악마
’고차원 생명체‘에게 지구는 점령당하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샘플‘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모여 해당 구역에 갇히게 된다. ’샘플‘은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

📕나나코 안에서 죽은 남자
주먹밖에 쓸 줄 모르는 구로즈카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 자신은 어차피 죽은 목숨이라고 생각한 구로즈카는 마지막으로 여자를 안기위해 가네즈카로 향하게 되고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모틸리언의 손목
’모틸리언‘의 화석을 발굴하기 위해 모인 주인공들은 발굴하던 중 덩그러니 있는 손목만을 발견하게 되고 손목의 주인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한다.

📕천사와 괴물
프릭쇼 단원 ’세계의 진실 박물관‘에 입단하기 위해 찾아온 홀리와 월트. 그리고 이후 밀실살인이 발생하고 그 사건의 범인을 쫓게된다.

✍️국내 첫 출간한 시라이 도모유키의 당편집 ’나는 괴이 너는 괴물‘이다. 시라이 도모유키의 출간작을 모두 읽어 본 나에게는 모든 이야기가 충격적이였지만 그 중에서도 ’엘리펀트 헤드‘는 충격을 배로 받았던 이야기였다. 그렇기에 단편집은 어떤 충격을 줄까 설레임을 안고 읽기 시작했는데 짧은 이야기일지라도 시라이 도모유키 특유의 맵디 매운 문장들, 그리고 반전까지 다섯번의 새로운 충격을 받았던 소설이었다. 밀실, SF, 예언, 독살, 다중추리 여러가지 추리장르를 넘나들며 하나 하나 다른 매운맛을 다채롭게 보여준다는게 단편집 또한 ’미친‘작가 타이틀이 걸맞는 단편집이라고 느껴졌다. 특히 유독 기억에 많이 남는 이야기는 세번째 이야기인 ’나나코 안에서 죽은 남자‘ 인데 제목의 뜻과 밝혀지는 트릭은 아직도 생각하면 놀랍게느껴지는 이야기로 충격이라는 여운이 꽤 오래남을 것 같은 이야기이다.

단편이라는 짧은 이야기도 완벽한 ’시라이 도모유키‘는 이제 추리소설 중, 한가지 장르가 아닐까 싶다.

📖 눈꺼풀이 부어 눈이 감기고, 코가 부러지고, 입술이 찢어져서 고름이 흘렀다. 얼굴에서 나온 피가 배까지 흘러내려 몸에 줄무늬를 그리고 있었다.-P.103

📖 다쿠조는 숨을 삼켰다. 고급 찻잎의 향에 물고기가 썩은듯한 악취가 섞여 있었다.-P.177

📖 열세 살 때 유곽에 팔려 간 이후, 두 번 다시 손에 넣을 수 없다고 생각한 자유로운 생활은 인간다운 배려와 위로,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P.246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도서제공 #소설추천 #소설리뷰 #추리소설 #단편집 #신간 #책리뷰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베스트셀러 #book #booklover #bookstagram #bestselle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